BEAUTY

뜨거운 햇빛에 지친 피부와 머릿결을 위한 바캉스 추천템 2

뜨거운 태양 아래 반짝이는 머릿결과 빛나는 피부를 위한 서머 바캉스 에센셜.

프로필 by 조해리 2025.07.28
(리윤)슬리브리스 톱 3만9천원대 Movewarm. 귀고리 가격미정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명자훼)슬리브리스 톱 3만4천원대 Lalafox. 모델이 손에 들고 있는 제품은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히알루-시카 워터핏 선 세럼 SPF 50+ PA++++ 1만9천원 Skin1004. 수분 크림을 바른 듯 촉촉한 히알루-시카 포뮬러가 피부 속까지 수분을 채워주고, 강렬한 햇볕에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킨다. 한국은 물론이고 미국 아마존 상위 랭크에 오르며 제품력을 인증받은 선크림답게 임상으로 검증된 100시간 속 보습 유지력은 덤. 덧발라도 백탁이나 밀림 없이 초밀착 수분막을 형성해 쿠션이나 파운데이션을 올려도 ‘화잘먹’ 광채 피부를 완성한다.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히알루-시카 워터핏 선 세럼 SPF 50+ PA++++ 1만9천원 Skin1004.

UNDER THE SUN

여름철, 화장은커녕 선크림 하나 바르기도 쉽지 않다. 공들여 바른 선크림이 땀과 피지, 파운데이션 등과 엉겨 들뜨기 일쑤고 덧바를수록 하얗게 얼룩져 밀리는 경우도 부지기수. 그래서 요즘 같은 날씨엔 얇고 가볍게 발리면서도 자차 지수는 확실한 선크림이 절실하다. 특히 헤어스타일에도 평소보다 더 신경 쓰게 되는 바캉스 시즌에는 아무리 촉촉해도 머리카락이 자꾸 얼굴에 달라붙는 끈적한 제형은 피하게 된다. 결국 손이 가는 건 보습크림을 바른 듯 피부에 자연스러운 광채는 남지만 가볍게 밀착돼 잔여감이 없는 포뮬러. 게다가 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휴가철엔 자외선 차단제 성분이 바다로 흘러들 수 있다는 사실도 간과할 수 없다. 자차 하나 고를 때도 피부는 물론 환경까지 고려해야 하는 시대. 이번 여름 우리에게 필요한 건 높고 확실한 자차 지수, 산뜻한 마무릿감, 그리고 리프 프렌들리 포뮬러까지 모두 갖춘 육각형 선크림이다.

(왼쪽부터) 모발의 중심부터 바깥층까지 영양을 선사해 힘 있고 탄탄한 머릿결로 가꿔주는 트리트먼트. 별꽃 추출물이 큐티클을 케어해 손상을 예방하고 브랜드 독자 성분인 트러페롤TM이 머리카락에 윤기를 더한다. 프로페셔널 리페어링 헤어 세럼 트리트먼트 2만8천원 d’Alba. 장미와 프리지어가 어우러진 플로럴한 잔향이 오래도록 은은하게 남는다. 오일과 세럼을 3:7 황금 비율로 배합해 건조하고 갈라진 모발에 보습을 더한다. 미스트 타입의 헤어 세럼으로 안개처럼 가볍게 분사돼 떡짐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프로페셔널 리페어링 헤어 퍼퓸 세럼 2만1천원 d’Alba. 히말라야산 핑크 솔트(소듐클로라이드)를 담은 세럼 포뮬러가 쫀쫀한 거품을 만들어 두피의 피지와 노폐물을 깨끗하게 세정한다. 저자극 미산성 베이스에 판테놀·살리실릭애시드·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을 더한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샴푸다. 프로페셔널 리페어링 스칼프 테라피 세럼 샴푸 로제 프리지어 3만8천원 d’Alba. 보디슈트 9만9천원대 Arket. 귀고리 가격미정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BEACH TO HEAL

여름 물놀이 후에는 두피부터 모발까지 집 중 케어가 필요하다. 강한 햇볕과 습기, 염분 가득한 바닷물과 수영장 염소는 모발과 두피 건강을 동시에 위협한다. 장시간 햇볕에 노출되면 두피는 달아오르고, 유분과 각질 이 늘어난다. 동시에 단백질층으로 이뤄진 모발의 큐티클이 약해지고, 바닷물과 소독 성분에 산화돼 금세 뻣뻣해지고 엉키기 십상이다. 이럴 때일수록 모발용 제품 선택이 중요하다. 물놀이가 끝나면 가장 먼저 바닷물 이나 수영장 물의 소독성분은 빠르게 제거할 것. 이때 거품이 풍성하게나 딥 클렌징이 되면서도 약산성 타입을 선택해야 두피 자극감을 덜 수 있다. 물놀이 후 유연성을 잃은 모발 케어엔 단순한 영양 공급만으로는 부족하다. 염분과 소독 성분으로 손상된 큐티클을 정돈하고 수분을 채워 넣는 게 먼저다. 이럴 땐 큐티클을 닫아주는 고기능성 트리트먼트를 선택하고, 마무리 단계에는 꼭 오일 세럼으로 모발을 코팅하 듯 감싸 수분을 가둬줄 것. 이렇게 평소보다 좀 더 공들인 헤어 케어 루틴만으로도 바캉스 이후 푸석거림 없이 건강한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다.

Credit

  • Beauty Editor 조해리
  • Photographer 최은미
  • Hair 이봉주
  • Makeup 임정인
  • Stylist 이필성
  • Art Designer 진남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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