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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장원영, 이채연…선거철 이슈 극복, 누가 누가 잘하나

제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숫자와 컬러에 예민한 시기. 각자의 방식으로 사전투표를 인증하거나 스마트하게 포즈를 취한 셀럽들이 있다. 선거철 이슈를 슬기롭게 잘 극복해낸 이들은 누구인지 알아봤다.

프로필 by COSMOPOLITAN 2025.06.02
인스타그램 @chaestival_

인스타그램 @chaestival_

인스타그램 @chaestival_

인스타그램 @chaestival_

이채연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탑걸의 골키퍼로 활동 중인 이채연. 이 때문에 요즘 손목의 부상이 마를 날이 없다고 한다. 이채연은 사전투표 날도 파란 아대를 끼고 투표장을 방문했는데, 혹여 특정 정당을 응원한다는 오해를 받을까 빨간 방울토마토를 들고 인증샷을 찍었다. “아대의 색을 바꿀 수 없어 방토로 중화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는데 선거철 이슈를 센스 있게 다뤘다는 평을 받았다고.



인스타그램 @zb1official 김태래 팬 소통 플랫폼 김태래 팬 소통 플랫폼

김태래

사실 이채연의 사진 속 ‘중화’라는 말을 만들어낸 장본인은 따로 있다. 제로베이스원의 김태래가 그 주인공! 김태래는 유료 팬 소통 플랫폼에 브이 포즈한 사진을 올렸다가 “폰 색으로 중화시킬게”라며 파란색 폰을 든 셀카를 인증했다. 기호 1번이 파란색, 기호 2번이 빨간색임을 재치있게 대처한 것인데 이 사진으로 뉴스까지 진출했다고. 그가 쏘아 올린 공이 어디까지 뻗어 나갈지 기대되는걸?



인스타그램 @dlwlrma

인스타그램 @dlwlrma

아이유 팬 소통 플랫폼

아이유 팬 소통 플랫폼

아이유

아이유는 블랙과 화이트가 섞인 무채색 체크셔츠를 입고 사전 투표를 마쳤다. 정치색을 드러내지 않기 위한 선택으로 여겨졌지만 팬들의 눈길을 끈 건 색이 아닌 체크 패턴이었다고. 그녀는 평소에도 다양한 컬러와 패턴의 체크셔츠를 입어 마니아로 팬들 사이 ‘또크셔츠’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아이유는 이날도 어김없이 체크셔츠를 입었지만 팬들을 향해 투표를 독려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인스타그램 @ivestarship

인스타그램 @ivestarship

장원영 팬 소통 플랫폼

장원영 팬 소통 플랫폼

장원영

대학 축제 공연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아이브의 장원영. 그녀는 팬 소통 플랫폼에 연세대학교 축제에 참여한 사진을 올리며 흑백 필터를 사용했다. 연세대학교의 상징인 파란색이 자칫 정치적으로 비칠까 싶어 흑백 버전의 셀카를 올린 것. 그녀가 유료 소통 앱에 흑백 사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아이브 공식 계정에도 색 보정 없이 있는 그대로 올라왔는데 역시 롱런하는 아이돌은 보법부터 다른 듯하다.



 X @izna_offcl

X @izna_offcl

 X @izna_offcl

X @izna_offcl

이즈나 유사랑

이미 찍은 사진이라면 손가락을 안 보이게 크롭하거나 이모티콘 처리하는 것도 방법! 이즈나의 유사랑은 특정 후보를 응원한다는 오해를 막기 위해 방향을 가리키는 손가락을 크롭하고, 브이 등의 포즈를 취한 사진에는 강아지 이모티콘을 붙이는 신박한 방안을 생각해냈다. 하트를 이모티콘으로 사용할 때도 정치색을 뺀 화이트, 블랙을 선택해 사용했다고.



X @Stray_Kids

X @Stray_Kids

X @Stray_Kids

X @Stray_Kids

스트레이 키즈

스트레이 키즈의 평소와 선거철 비교 사진이 주목을 받고 있다. 똑같은 의상을 입고 환하게 웃으며 브이 포즈를 취하던 이전 모습과는 달리 선거 시즌 주먹으로 손 봉인된 사진이 웃음을 유발하는 것. 자유를 뺏긴 스트레이 키즈의 모습에 보는 이들이 더 속상해진다. 다행히 개인 컷에서는 손가락 이슈를 막기 위해 두 명이 함께 하트를 만드는 포즈로 변화를 주었다. 하루빨리 그들이 자유로워지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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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유미지
  • 어시스턴트 임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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