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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현빈이 좋아! 현빈 입덕 드라마 모음

이 오빠는 왜 계속 멋있어?!

프로필 by COSMOPOLITAN 2024.12.26
<아일랜드>(2004) 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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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멋대로 해라> 인정옥 작가의 후속작으로 당시 ‘드라마 폐인(!)’들이 캐스팅 단계부터 방영을 기다린 작품 <아일랜드>. 현빈은 날달걀이 날아와도 내가 지킬 사람만 생각하는 우직한 남자 ‘강국’을 맡았다. 등장인물 소개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잘 생겼다. 입도 무겁다. 멋진 말만 한다. (말주변이 없어서 멋진 말 한 방으로 여럿 보내려고 작정했다.) 경호원이다.”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이중아(이나영)를 지키다 씩씩한 에로배우 한시연(김민정)과 엮여버리는 강국. 현빈 때문에 외자 이름과 경호원 직업을 가진 남성에 대한 호감도가 급상승하기도 했다.


<내 이름은 김삼순>(2005) 현진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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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일랜드에서 짱이라는 현빈 씨랑…” 김선아가 19년 만에 리마스터링 공개된 <내 이름은 김삼순>을 기념해 추억 상자에서 꺼낸 싸이월드 게시물. <아일랜드> ‘국이’로 핫해진 현빈과의 어색한 설정 샷이었다. 다음 해 두 사람은 삼순이와 삼식이로 만나 자체 최고 시청률 50.5%를 찍었다. 그때는 어딘가 슬퍼 보이는 오만한 (결정적으로 잘 생긴) 재벌 2세 ‘현진헌’으로 대한민국 여심을 강탈했지만, 2024년에 와서 보니 똥차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시크릿가든>(2010) 김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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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신드롬을 일으킨 김은숙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현빈과 하지원이 까칠한 백만장자 백화점 오너 ‘김주원’과 무술감독을 꿈꾸는 스턴트 배우 ‘길라임’으로 만났다. <내 이름은 김삼순> ‘현진헌’은 귀여운 수준인 오만함의 결정체 ‘김주원’을 너무 뻔뻔스럽게 잘 소화한 현빈. “이태리 장인이 한땀 한땀 정성 들여 만든” 반짝이 트레이닝복을 입은 그의 인기가 어찌나 대단했는지 드라마 OST ‘그 여자’를 직접 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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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김가혜
  • 어시스턴트 김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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