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도 똑똑하게 먹자! 저칼로리 홈 파티 음식 3

쥐와 사람의 교감을 그린 영화 <라따뚜이>에 등장해 잘 알려진 프랑스 가정식 ‘라따뚜이’는 채소를 조합에 만드는 스튜기에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제격이다. 게다가 토마토와 호박만 있다면 누구나 만들 수 있다.


<레시피>
1. 양파, 마늘을 잘게 다지고 애호박, 가지는 깍둑썰기한다.
2. 냄비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다진 양파와 마늘을 넣어 볶는다.
3. 썰어둔 가지, 애호박을 추가로 넣고 잘 뒤섞으며 볶는다.
4. 토마토는 쉽게 으깨지도록 잘게 잘라 넣는다. (토마토소스로 대체해도 무방)
5. 채소가 타지 않도록 잘 저어준다
6. 채소들이 뭉글뭉글해지면 요리 끝!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비스크(bisque)는 새우, 게, 랍스터 등 갑각류로 만든 ‘프랑스식 수프’다. 진한 맛과 부드러운 텍스처를 자랑하는 새우 비스크는 만드는 방법도 정말 간단하다. 새우나 게 껍데기에 채소, 화이트와인, 토마토소스 등을 더해 끓여주기만 하면 끝! 농도는 불린 쌀이나 크림으로 조절하면 좋다.


홈 파티를 풍성하게 채우고 싶다면, ‘칠면조 구이’가 빠질 수 없다. 서구권의 대표적인 연말 요리인 칠면조 구이는 대표적인 고단백, 저칼로리 음식이다. 국내에서는 대형마트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냉동된 미국산 또는 호주산 칠면조를 구할 수 있는데, 1마리 기준 7~8명이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조리법은 아래와 같다.

<레시피>
1. 칠면조는 배를 갈라 손질한 뒤 안쪽과 바깥쪽에 소금과 후추를 뿌려둔다.
2. 칠면조에 소를 채운다.
3. 칠면조의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쿠킹 포일로 싼다.
4. 예열한 오븐에 칠면조를 넣고, 160도에서 1시간 30분 정도 굽는다.
5. 칠면조에 버터를 바른 뒤 황갈색이 될 때까지 1시간 정도 더 굽는다.
6. 바늘로 찔렀을 때 피가 나오지 않으면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