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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흑백요리사’가 대체 뭐길래! TMI 11

사실 ‘흑백요리사’는 백종원이 만든 프로그램?

프로필 by 최아름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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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흑백요리사’는 백종원이 없었으면 시작하지 못했을 프로그램. 메인 PD 인터뷰에 따르면, PD가 백종원을 섭외한 것이 아니라, 백종원이 먼저 이 프로그램을 하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덕분에 셰프를 모집할 때부터 백종원의 이름을 걸고 모집하게 됐다고.

2. 백수저 셰프들은 국내외 유명 요리 대회 수상 경력이 있고, 전 현직 오너 셰프들이다. ‘마스터셰프 코리아’ 우승자 김승민, 최강록, 박준우와 ‘한식대첩’ 우승자 이영숙, 국내 첫 미슐랭 1스타 방기수, 최현석과 정지선, 여경래 등 국내의 내로라하는 셰프들이 이름을 올렸다.

3. 흑수저 셰프 역시 유명한 셰프들로 지역 맛집은 물론 유명 요리 유튜버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140만 명의 구독자를 가진 요리 유튜버 ‘승우아빠’, 중식에서 유명한 박은영 셰프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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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참가자들에게 포맷은 철저한 비밀이었다. 사전에 고지된 건 1라운드가 자신의 시그너처 요리라는 단 하나. 백수저, 흑수저 대결 콘셉트, 1:1 블라인드 테스트 등의 포맷은 모두 현장에서 알게 됐다고.
5.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 평가받는 ‘흑수저’ 80인과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 20인이 대결하는 구도. 백종원과 안성재에 의해 오직 맛으로만 평가받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흑수저 80인 중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은 20인은 백수저와 대결할 기회를 갖는다. 흑수저와 백수저의 대결은 모두 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되는 포맷. 계급, 출신, 이름과 상관없이 맛으로만 승부 보는 공정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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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촬영은 여러 번에 걸쳐 진행했다. 한 번 촬영할 때 기본 12시간, 많게는 16시간의 촬영을 한 적도 있다고 한다.
7. 연출을 맡은 윤현준 PD는 ‘싱어게인’,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크라임씬’ 등 다양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윤현준 PD의 팬들은 무명과 유명의 집단, 이름으로 불리지 못하는 것, 라운드의 형식 등이 ‘싱어게인’과 유사점을 갖는다며 반가워하는 중.
8. 촬영 세트장은 무려 1000평. 40명이 동시에 요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고심했다고.
9. 심사위원이 백종원과 안성재 두 명인 까닭에 심사위원의 의견이 갈릴 때마다 오랜 토론을 해야 하는 단점도 있었다고. 실제로 40분 동안 토론한 끝에 2라운드 승리자를 뽑은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10. 인물 소개 등의 내레이션은 성우 남도형이 맡았다. 내레이션은 후시가 아닌 현장에서 라이브로 녹음했다고. 출연자의 모든 정보와 진행 방식을 알고 있어서 촬영 전은 물론 당일까지도 남도형은 참가자와의 만남이 금지됐다고 한다.
11. 오늘(25일) 기준 네이버는 네이버 지도에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 식당 100여 곳의 목록을 공개했다. 식당 목록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며, ‘흑수저’ 최종 20인에 선정되지 못한 셰프들이 식당 역시 확인할 수 있다.

Credit

  • Digital Editor 최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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