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 본업에 충실하기 위해 11년간의 제주 생활을 정리하고 서울로 터를 옮긴다고 발표한 이효리, 이상순 커플. 얼마 전 이효리는 집에서 그림을 그리는 모습, 서울에서 언니들과 만난 사진을 SNS에 올렸는데 이를 보고 그녀가 평창동 이사를 마친 것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효리는 제주에서 서울로 이사를 마음먹고 한 달 동안 슬펐다고 했는데, 그동안 이효리의 활동을 기다려온 팬들이 많은 만큼 앞으로 더 많이 볼 수 있기를 바라본다.
신원동 기안84
지금까지 MBC <나혼자 산다>에서 공개한 집만 8곳이 넘는 기안84. 자칭 ‘2년 만기병’이 있다는 그가 또 이사했다. 이번엔 자연이 있는 양재천 근처 복층 집. 기안84는 새로운 집에서 락스 세척, 콜라 태닝, 양재천 러닝을 한 후 택시 엔딩으로 하루를 마감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각본일 수 없다. 콜라 태닝은 일반인의 머리에서 나오기 힘든 아이디어’, ‘이젠 놀랄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대상 기준 참 높다’는 다채로운 반응들을 보였다고. 그는 11월에 있을 뉴욕 마라톤을 대비해 러닝 할 수 있는 곳을 집으로 선택했다고 하는데 앞으로 어떤 기안적 라이프를 보여줄지 궁금해질 따름.
신사동 김대호
김대호는 바쁜 일정을 빌미로 자신이 출연 중인 MBC <구해줘 홈즈>에 집을 찾아달라고 의뢰했다. 그러나 그의 범상치 않은 라이프 때문에 집 고르기가 쉽지 않았다고. 조건은 자신의 직장인 MBC에 따릉이로 출퇴근을 할 수 있어야 하는 거리에 있어야 하고, 비바리움, 호장마차를 위한 공간에다가 지붕에 누울 수도 있어야 하는 것. 과연 이런 모든 조건을 맞춘 집이 있을까 싶었는데, 캠핑카가 마당에놓인 집이 그 앞에 나타났다. 처음 예산인 7억을 넘어선 8억 2000만원이라는 가격이었지만 그는 무리를 해 최종적으로 은평구 신사동에 위치한 단독 주택을 선택했다고. 이곳에서 김대호는 또 어떤 라이프를 선보이게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