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얼굴로 없던 ‘후광 효과’까지 스크린에 가득 채워 나오는 주인공! 강동원이 <설계자>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이번엔 청부 살인을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을 맡았다고. <설계자>는 지난 2009년 개봉한 홍콩 영화 <엑시던트>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관객에게 긴장감과 몰입도를 한 번에 선사하는 영화다. 언론 시사회로부터 스토리, 연기 등 호평을 받은 이 영화는 ‘강동원의 본 적 없는 얼음 같은 열연’이라는 궁금증 가득한 극찬까지 받았다. 개봉 전인 현재 예매율 1위를 달성하며 강동원의 저력을 입증 중. 역시 강동원이 영화에 나오면 누구나 자연스레 예매 버튼을 누르고 있나보다. 그만큼 보고 싶었단 뜻! 5월 29일 개봉.
둘이 사궈? 수지 x 박보검 <원더랜드>
‘현커(현실 커플)’면 얼마나 좋을까. 수지와 박보검의 <원더랜드> 스틸 샷이 나오기만 하면 화제다. '망붕렌즈'에 화답하듯 잘 어울리는 둘의 모습. 수지와 박보검 외에도 정유미, 최우식, 탕웨이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서비스 ‘원더랜드’로부터 출발한다. 사람들이 더 이상 그리워하거나 슬퍼하지 않도록 만들어진 서비스지만 이것이 과연 그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줄까? 시놉시스부터 아리송한 이들의 이야기가 알고 싶다면 개봉일을 놓치지 말 것. 영화를 보기 전, 캐릭터에 과몰입하게 만드는 수지의 SNS 계정 글도 한 번 읽어보면 좋겠다. 6월 5일 개봉.
벌써 20주년? 장동건, 원빈 <태극기 휘날리며>
인생 영화를 물을 때 한명 쯤 꼭 손을 드는 영화가 있다. 바로 <태극기 휘날리며>. 2004년에 개봉해 벌써 20주년을 맞은 이 영화가 재개봉으로 돌아온다. 전국민이 아는 감동적인 스토리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화려한 액션은 덤. 이 영화가 왜 1000만 관객을 사로잡았는지 극장에서 직접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특별히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나온다고 하니 리즈시절의 원빈과 장동건을 좋은 화질로 만나볼 수 있다. 6월 6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