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탈출하고 싶다면? 김새롬의 플러팅 기술

 
 
최근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솔비와 함께 출연한 김새롬. 현재 연애 중이라는 그에게 이상민이 물었다. 미혼일 때와 돌싱일 때 플러팅의 차이가 있는지. 김새롬은 결혼(과 이혼) 전후의 차이보다 20대와 30대의 플러팅이 다른 걸 느낀다며 본인만의 플러팅 기술을 돌싱포맨에게 전했다.
 
 
평소 연애를 쉬면 안 된다는 주의의 김새롬. 주변 사람들에게 외롭다고 적극적으로 어필해 소개팅을 정말 많이 나갔다고 한다. 어디선가 들은 이야기에 따르면 소개팅에서 만난 상대와 짝이 될 확률은 3%. 고작 이 확률을 기대하고 소개팅에 나가냐고? 사랑에 적극적인 이 언니는 접근 방식부터 다르다. “그래서 난 97명을 만날 생각을 하고 나가요.” 와우, 플렉스!
 
 
“20대 때의 플러팅은 ‘다이아’예요. 발광을 하고 싶은 거지! 20대엔 내가 갖고 있는 매력이 30대만큼 많지 않으니까 더 다가가서 적극적으로 보여주려고 했죠. 그런데 30대는 뭔가 응축된 느낌, ‘진주’ 같아요. 막 어필하지 않고 (솔비: 내가 아우라가 생기니까!) 은은하게 쳐다보는 식이죠.”  
 
 
“20대 때는 어깨로 말을 했어요. 어깨랑 입술이랑 가까워야 된다고 배웠거든요. (옆으로 돌려 앉아 한쪽 어깨를 입술과 가깝게 올린 채) 그냥 ‘맛있네요’라고 하면 되는데 (어깨를 입술 쪽으로 올려 치며) ‘맛있네요’라며 말한 거지. 어깨를 너무 썼던 거야.(웃음)”  
 
 
이상민이 폭로한 김새롬의 20대 시절 저돌적인 플러팅. 레스토랑 직원에게 반해 “메뉴판에 없는 것도 가능한가요?” 운을 떼고 “당신의 퇴근시간을 주문합니다”라고 말했다는 것. 당시 김새롬은 한 소믈리에에게 매력을 느꼈고, 적극적이지만 재미있게 호감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한다. 상대의 반응은? “메뉴판에 없는 거 주문 가능합니다. 바로 준비해 드리겠습니다”라더니 연락처를 주었다고. 이 언니가 연애를 쉬지 않는 비결, 이제 알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