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가 또 해냈다, 디스 이즈 취화채

매번 신박한 레시피로 유행을 부르는 박나래가 또 해냈다. 과일과 얼음, 술을 넣고 만든 ‘취화채’로 또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선 것. MBC <나혼자 산다>의 순간시청률 1위를 달성한 장면이 취화채였을 정도로 보는 사람들을 갈증나게 하기에 충분했다.  
취화채는 해외에서 ‘펀치’라고 부르는 메뉴다. 박나래는 자신이 자주 보는 해외 유튜버에게서 레시피의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레시피는 간단하다. 워터저그에 얼음을 3리터 이상 가득 넣고, 수박, 베리류, 오렌지 등 새콤달콤한 과일과 탄산이 있는 술을 넣으면 되는 것. 박나래는 여기에 하리보 젤리를 넣었는데, 보기에도 예쁘지만 젤리가 녹으면서 달콤한 맛을 더해준다고 하니 참고하자. 마지막으로 박나래처럼 작은 보드카 두병을 추가하면 좀 더 알딸딸하게 즐길 수 있다. 단, 보드카는 자칫 독할 수 있으니 취향에 맞게 조절할 것을 추천한다.  
 
 
쾌녀 박나래가 소개한 메뉴는 또 있다. 예전 기안84와 김해준에게 일을 시키고 노동주로 제공했던 ‘복사’가 그 주인공. 이번엔 밀키한 야쿠르트의 맛이 가미된 과일주에 복분자주를 넣어 업그레이드된 레시피를 선보였다. 먼저 맥주잔 안에 소주잔을 넣고 복분자 주를 따른다. 나머지 잔을 탄산이 있는 과일주를 넣고 휴지로 입구를 막아 흔들어주면 끝! 거품이 끓어 오르며 핑크빛이 되는 그 순간을 놓치지 말고 즐겨보도록.  
 
 
방송 이후 그녀의 취화채 레시피도 주목을 받았지만 그녀가 사용한 과일 맥주가 무엇인지에 더 많은 관심이 쏠렸다. 컬러풀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과일주는 '하피볼'. 닭 특수부위 전문외식업인 '송계옥'과 협업하여 만든 캔 하이볼로 맥주 발효 공법과 믹솔로지를 접목시켜 향과 맛을 더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계옥은 박나래가 방송 중인데도 너무 맛있어서 12잔을 마셨다는 ‘얼그레이 하이볼’의 원조집이기도 하다. 하피볼은 현재 일반 매장에서 판매되지 않고 송계옥 매장 또는 더현대 팝업을 통해 구매가능하다. 실제로 마셔본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무게감있게 달달한 맛이라고 하니 하이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8월 2일까지 하는 팝업을 방문해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