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POLITAN

 
24시간 뽀송한 철벽 베이스 유지하는 법.
 
TIP 1
피지가 폭발하는 여름, 절대 무너지지 않는 베이스를 위해선 스킨케어 단계별로 양 조절이 필수! 피부가 살짝 건조하게 느껴지더라도 메이크업 전에는 기초 제품이 피부에 겉돌지 않고 쏙 흡수될 정도의 양만 사용해야 베이스가 잘 밀착된다. 극건성 피부가 아니라면 오일리한 제품은 아묻따 피할 것.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유·수분을 쏙 흡수하는 뽀송한 자외선 차단제로 마무리해 피지가 파운데이션과 만나는 걸 최대한 막아주면 완벽 방어 완성이다.
 
TIP 2
철벽 베이스 두 번째 팁은 초경량 베이스 만들기. 바비 브라운 프로팀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슬은 “베이스가 두꺼워질수록 밀착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프라이머나 코렉터, 컨실러 등 결점을 커버하기 위한 제품은 브러시를 이용해 최소한의 부위에만 섬세하게 터치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파운데이션은 다른 도구보다 유분을 잘 흡수하는 퍼프를 이용해 밀착력 있게 발라줄 것. 한 부위에 두껍게 발리지 않도록 파운데이션을 먼저 얼굴에 얇게 펴 바른 뒤 퍼프로 두드리는 것이 좋다.
 
TIP 3
글로 베이스가 트렌드이긴 하지만, 막강 지속력의 베이스를 완성하기 위해선 역시 산뜻 뽀송 마무리가 정석 오브 정석. 베이스 마무리 단계에서 루스 파우더를 필수로 이용하는데, 콧볼 등 좁은 부위는 손가락 한 마디 정도 크기의 브러시를 사용해 꼼꼼하게 터치해주면 무너짐 걱정 세굿바! 만약 윤기나는 피부 결을 꼭 원한다면, 베이스 단계 사이사이 메이크업 픽서를 뿌려 수분감 충전과 동시에 베이스를 고정시키거나 미세 펄이 들어간 파우더로 마무리하면 된다.
 
1 듀이트리 어반쉐이드 안티 폴루션 선 SPF 50+ PA++++ 3만원
산뜻 뽀송 텍스처로 번들거림을 한번에 잡아주는 겉보속촉 자차. 밀착력이 좋아 파운데이션을 덧발라도 밀리지 않고, 얼룩덜룩한 피부 톤을 자연스러운 핑크 톤으로 맞춰준다.
 
2 바비 브라운 럭스 래디언스 루스 파우더 8만9천원
초미세 미네랄 입자의 수분 코팅 파우더로 유분만 쏙 흡수해 텁텁하지 않고 투명 매끈한 피부로 마무리된다. 메시 망을 통해 고르게 묻어 나와 뭉침 없이 얇게 바를 수 있는 것이 장점.
 
3 지방시 뷰티 프리즘 리브르 프렙 앤 셋 글로우 미스트 6만4천원
외부 습기를 차단해 메이크업을 꽉 잡는 픽서 역할과 동시에 수분 공급, 자외선 차단까지 가능한 멀티플레이어. 피부 속으로는 수분을 충전해 건조하지 않은 광채 피부로 마무리된다.
 
수정 화장 필요 없는 고밀착 립 메이크업 스킬.
 
TIP 1
절대 지워지지 않는 립 메이크업을 위해 필요한 것은 바로 인내심! 먼저 입술의 유·수분을 닦아낸 뒤, 착색 효과가 뛰어난 리퀴드 타입 틴트를 입술 안쪽에 얇게 바르고 건조시키는 과정을 두세 번 반복한다. 이때 여러 번 덧발라도 입술 컬러가 투머치하게 진해지지 않도록 은은한 MLBB 컬러 틴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고, 단계마다 충분히 건조시켜야 컬러가 더욱 오래 지속된다.
 
TIP 2
먹방과 물놀이에도 끄떡없는 고퀄 고정력을 위해 파우더 섀도를 활용할 것. 메이크업 아티스트 유혜수는 “원하는 립 제품을 바른 뒤, 비슷한 톤의 파우더 섀도나 블러셔를 브러시로 톡톡 두드려 덧발라 립 컬러를 고정시킨다”라고 말하며 티슈를 이용해 꾹 눌러주며 컬러를 입술에 단단히 밀착시키면 더욱 지속력이 좋아진다고 덧붙였다.
 
TIP 3
평소 입술이 건조하고 각질이 많이 생겨 립스틱이 잘 지워진다면, 립 프라이머를 추천한다. 일반 립밤은 유분감이 많아 위에 립스틱을 바르면 금방 지워지는 반면, 입술 전용 프라이머는 입술을 매끈하게 케어하는 동시에 립스틱의 밀착력을 높여준다. 지속력과 보습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립 메이크업 치트키인 셈.
 
1 어뮤즈 듀 틴트 04 누드 캐롯 2만원
수분 함량이 35%나 되는 고수분 리퀴드 틴트. 초크초크한 물빛 광채를 자랑하지만, 강력한 착색력으로 광택이 날아가더라도 컬러는 선명하게 오래 유지된다.
 
2 라카 모노 아이섀도우 920 칸나 8천원
블러셔와 립 컬러로도 손색없는 레드 컬러의 매트 타입 섀도. 은은하고 투명한 발색력 덕분에 덧바르며 원하는 색감으로 조절하기 쉽다.
 
3 맥 프렙+프라임 립 3만3천원대
번들거림 없이 실키한 텍스처지만, 입술 보습은 확실하게 케어하는 립 전용 프라이머. 극강의 매트 립도 부드럽게 바를 수 있고, 립 컬러가 더욱 오래 지속된다.
 
판다 눈 절대 피해! 아이 메이크업 방어막 꿀팁.
 
TIP 1
검은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가 눈 주변으로 번지기 십상인 날씨! 눈가 점막은 유분이 집중 분비되는 부위기 때문에, 아이 메이크업 전 면봉을 이용해 유분감을 가볍게 닦아내는 것이 좋다. 점막 근처와 언더 애굣살 부위에는 파운데이션도 바르지 않는 것을 추천. 다크서클이나 칙칙한 톤을 커버하고 싶다면 눈가 전용 컨실러를 아주 소량만 사용하자.
 
TIP 2
눈가에 바른 베이스가 완전히 밀착되지 못하면 섀도나 라이너와 함께 엉기며 번지기 쉽다. 이럴 땐 베이스 단계 이후 루스 파우더나 아이 프라이머를 이용해 피부를 한 번 코팅해줄 것. 특히 아이 프라이머나 섀도 베이스를 이용하면 주름 끼임이나 번짐도 현저히 줄어드는 매직을 경험할 수 있다. 눈가 피부는 얇기 때문에 파우더를 바를 때 퍼프를 이용하면 주름이 도드라질 수 있으니 두툼한 파우더 브러시를 이용해 전체적으로 쓸어주면 된다.
 
TIP 3
마스카라를 바를 땐 한번에 많은 양의 텍스처를 눈썹에 올리는 것은 절대 금지. 뭉친 부분이 속까지 건조되지 못하고 쉽게 번진다. 먼저 스크루 브러시에 잔뜩 묻은 마스카라를 덜어낸 뒤, 남은 양으로 눈썹을 컬링한다. 얇게 발린 마스카라를 빠르게 건조시키고 두세 번 더 터치하면 속눈썹에 안정적으로 픽스돼 깔끔한 볼륨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1 어반디케이 아이섀도우 프라이머 포션 3만3천원
크림 타입이라 손가락으로 녹여 눈가에 발라주면 매트하게 마무리된다. 접착제처럼 섀도가 밀착돼 맑게 발색되고, 아이 메이크업이 번지지 않고 오래 지속된다.
 
2 구찌 뷰티 스틸로 데피니씨옹 옵스퀴흐 이브 블랙 5만9천원
3초 만에 픽스돼 18시간 지속되는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 펠트 팁 타입의 아이라이너로, 한 번만 그어도 선명한 블랙 컬러로 발색된다. 픽스가 빠른 만큼 수정 화장이 힘드니 주의할 것.
 
3 에스쁘아 노머징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XP 클린블랙 2만3천원
워터&스머지 프루프 마스카라. 밀착 파우더가 들어 있어 뭉침 없이 가볍게 발리고 픽스된 뒤 번지거나 처지지 않고 짱짱한 속눈썹을 유지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