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미니 앨범 6집 〈I FEEL〉로 컴백했다. 이번 앨범의 콘셉트는 자존감을 각자의 방식대로 풀어나가는 시리즈물 형식인데, 이를 기념해 소속사는 퀸카 박스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퀸카 박스가 더욱 뜻깊은 이유는 아이들의 리더이자 총괄 프로듀서인 전소연이 제작에 직접 참여했기 때문! 전소연은 전체적인 디자인부터 구성품까지 모두 직접 기획하여 만들었는데, 못하는 게 1도 없는 다재다능 캐릭터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앨범과 포토 카드는 물론 가운부터 수면 안대, 키링, 파우치, 거울까지 총 5개의 굿즈가 들어가 있는 퀸카 박스. 디자인도 예쁜데 내용물마저도 실용성 갑 그 자체다. 20대인 아이들 멤버 모두가 잘 쓸 수 있어야 하고 앨범의 분위기와 전체적으로 맞아야 하니, 결국 5가지 제품을 만들게 되었다고! 그녀의 야심작은 왕관과 멘트가 페인팅 된 거울. 자존감을 끌어올리며 사진찍기 완전 굿~.
어떻게 하면 ‘퀸카’라는 컨셉과 어울릴지, 퀸카만이 가질 수 있는 아이템이 무엇인지 고민하느라 밤을 지새우는 일이 많았다고 밝힌 전소연. 영혼을 갈아 만든 첫 작품인 만큼 상품화가 되어 돈을 받고 팔기 싫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 퀸카 박스는 별도 판매 없이 이 시대의 퀸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선물용으로만 제작되었다고 한다. 갓벽한 굿즈 상자를 못사는 것은 아쉽지만 추후 그녀가 디자인한 다른 고퀄리티 굿즈를 만나볼 수 있길!
아이들 멤버들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주위 사람들에게 퀸카 박스를 선물했다. 김완선과 엄정화를 시작으로 보아, 태연, 현아, 슬기, 쯔위, 전소미, 최예나, 허윤진, 이사배, 이은지까지 라인업만 봐도 입이 쩍 벌어질 수밖에 없는 레전드 of 레전드 셀럽! 이들 모두 각자의 분야를 평정함과 동시에 한 시대를 대표하는 간판 셀럽으로 이 시대의 퀸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밝힌 전소연의 포부와 딱 들어맞는다. 김완선은 귀여운 선물이라며 전소연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현했고, 보아와 현아는 전소연의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쯔위, 태연, 이사배, 이은지는 굿즈를 이용한 셀카를 찍어 올리며 퀸카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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