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가 여자 최수종이라고? 절친 조현아 피셜 수지 의외의 모습들

조현아의 유튜브 콘텐츠,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수지가 출연했다. 둘이 알고 지낸 지 10년이 되었는데 수지가 마치 남친처럼 자신을 챙겨준다고. 수지 집에서 놀기로 해도 남양주까지 데릴러 오고, 차 조수석에 타는 그순간 홀더에 커피가 꽂혀져 있는 그 느낌이 좋았다는 조현아. 생일이면 자신이 좋아하는 풍선을 챙겨주고, 아프면 음식 챙겨서 찾아오고, 집도 청소해주고 간다고 한다. 여자 최수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듯!  
 
 
조현아를 남양주까지 데리러 오는 이유에 대해 수지는 ‘운부심’이라고 대답했다. 둘은 평소에도 드라이브를 즐긴다고. 그렇다면 수지의 운전 스타일은 어떨까? 평소에 화를 잘 안 내는 편이지만 자신한테 운전 못 한다고 하거나 운전으로 까불면 안나던 화도 난다고 말했다. 운전대 잡으면 돌변하는 수지의 모습이라, 너무 낯선데?
 
 
어지르지 않아 청소할 게 없지만, 집안 소품 재배치를 하며 시간을 보낸다는 수지. 정리하면서 스트레스를 푼다고 한다. 가끔은 정리하는 게 너무 재미있어서 촬영을 가기 싫을 때도 있었다고.   
 
 
연기를 하느라 바쁘지만 음원을 발표하는 등 가수활동도 놓치지 않고 있는 수지. 실제로 조현아와 놀면서 노래를 만들고, 함께 노래를 부르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조현아는 수지가 에이블톤이라는 작곡 프로그램을 다룰 줄 안다며 놀랐다고 전했다. 수지는 온라인 클래스로 듣고 독학으로 작곡 작업을 한 것이라며 그루비룸에게 프로그램을 배웠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그루비룸은 자신의 SNS에 이 장면을 캡쳐해 박제를 해놓기도. 여담으로 지난해 발표한 ‘cape’라는 수지의 자작곡은, 뮤직비디오 영상 촬영 편집 업로드까지 수지 본인이 직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수지 노래 잘하는데 미모에 실력이 가린 것이 아쉽다”며 앞으로도 가수활동을 계속 해달라고 전했다. 
 
 
뭐든 금방 흥미를 잃어 그동안 취미를 갖기 어려웠다는 수지. 최근 그녀에게 새로운 취미가 생겼다. 바로 그림. 접근성이 쉬워서 시작한 것도 있지만 그림엔 정해진 게 없어서 그리고 나면 자유로움을 느껴서 계속 하게 되었다고. 얼마 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그림을 그리는 콘텐츠를 올렸는데, 미대 다니는 언니의 느낌에 ‘얼빡샷(클로즈업)’이 혜자롭게 들어 있어 볼 맛 난다는 댓글들이 달리기도 했다. 얼굴만 해도 천재인데 노래에 그림까지? 앞으로 그녀가 보여줄 모습은 무엇일지 더욱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