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POLITAN

 
화장실 자주 못 가도 괜찮아!
이름은? 티르라이프 디어 코튼 대형
얼마야? 12개입 7천5백원
유기농 레벨 1 유기농 순면 커버 사용
써봤더니 기저귀 버금가는 생리대의 두툼한 존재감 때문에 불편 폭발인 예민러 주목! 종잇장처럼 얇고 가벼워 딱 맞는 속옷에 착용해도 생리대 찬 느낌이 나지 않는다. 접착제 없이 압축했는데도 초초초 얇음 주의!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리혈이 역류하지 않도록 막는 3중 흡수층이라 흡수력이 떨어질까 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천연 펄프와 유아 기저귀에 사용되는 안전한 고분자 흡수체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흡수력을 최대화했으니! 긴 시간 동안 착용해도 쉽게 축축해지지 않아 오래 앉아 있어야 하거나 생리대를 자주 갈 수 없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냄새 잡는 순딩 생리대
이름은? 소이로움 프리미엄 순면 중형
얼마야? 12개입 9천8백원
유기농 레벨 3 커버부터 날개, 1차 흡수체까지 유기농 순면
써봤더니 아이소이에서 만든 브랜드, 소이로움은 생리대 역시 전 성분을 당당히 공개한다. 그만큼 생리대 완전체가 순딩 그 자체. 커버부터 날개, 1차 흡수층까지 모두 유기농 순면을 사용하고 2차 흡수체 역시 천연 펄프만으로 이뤄졌다. 방수 필름도 옥수수 전분으로 만들어 친환경적인 동시에 공기가 잘 통해 생리혈이 고이며 생기는 특유의 냄새가 확실히 줄어드는 느낌! 전 직원이 오랜 시간 테스트에 참여해 직접 사용하며 제작한 만큼 디테일에 신경 썼는데, 돌돌 말았을 때 풀리지 않아 뒤처리도 깔끔하다.
 
 
생리 중에도 스포츠를 즐긴다면
이름은? 이브네 유기농 순면 중형
얼마야? 16개입 8천4백원
유기농 레벨 2 유기농 순면 커버와 날개
써봤더니 쿠션감 있는 도톰한 생리대로 레깅스를 입어도 착용한 티가 나지 않고 엉덩이 골이 덜 부각되니 오히려 좋아~. 방석 깔고 앉듯 폭신한 착용감에 통기성이 뛰어나 엉덩이에 땀이 차지 않아 편안하다. 두꺼운 패드가 많은 양의 생리혈도 빠르게 흡수해 운동할 때도 부담 제로! 움직임이 많아도 Y존은 물론 허벅지 피부가 쓸릴 걱정 없도록 커버부터 날개까지 유기농 순면을 사용했다. 1장당 가격이 525원으로, 유기농 소재를 사용한 생리대 중 가장 가성비가 좋다.
 
 
콸콸콸 쏟아지는 2일 차엔
이름은? 디어스킨 에어엠보 대형
얼마야? 14개입 7천2백원
유기농 레벨 0 유기농 소재 사용하지 않음
써봤더니 공기 반, 엠보 반 에어엠보 패드로 쾌적함 사수! 올록볼록한 엠보싱이 있는 커버로 피부에 닿는 면적을 최소화하고 공기가 잘 통해 확실히 착용감이 한결 산뜻하고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조금 두꺼워도 Y존에 생리대가 찰싹 붙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는 것이 매력 포인트. 유기농 소재는 아니지만 피부에 닿는 커버는 독일 더마테스트의 피부 자극 테스트 결과 ‘Excellent’ 등급을 획득했고, 화학 성분인 고분자 흡수체를 사용하지 않아 예민한 Y존에도 걱정 놉! 보통 대형 생리대 폭이 7cm 정도인데, 디어스킨은 8cm로 가장 폭이 넓고 길이도 가장 길어 생리량이 많은 날 착용하기 좋다.
 
 
가심비 채우는 착한 생리대
이름은? 체레미 마카 순면커버 중형
얼마야? 12개입 7천4백원
유기농 레벨 1 유기농 순면 커버 사용
써봤더니 가치 소비를 중요시한다면 주목! 먼저 부드러운 유기농 순면 커버, 3중 흡수층, 공기가 잘 통하는 필름으로 이루어져 뽀송뽀송한 사용감은 당연한 말씀. 성에 대한 편견과 폭력을 없애기 위한 캠페인 활동을 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통해 재배된 원료를 사용하고, 심지어 기업이 창출하는 긍정적인 사회적·환경적 성과를 전반적으로 측정하는 유일한 인증 제도인 ‘B-corp’ 인증까지 받은 브랜드다. 흡수체로 펄프를 사용했지만 빳빳한 느낌이 적어 착용 시 엉덩이 라인에 밀착돼 이물감이 덜한 것이 장점.
 
 
Y존 습도 지키는 생리대
이름은? 이너시아 더 프리즘 유기농 중형
얼마야? 10개입 9천8백원
유기농 레벨 3 커버부터 날개, 1차 흡수체까지 유기농 순면
써봤더니 카이스트 출신 여성 과학자 4명이 모여 직접 만든 신개념 생리대. 지혈 소재에 사용되는 셀룰로오스로 만든 식물성 혈액 흡수체인 셀라텍스™ 성분을 자체 개발했는데, 혈액만 흡수하고 수분은 유지해 생리대로 인해 Y존이 건조해지는 현상을 최소화했다. 유기농 순면을 사용한 커버와 1차 흡수층부터 셀라텍스™ 천연 흡수층, 사탕수수 바이오 방수 필름까지 모두 바이오 성분으로 이뤄졌다. 다른 순면 커버와 비교했을 때 가장 부드러운 느낌으로 피부가 극예민한 사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지만 오랜 시간 살과 마찰되면 보풀이 잘 생기는 편.
 
 
무자극으로 안심하세요
이름은? 콜만 패드 헤비 플로우 중대형
얼마야? 10개입 7천9백원
유기농 레벨 4 커버와 흡수체 모두 유기농 순면
써봤더니 약간의 화학 성분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개복치 Y존을 지녔다면 아묻따 유기농 레벨 원톱인 콜만 패드를 눈여겨볼 것. 커버와 흡수체는 모두 유기농 순면, 방수 필름과 포장 비닐은 생분해되는 마터비 필름으로 만들어져 소재가 아닌 생리대 완제품으로 유기농 인증을 받았으니 자극 제로 순하디순할 수밖에. 날개 부분이 가장 넓고 생리대 가장자리부터 꼼꼼하게 접착제가 발라져 있어 속옷에 초밀착된다. 다만 톡톡한 느낌의 펄프 없이 부드러운 순면으로만 이뤄져 잘 구겨지고, 옆 샘 방지 가드가 없기 때문에 움직임이 적은 날, 특히 생리통이 심하고 예민한 날 사용하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