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Y FOR TURKEY & SYRIA, 김혜수∙김연아∙수지가 나섰다.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pray for turkey’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 한장을 올린 작사가 김이나. 1000만원 이체 완료, 수신은 대한적십자였다.  
 
 
유니세프 친선대사 김혜수의 최근 게시물은 유니세프 팀 팔찌와 프로미스링을 낀 채 꽃다발을 내미는 사진. 다음날 10일, 김혜수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 지진 피해 어린이 긴급구호를 위한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같은 날 한지민, 박서준, 장근석도 해당 캠페인에 1억 원씩 기부하며 힘을 모았다. 
 
 
2010년부터 유니세프 국제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김연아도 지진 피해 어린이 긴급구호 캠페인에 10만 달러(한화 약 1억 2000만원)를 전달했다. 이 기금은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를 위한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등의 긴급 구호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 명이라도 더 구조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가슴 졸이며 구조 소식을 접하고 있다. 집을 잃은 이재민 가족과 어린이들이 영하의 추위 속에서 밤을 지새운다는 소식을 듣고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 연예계 대표 기부 천사 수지도 유니세프의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피해 어린이 긴급구호에 동참하며 1억 원을 기부했다.  
 
 
NCT 도영과 해찬이 연달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2022년 경북 울진, 강원 삼척 산불피해 등에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온 도영은 이번 기부로 사랑의 열매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3112호 회원으로, 해찬은 3113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성금은 임시보호소를 중심으로 식량키트 및 텐트, 담요 등 보온용품을 지원하고 이재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인도적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진으로 가족과 이웃, 삶의 터전을 잃은 모든 분께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피해 이웃 돕기 성금으로 2천만 원을 기부한 천우희. 희망브리지는 수해, 산불 등 재난 때마다 기부에 참여해 준 천우희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 성금은 식량, 의약품, 의류 등 구호물자 지원과 지역재건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주현영도 “강진으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희망브리지에 3천만 원을 전달했다.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작게나마 성의를 표하게 됐다. 두 나라의 재난을 위로하고 피해가 하루 빨리 복구되길 바란다.” 필굿뮤직 아티스트 타이거JK, 윤미래, 비비는 국경 없는 의사회에 구호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 전달을 맡은 네이버 해피빈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피해지역 구조활동을 위해 전액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