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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
테니스 황제 로더 페더러
」
「
축구스타 네이마르
」
「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다니엘 로자코비치
」
「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
COSMOPOLITAN
Celebs
로저 페더러는 ‘좋아요’를 마크롱 대통령은 뭇매를? 이게 다 블핑 때문?!
테니스 황제도 프랑스 대통령도 블핑 인증샷은 못 참지! 하지만 모두가 ‘좋아요’를 받는 것은 아니다.
지난 25일, 파리 19구 제니스 공연장에서 열린 자선 콘서트에 참석한 블랙핑크. 어린이와 청소년의 입원 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기금 모금 행사로 브리지트 마크롱 프랑스 영부인이 이사장으로 있는 자선 단체 ‘노란 동전 모으기’가 주최했다. 블랙핑크는 이날 콘서트의 마지막 무대를 ‘찢었고’, 행사에서 만난 월클 인사들과의 인증샷이 화제가 되었다.
“우리 아이들이 이 사진은 꼭 인스타그램에 올려야 한다고 했다.” 블랙핑크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고 열광한 로저 페더러의 쌍둥이들. 아이들의 조언대로 해당 게시물에 대한 좋아요는 120만, 댓글은 9700개가 넘었다.
지난해 9월 자신의 트위터에 블랙핑크의 ‘Pink Venom’을 공유할 정도로 평소 블핑의 팬으로 알려진 네이마르. 리사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네이마르와 찍은 사진을 올렸고, 곧이어 네이마르도 공유했다.
15세의 나이로 도이치 그라모폰의 최연소 아티스트로 계약한 스웨덴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다니엘 로자코비치.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 캄파넬라’를 샘플링한 블랙핑크의 ‘셧 다운’ 무대에서 바이올린 솔로를 연주했다.
마크롱 대통령에 대한 프랑스 여론은 싸늘하다. 티파니앤코의 알렉상드르 아르노 부사장이 올린 게시물 때문. 퍼렐 윌리엄스와 블랙핑크의 사진을 찍고 있는 자국 대통령의 모습에 국민들은 분노했다. 현재 프랑스에서는 정부의 연금 개혁에 반대하는 시위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 그런데 대통령은 셀럽들의 ‘사진사’ 역할이나 하고 있을 때냐고 비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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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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