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이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어 돌아왔다. 제임스 건 감독이 각본,감독을 맡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홀리데이 스페셜>이 공개된 것. 가모라를 잃고 실의에 빠져 있는 스타로드를 위해 ‘가오갤’ 멤버들은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기 시작한다. 그 선물은 바로 ‘스타로드’가 매번 애정을 표해왔던 배우 ‘케빈 베이컨’을 우주로 데려오는 것. 드랙스와 맨티스는 그의 집으로 무작정 찾아가 그를 납치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그 과정에서 ‘가오갤’ 특유의 유쾌한 사건사고들이 벌어진다. ‘가오갤’ 멤버들과 함께 이른 크리스마스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디즈니플러스에서 스트리밍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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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링 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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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flix
2000년대 초반, 할리우드를 주름잡았던 왕년의 스타,린제이 로한이 넷플릭스 영화 <폴링 포 크리스마스>로 돌아왔다. 스토리 라인은 철없는 호텔 상속녀 시에라가 작은 산장의 주인 제이크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맞는 로맨스 코미디다. 뻔하다고 할 수 있지만 크리스마스엔 또 이런 클리셰 범벅인 영화를 봐줘야 제맛이니까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 보면 좋을 듯. 러닝타임이 93분으로 길지 않은 것도 장점이다. 로코퀸 린제이 로한과 미국 드라마 인기 시리즈 <글리>의 ‘샘’ 역으로 얼굴을 알린 코드 오버스트리트가 호흡을 맞춰 기대를 더한다. 크리스마스 데커레이션과 함께 화면 속에서 펼쳐지는 겨울 풍경을 바라보는 재미가 있는 영화.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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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스피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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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TV+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의 <크리스마스 스피릿>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일어난 마법 같은 경험을 통해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 구두쇠 ‘스크루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찰스 디킨스의 고전 소설 <크리스마스 캐럴(A Christmas Carol)>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데드풀>, <킬러의 보디가드> 등을 통해 유쾌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라이언 레이놀즈와 코미디 연기의 대가 윌 페렐,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에 빛나는 옥타비아 스펜서 등 할리우드 대세 배우들이 출연한다. ‘읭? 라이언 레이놀즈가 뮤지컬?’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잠시, 신나는 뮤지컬 음악과 배우들의 춤을 보고 있으면 크리스마스가 한층 가까이 다가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Apple TV+에서 스트리밍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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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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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ku
어느날 갑자기 사람들의 생각이 노래로 들린다면 어떨까? 영화 <조이의 특별한 크리스마스>는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IT 개발자인 조이가 어느 날 MRI 검사를 받으러 갔다가 지진이 난 후 사람들의 마음이 노래로 들리는 이상한 능력이 생기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지난 2020년 NBC 드라마로 제작되었던 <조이의 특별한 플레이리스트> 의 영화 버전으로 희귀질환으로 식물인간이 된 아버지를 떠나 보낸 후, 가족들과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에 대해 다루고 있다. 사람과의 관계가 두려워 컴퓨터 뒤에 숨어 지냈던 조이가 능력을 갖게 된 후,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해결해나가는 성장과정을 따뜻하게 그리고 있으며 뮤지컬을 소재로 한만큼 스토리 중간 중간 크리스마스 캐럴을 비롯한 익숙한 노래들이 계속 흘러나와 입가에 미소를 띄운 채 볼 수 있다. 쿠팡플레이에서 스트리밍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