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유명한 볼펜 브랜드 모나미? 댓츠 노노! 모남희는 아기자기한 굿즈나 스낵을 판매하고 있는 식료품숍으로 학창시절 분식집에서 흔히 보던 레트로 식기를 핑크색으로 바꿔 판매하는 것이 입소문을 타면서 유명해졌다. 실제로 매장에 들어서면 고무 장갑부터 와인 오프너, 수세미, 히말라야 핑크 솔트까지 온통 핑크 천국! 대구에 갈 일이 있으면 선물 살 겸 들러서 구경하기 딱 좋은 감성 숍이다.
간결하고 과감한 포스터 한 장만 보고 궁금해져 올라가본 셀렉트숍 게타상스! 조화, 화분, 벽돌,사슬, 컬러풀한 양동이 등을 이용해서 완성한 디스플레이는 어디서도 본적이 없는 창의적이고 유니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물론 판매중인 제품들도 인테리어만큼 개성이 넘치는데 예술적 감수성이 충만한 액세서리와 백, 그리고 아트 피스들이 생각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판매 중이다. 말 그대로 Get a Sense! 하고 싶다면 꼭 들러 볼 것.
대구에서 감각적이고 유니크한 아이템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편집숍, 코잔타는 열화와 같은 인기에 힘입어 최근 대구 시청 앞으로 확장 이전했다. 오래된 건물이 주는 감성은 물론 창 밖으로 보이는 타일, 메탈 느낌의 가구, 내부를 채운 제품들이 묘하게 대비되면서 쇼핑하는 내내 신선한 자극을 준다. 인스타그램 공지를 통해 프리마켓이나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니 대구에 들를 일이 있다면 꼭 참고해볼 것.
여느 꽃집과 다른 특별함 때문에 이끌려 간 LIFF(LIFE IS FLOWER)는 오래된 골동품 도자기에 꽂혀진 꽃들만 봐도 예사롭지 않은 곳. 와인과 함께 매치된 와인 글라스, 인센스, 토이 카메라 같은 힙한 소품들이 함께 판매 중이라 생일이나 파티 등 특별한 날 선물 주면 센스 있다는 말을 충분히 들을 수 있을 듯. 특히 나이키 로고로 만든 시계와 의자는 방문객들이 꼭 갖고 싶은 핫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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