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보면 후회한다는 신작 드라마 리스트 4

새로운 가족 형태가 늘어서 일까, 완벽한 비혼 생활을 위해 페이크 결혼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제작된 <월수금화목토>. 계약 결혼 마스터 박민영(최상은 역)이 미스테리 장기 고객 고경표(정지호 역), 슈퍼스타 신규 고객 김재영(강해진 역)을 퐁당퐁당 격일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극이다. 로맨스 코미디 장르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박민영과 그림체가 정반대인 고경표 & 김재영의 대결구도가 관전 포인트! 첫방일 9/21(수) 밤 10:30
 
 
돈 없다고 우애도 없으랴. 가난하지만 가족애는 두터운 세자매가 부유하고 거대한 가문에 맞서는 이야기. 같은 부모 밑에서 태어난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김고은, 남지현, 박지후는 각자의 방식으로 사회와 맞서 싸운다. 돈을 탐하기도 하고, 때론 증오하기도 하며 돈으로 인해 겪는 갈등을 훌륭하게 묘사했다는 평! ‘작감배음’이 완벽한 ‘띵작’이라는 평을 받으며 2회 방영 만에 시청률 7.7%를 기록했다. 방영일 토/일 밤 9:10(방영중)


 
 
<마우스> 이후 1년 만에 새로운 드라마로 컴백한 이승기. 본인의 특장점을 살릴 수 있는 로코물로 찾아왔다. 함께 합을 맞추는 상대 배우는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애절하고 청초한 연기를 선보인 이세영. (구)검사 (현)백수인 이승기(김정호 역)와 그의 건물에 세입자로 들어온 변호사 이세영(김유리 역)이 웬수 사이였던 과거를 뒤로 한 채 한 건물에 공생하는 로(LAW)맨스 드라마! 방영일 월/화 밤 9:50(방영중)


 
 
빽 없는 의뢰인들만 도맡아서 처리해주는 가성비 변호사 남궁민(천지훈 역). 수임료는 단 천원이지만, 결과물은 그 이상.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을 비웃기라도 하듯 고구마같이 꽉 막힌 사건에 스프라이트 샤워를 날려버리는, 알고 보면 천재 변호사다. <김과장>에서 보여줬던 괴짜 히어로의 모습을 <천원짜리 변호사>에서도 볼 수 있을 듯! 첫방일 9/23(금) 밤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