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성 소수자 소재를 내세운 예능 프로그램이 나오는 등 최근 콘텐츠 업계는 BL(Boy's Love)물 제작 러시가 한창이다. 그런데 이러한 분위기를 타고 '
탑게이' 홍석천이 퀴어 드라마를 기획 중이라고 밝혀 화제이다. 「 홍석천 기획의 〈시골 게이 서울 상경기>
」 ‘공개 연애’를 주제로 방송된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게스트로 출연한 홍석천. 그는 해당 방송에서 "요새 (퀴어) 예능도 나오고 있고 따뜻한 드라마를 기획하고 있다"라며 기획 중인 퀴어 드라마에 대해 깜짝 스포일러 했다. 방송에 따르면 드라마의 제목은 〈시골 게이 서울 상경기〉이며, 홍석천 본인 또한 출연에 긍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홍석천이 해당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언급한 이는 워너원 출신의 강다니엘과 옹성우, 최근 〈나의 해방일지〉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손석구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만약 이들이 출연한다면 그들의 고민 상담을 들어주는 ‘바 사장’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홍석천은 과거 방송에서 〈프로듀스 101 시즌 2〉에서 가장 잘 될 연습생으로 옹성우를 매번 꼽을 정도로, 그의 오랜 팬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