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호흡 증상을 경험한 적 있다면 드루와~. 편하게 '숨' 쉴 수 있는 꿀TIP || 코스모폴리탄코리아 (COSMOPOLITA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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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호흡 증상을 경험한 적 있다면 드루와~. 편하게 '숨' 쉴 수 있는 꿀TIP

여성들이 경험하는 과호흡 증상, 크롭 톱 때문일 수도 있다? 얕은 호흡은 이제 그만, 따라 해보세요! 후~ 하~!

COSMOPOLITAN BY COSMOPOLITAN 2022.08.14
 
유행 따라가려다 골로 갈 수도! Y2K 패션이 유행하며 볼레로, 미니스커트 등 2000년대를 휩쓸었던 아이템이 다시 돌아왔고 얄팍한 허리 라인을 노출하는 크롭트 티셔츠는 이제 스테디 아이템이 됐다. 여기에 배가 훤히 드러나는 로라이즈 팬츠와 언더붑까지, 복부를 과감히 노출하는 패션이 트렌드! 11자 복근까지 준비돼 있지 않더라도 통통한 배를 조금이라도 감추기 위해 의식적으로 배에 힘을 주게 되는데, 이런 습관이 과호흡을 일으킬 수 있다고?
 

이게 무슨 일이야?

28세 여성 김 모 씨는 최근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다가 갑자기 숨을 쉬지 못할 정도로 호흡이 가빠오는 경험을 했다. 별다른 호흡기 질환을 앓은 적도 없고, 스트레스에 휩싸인 상황도 아니었다. 몸에 무슨 문제가 생긴 것인지 걱정했지만, 진단은 단순한 과호흡증후군. 대체 왜 갑자기 과호흡이 온 걸까? 알고 보니, 호흡기 문제나 공황장애와 같은 심리적인 문제가 아닌 자세 때문에 호흡곤란을 경험할 수 있다고! 보디라인에 신경 쓰다 보면 납작한 배를 보여주기 위해 흉식호흡을 하게 되는데, 이때 폐에서 교환되는 공기의 양이 적어져 호흡이 답답해진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무대 위에서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 팬들의 걱정을 샀던 블랙핑크 제니의 케이스를 예로 들며 호흡곤란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평소 배가 노출되는 의상을 자주 착용하는 직업 특성상 잘못된 호흡법 때문일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편하게 숨 쉬세요, 후하후하!

호흡은 주로 복식호흡과 흉식호흡 2가지로 구분되는데, 복식호흡은 횡격막의 움직임에 의해 배로 숨을 쉬는 것이다. 숨을 들이마시면 횡격막이 아래로 내려가고 하복부가 부풀어오른다. 폐에는 근육이 없어 폐 주변의 근육을 이용해 호흡한다. 갈비뼈 사이에 있는 늑간근과 가슴과 배 사이에 가로로 위치한 횡격막의 수축과 이완을 통해 폐에 공기가 들어왔다 나간다. 늑간근과 횡격막 말고도 가슴과 어깨를 위로 올려주는 목갈비근과 목에 힘을 주면 세로로 튀어나오는 목빗근 등이 호흡에 관여한다. 가슴 윗부분을 팽창시켜 공기를 흡입하는 흉식호흡을 하면 목갈비근과 목빗근에 힘이 들어가고 어깨가 올라간다. 거북목과 굽은 등을 탑재한 현대인은 흉식호흡을 할 수밖에 없는데, 앞으로 굽어진 자세는 횡격막이 팽창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 조이는 옷과 긴장된 배 근육 역시 같은 이유로 흉식호흡을 유발하는 요인이다. 흉식호흡이 계속되면 어깨와 목에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더욱 복식호흡이 어려워져 얕은 흉식호흡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일어나는 것. 최근 2030세대 여성 중 과호흡증후군을 호소하는 이들이 급증한 것도 이 때문일 수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에 힘이 실리는 이유다. 덥고 습한 날씨에 마스크까지 끼고 있으니 호흡이 원활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숨이 가쁘다. 불편함을 느끼니 좀 더 편한 흉식호흡을 하게 되는 것. 별다른 이유 없이 호흡곤란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자신의 호흡 자세를 되돌아보길 권한다.
 
 

숨 ‘잘’ 쉬는 법

그렇다면 숨을 깊게 들이쉴 수 있는 복식호흡만이 좋은 호흡일까? 일상생활에서 복식호흡만으로 활동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성인의 경우 복식호흡을 하기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배와 가슴 근육을 움직여야 하기 때문. 결과적으로 호흡근을 단련할 수 있는 제대로 된 흉식호흡법을 익히고, 운동을 하듯 복식호흡을 틈틈이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 항목 중 2개 이상 해당된다면 잘못된 호흡을 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
평소 얕고 빠르게 호흡한다.
배에 힘을 주고 다니는 습관이 있다.
숨을 쉴 때 배가 아닌 가슴만 움직인다.
목과 어깨가 땅기고 결린다.
거북목과 등이 굽은 현상이 심하다.
 
 
숨을 깊게 마시는 흉식호흡법
1 등과 어깨를 활짝 편 상태에서 목이 앞으로 빠지지 않도록 고개를 집어넣는다.
2 코로 숨을 크게 들이마시며 가슴과 어깨가 자연스럽게 팽창하는 것을 느낀다. 이때 갈비뼈가 좌우로 크게 벌어진다.
3 벌어진 갈비뼈를 조이며 들이마실 때보다 길게 숨을 코로 내뱉는다.

 
 
자기 전 10분, 복식호흡법
1 누운 자세에서 배꼽 위에 손을 올린다.
2 숨을 들이쉴 때 배로 최대한 손을 밀어내고, 배가 바닥에 붙는 느낌으로 깊게 내쉰다. 가슴과 어깨가 움직이지 않도록 주의할 것.
3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잠깐 멈춘 뒤 길게 숨을 내쉰다.
4 누운 자세에서 호흡이 익숙해지면, 등을 대고 앉거나 서서 연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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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하제경
    photo by Pamela Hanson/Trunk Archive
    advice 서현택(좋은강안병원 호흡기내과 전문의)
    reference book <호흡 혁명>(일요일)
    reference book <숨 하나 잘 쉬었을 뿐인데>(북라이프)
    assistant 박지윤/ 박민수
    art designer 진남혁
    digital designer 김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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