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기회를 더 보장? 대통령은 계획이 다 있구나 || 코스모폴리탄코리아 (COSMOPOLITA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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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기회를 더 보장? 대통령은 계획이 다 있구나

외신 기자가 성 평등 향상을 위한 계획을 묻자 윤 대통령은 "기회를 더 보장하겠다" 했다.

COSMOPOLITAN BY COSMOPOLITAN 2022.05.23
"지금 내각은 거의 다 남자다. 대선 기간 동안 성 평등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는데, 한국에서 이러한 여성의 대표성을 증진하기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다고 보는가? 성 평등을 위해 어떤 일을 계획하고 있나?"  
 
"... 지금 공직 사회에서 내각의 장관, 그 직전 위치까지 여성이 많이 올라오지 못했다. 아마 여성의 공정한 기회가 더 적극적으로 보장된 지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여성에게) 기회를 더 적극적으로 보장할 생각이다."
 
7초.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동기자회견에서, 〈워싱턴포스트〉 기자가 성평등 향상을 위한 계획을 묻자 윤 대통령이 답변 전 침묵한 시간이다.  
 
이후 〈워싱턴포스트〉는 "한국 대통령이 성 불평등에 대한 질문에 불안함을 드러냈다(S. Korean president appears uneasy when pressed on gender inequality)"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현재 윤석열 정부의 내각은 압도적으로 남성이 많으며, 대선 운동 당시 내세운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이 반 페미니스트에게 구애하는 것으로 보였다고도 썼다. 또한 해당 언론사와의 지난 서면 인터뷰도 소환했다. 당시 성 평등 향상에 관해 물었을 때 그는 '한국 사회가 여성에게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데 다소 뒤처졌다' 인정했으며, '나는 정치 사회적 행위와 젠더 이슈, 여성의 기회 보장 부분은 글로벌 스탠더드를 따라야 한다는 분명한 원칙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는 것.  
 
회견 이후 브리핑에서 "(여성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보장하겠다"라는 답변이 구조적 성차별을 인정하는 발언인지 묻자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그렇지 않다고 본다" 답했다. "앞으로도 여성들이 공정한 기회를 가지도록 노력하겠다는 생각을 밝힌 것"이라고 말이다.    
 
23일,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SNS를 통해 윤 대통령의 답변을 비판했다. "답변을 해놓고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면 양심은 있는 것이고, 답변한 내용이 말이 된다고 생각했다면 무지한 것이다". 또한 "지금이라도 성 평등 내각으로 전면 개편을 하겠다고 선언하기 바란다"면서 "한미정상회담이 윤 대통령이 성 평등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19명의 국무위원 가운데 3명, 부처 차관과 차관급 인사 41명 중엔 2명. 윤석열 정부가 인선한 여성의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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