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이 완전체로 등장? 2022 코첼라 페스티벌 핫이슈

지난 17일, 2022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등장한 2NE1.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것은 무려 6년 4개월 만, 2015년 MAMA 이후 처음이었다. 솔로 공연 마지막에 2NE1 멤버들이 깜짝 등장하는 무대를 기획한 사람은 리더 씨엘. 그는 SNS에 다음과 같이 적었다. "제가 코첼라에 초대받고 이 자리에 멤버들을 꼭 초대하고 싶었던 이유는 너무 늦어지기 전에 나의 힘으로, 우리의 힘으로 모이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네 멤버가 무대 위에 등장할 때, 이어 '내가 제일 잘 나가' 전주가 시작될 때, 잊고 있던 지난 날의 감정이 살아난다.  
"오늘 이 순간을 통해 다시금 지난날 우리를 통해 느꼈던 감정이 살아나길 바라요. 오늘 무대를 빛나게 해준 우리 멤버들과 이 무대를 함께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에게다시 한 번 감사하고 다음에는 이 무대 한 시간을 다 채우는 날을 위해 저는 계속 달리겠습니다."- 씨엘
 
 
2016년, 2020년, 그리고 2022년. 국내가수로는 최초로 코첼라에 세 번째 초청을 받은 에픽하이. 올해는 금요일 프라임 타임에 배치돼 걱정이 앞섰지만, 꽉 찬 관객석을 보며 전율을 느꼈다고 한다. <롤링스톤>이 발표한 '2021 베스트 노래 50'에 선정된 정규 10집 타이틀곡 'ROSARIO'를 비롯해 12곡으로 채운 이번 공연은 그야말로 성공적! <LA 타임스>는 "코첼라에서 가장 짜릿한 공연"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올해 코첼라 페스티벌은 24일까지, 에픽하이는 22일에 한 번 더 무대에 오른다.  
 
 
이번 코첼라 페스티벌을 찾은 화제의 셀럽은 단연 티모시샬라메. SNS에 올라오는 그의 사진과 동영상으로 대리 만족하던 팬들은 실시간 스트리밍을 보다 입틀막 할 수밖에 없었다. 위켄드와스웨디시 하우스 마피아의 합동 공연 도중 카메라에 잡힌, 펜스를 붙잡고 무아지경으로 춤추는 티모시 때문이었다. 그나저나 옆에서 신나게 춤추는 이 여성, 진심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