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많이 먹고 복스럽게 먹는 게 미덕이던 시대는 갔다. 적은 양을 먹더라도 오래오래 씹어 먹는 ‘소식 습관’이 트렌드로 자리 잡는 중! 〈나 혼자 산다〉에서 소식가 면모를 보여준 코드 쿤스트와 산다라박 외에도 연예계 대표 ‘소식좌’는 누구?
평소 말이나 행동이 여유로운 안소희. 밥 먹는 속도 역시 제법 느린 편인데, 그녀의 유튜브 먹방 영상을 보면 ASMR 뺨치는 느긋함에 빠져들 정도! 한번 입에 들어간 음식은 꽤 긴 시간 동안 입안에 머무는데 양이 적은 브런치도 한시간에 걸쳐 먹는다고. 최대한 음미하며 여유 있게 섭취하는 모습에 힐링 영상이 따로 없을 지경!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밝혀진 이던의 소식 습관. 입맛이 없는 경우가 많아 사람들이 “뭐 먹고 싶어?”라고 물으며 난감할 지경이라고 한다. 밥 먹자고 제안하는 사람이 없다면 온종일 공복 상태로 지내다 잠드는 경우도 있다고. 배고픔이 극한에 달할 때 먹는 밥이 맛있고, 한 끼를 먹더라도 많이 먹는 편!
스케줄 중에도 밥보다 잠을 택하는 안영미. 먹는 것에 흥미가 없는 타입이라 밥 먹는 게 귀찮다고 한다. 주변의 종용으로 밥을 먹더라도 수십 번 씹기 운동만 반복하고 도통 넘기지 않고, 과일이나 간식거리마저도 거부하는 그녀. 섭취량도 적어서 밥은 반 공기 정도, 치킨도 3~4일에 거쳐 먹는다는 놀라운 소식 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