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기 구와 밥을 먹고, 정려원에게 커피차를? 월클 언니 김연경의 황금 인맥

며칠 전 드라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촬영장에 도착한 민트색 커피차. 알고 보니 정려원에게 보낸 김연경의 깜짝 선물이었다. 트럭에 달린 대형 리본 아래서 찍은 귀여운 인증샷으로 고마움을 표시한 정려원. 도쿄올림픽 당시 '여자배구만세'라고 남긴 그의 트윗에 김연경은 '나도 성덕'이라며 (하트 뿅뿅을 붙인) 답글을 달았다. 두 사람은 지난해 <헤드윅>을 함께 보러 간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날 무대 위 조승우는 김연경을 위해 "식빵!" 애드리브를 쳤다지.  
 
 
우리의 월클 언니가 지난해 바쁜 스케줄을 쪼개가며 관람한 전시는? 바로 롯데뮤지엄에서 열린 <DREAMER, 3:45am>.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션과 현대 미술작가 10팀이 협업해 '꿈'을 주제로 구성한 전시로, 김연경은 레이저 조명을 배경으로 춤을 추는 듯한 사진 여러 장과 함께 페기 구를 태그했다. 알고 보니 그 배경은 페기 구의 작업. 그로부터 2주 전, 김연경과 페기 구는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월클 언니들의 만남을 인증했다.  
 
 
2월 26일은 무슨 날? 우리 식빵 언니 탄신일! 김연경이 35번째 생일 파티를 함께 한 사람 중 의외의 인맥이 있었으니 바로 아나운서 정인영과 배우 겸 해설의원 박재민이었다. 지난 4일, 정인영 아나운서는 생일 파티 사진을 올리며 개인 전지 훈련을 위해 LA로 출국하는 김연경에게 잘 다녀오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지난해 김연경의 의외의 인맥으로 주목받은 배우 고성희와 모델 강승현. 당시 고성희는 세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에 '170 땅꼬마 인증'이라고 적기도 했다. 밸런타인데이도 함께 보내고, 와인 마시며 셀카 찍는 걸 보면 죽이 잘 맞는 사이인 듯. 이 두 사람과 함께 할 때 김연경의 귀여움은 치사량을 초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