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에 갓 오픈한 핫한 신상 베이글 맛집 ‘더기베이글’. 베이글 가방을 든 오리 스티커부터 시선 강탈. 가게에 들어서니 화려한 라인업의 베이글에 또 감탄. ‘플레인 베이글’ 부터 ‘초콜릿 베이글’에 ‘더기 크림 베이글’ 그리고 ‘레드빈 + 버터 베이글’ 등 비주얼 미치고 맛은 더 미친 베이글이 가득 준비돼 있어 결제를 멈출 수 없는 편. 거기에 ‘스켈리온’ 부터 ‘바질’ 등 무려 5가지 스프레드도 준비돼 있으니 우린 먹기만 하면 된다. 쫄깃- 쫀득한 베이글과 고소-달콤한 스프레드의 조화라뇨 완벽해 완벽해.
사하구 하단동에 자리한 베이글과 샐러드 맛집 ‘박스터베이글’. 요즘 사람들(?) 취향 저격하는 가게 인테리어부터 미친 맛의 베이글까지 인기가 있을 수 밖에 없는 맛집이다. 취향대로 기분대로 베이글과 크림치즈를 고르고 나면 이제 입이 행복해질 차례. 지나치게 새콤할까 조금 우려했던 ‘레몬 크림치즈’는 이곳이 아니면 맛 보기 어려운 존맛탱 시그니처 메뉴. 든든한 한 끼가 필요하다면 각종 재료를 추가할 수 있는 베이글 샌드위치를 추천한다.
이제는 광안리에 가면 해수욕장에 갈 게 아니라 ‘마루베이글’에 가야 한다고요! 맛있는 빵집이 많아 웬만큼 맛있는 빵 아니면 심드렁한 부산 사람들까지 사로잡은 베이글 찐 맛집 ‘마루베이글’ 말이다. 두께부터 심상치 않은 ‘앙버터베이글’과 바질크림치즈가 미친 ‘모토바’ 그리고 구황작물 러버를 위한 ‘고구밤크림치즈베이글’ 등 이곳 찐이다, 찐. 참, 황치즈계의 에르메스라는 ‘황치즈크림치즈베이글’은 꼭 맛보길 당부하고 부탁한다. 쫀-쫀한 베이글과 낙낙한 크림치즈의 조화, 이건 감히 작품이라고 말할래.
이번엔 해운대입니다. 해운대 근처에 방금(?) 오픈한 테이크 아웃 베이글 전문 가게 ‘로라스베이글’. 하지만 베이글 끝판왕이라는 리뷰가 벌써 보일 정도로 미친 맛을 자랑한다고! ‘로라스베이글’의 베이글은 쫀-득한 식감이 아주 일품인 편이다. 거기에 아낌없이 재료를 넣어서 일까? 한 입 먹으면 거의 베토벤 운명교향곡이 귓전을 울리는 급. 잠봉 양 머선 일? 안 시킬 수 없는 비주얼의 ‘잠봉 베이글’과 고급진 깔리바우트 초콜릿을 듬뿍 넣은 ‘깔리바우트 초코 베이글’은 꼭! 맛봐야 할 이곳의 시그니처 베이글.
명지동에 위치한 홈메이드 베이글& 수제디저트 전문점 ‘아틀리에 포도’. 맛있음에 집중했다는 주인장의 가게 소개 글처럼 이곳은 진짜 맛있는 디저트를 선보이는 공간이다. 초코가 거의 넘치는 수준인 ‘초코베이글’ 그리고 풍부한 맛의 ‘시나몬레이즌 베이글’과 양파 풍미 온전히 담은 ‘양파 베이글’ 등 솔직히 너무나 맛있는 베이글을 합리적인 가격에 맛 볼 수 있어 벌써 핫하다. 거기에 식물들이 둘러싼 예쁜 가게 인테리어까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아틀리에포도’. 그러니 당신도 달려 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