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이준호와 달달한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이세영. 아역시절 〈대장금〉부터 〈대왕의 꿈〉,〈왕이 된 남자〉, 〈옷소매 붉은 끝동〉까지! 무려 4개의 사극 작품을 소화한 베테랑답게 잔머리 한 올 없이 빗어 넘긴 헤어스타일에도 굴욕 없는 꽃 미모를 뽐내고 있다. 쪽진머리도 이토록 완벽히 소화한 이세영의 헤어스타일 변천사를 살펴봤다.
계란형 얼굴의 표본인 이세영! 이렇게 작고 예쁜 얼굴형은 특히 페이스 라인을 완전히 드러낼 수 있는 올림머리에서 더욱 돋보이는 법이다. 최근 공식 석상에서는 번 헤어를 자주 선보인다. 우아하고 세련된 페이스에 잘 어울리는 로우 번에 가르마를 5:5로 넘겨 묶은 모습이 그야말로 사극 속 쪽진머리의 현대판 버전! 단, 이때는 앞 모습에서도 번 헤어의 잔머리가 살짝 보일 수 있도록 연출해 트렌디한 매력까지 더했다.
거지 존 뽐뿌를 부르는 이세영의 중단발 레이어드 컷 스타일. 가볍게 층을 낸 스타일에 모발 끝부분을 뻗친 듯 연출해 자유분방한 느낌을 준다. 5:5 가르마는 좀 더 청순한 분위기로, 한 쪽으로 가르마를 넘기면 도시적인 무드를 더할 수 있다. 이때도 한 쪽 머리만 귀 뒤로 살짝 넘겨서 페이스 라인을 드러내주는 것이 포인트! 볼살이 있는 편이라면 뿌리 쪽 볼륨을 살려주었을 때 얼굴이 갸름하고 더 작아 보일 수 있다.
쇼트커트는 중성적인 매력만 있는 줄 알았다고? 쇼트커트도 이토록 사랑스러울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이세영의 러블리 쇼트커트 펌! 쇼트 커트에서 머리를 기를 때 마의 구간이라는 단발로 넘어가는 시기에 시도하기 좋은 스타일이다. 이때 컬러도 밝은 브라운을 선택한다면 보다 산뜻하게 연출할 수 있다. 보이시한 룩에도, 러블리한 플라워 드레스에도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니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 보자.
이세영의 매력은 끝이 없다. 〈옷소매 붉은 끝동〉의 성덕임과는 180도 다른 매력을 뽐내는 이세영의 쇼트커트. 드라마 〈카이로스〉에서 엄마의 수술비를 모으기 위해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는 한애리 역을 맡으며 선보인 스타일이다. 보이시한 스타일의 쇼트커트도 완벽 소화한 모습. 이마를 드러내면 시크한 매력을 더욱 강조할 수 있다. 이 헤어스타일에서 주의할 점은 매일매일 볼륨을 위한 스타일링은 필수!
다양한 헤어에 도전하며 어떤 스타일도 찰떡 소화한 이세영도 긴 생머리인 시절이 있었다. 내추럴 브라운 컬러에 롱 스트레이트 헤어는 이세영의 단아한 이미지가 강조되는 스타일! 5:5 가르마를 선택하면 긴 생머리의 청순한 이미지가 배가 된다. 사이드 뱅은 얼굴이 더 작아 보이는 것은 물론 어려 보이는 효과까지! 이때 컬이나 볼륨을 더하기보다는 최대한 내추럴하게 스타일링하는 편이 더욱 세련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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