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리스 힐튼의 결혼식을 축하하러 간 킴. 11월 3일,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는 킴 카다시안과 〈SNL〉의 간판스타 피트 데이비슨이 이틀 연속 만나 데이트를 즐겼다는 소식을 전했다. 피트의 고향 스태튼 아일랜드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루프탑'에서 함께 저녁을 먹고, 바로 다음 날 맨해튼의 '회원제' 소셜 클럽에서 만나 또 저녁 식사를 했다는 것. 그로부터 일주일 전, 두 사람은 캘리포니아 부에나 파크 농장에서 손을 잡고 핼러윈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들은 킴 카다시안이 지난 10월, 〈SNL〉에 출연했을 당시 함께 자스민과 알라딘을 연기하며 가까워졌다고 하는데, 열애설이 나오자 양쪽 모두 "그냥 친구 사이"라며 부정했다.
▶ 알라딘과 자스민으로 '손잡은' 피트와 킴. 피트 데이비슨, 실례지만 누구?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코미디언인 피트 데이비슨은 할리우드의 바람둥이(이자 돌+I)로 유명하다.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와 열애 당시 방송에서 아리아나가 자신을 떠날 수 없게 "피임약을 캔디로 바꿔치기했다"라며 웃던 미친X(!)이 바로 그다. 결국 둘은 약혼한 지 4개월 만에 헤어졌고 이후 피트는 배우 케이트 베킨세일, 마가렛퀄리, 모델 카이아 거버와 데이트를 했으며, 최근엔 〈브리저튼〉의 '다프네' 피비디네버와 사귀다 결별했다. 전 여친으로 열거된 이름만 봐도 마성의 남자인 것만은 분명하다.
'예'의 반응은 No or No?!
▶ 킴과 피트의 열애설 이후 다시 화제가 된 2019년 키드 커디의 생일 축하 모임 사진. 예와 티모시샬라메, 키드 커디, 피트 데이비슨이 함께했다. 트윗 바이 킴 카다시안!
이혼 소송 중인 예(구 '카니예 웨스트')는 킴의 연애를 인정하지 못하는 분위기였다. 열애설 보도 후 〈Drink Champs〉 인터뷰 중 자신은 이혼 서류를 본 적도 없다며 아이들을 생각해 킴과 다시 잘해보고 싶다고 밝힌 것. 그런 예를 향한 동정과 연민의 분위기는 얼마 못 갔다. 며칠 뒤 예와 22세 연하 모델 비네트리아와의 열애설이 터졌기 때문이다. 그가 세운 농구경기장 '돈다 아카데미'에서 함께 경기를 관람하는가 하면 예의 주말 예배에도 같이 모습을 드러낸 것. 비네트리아는 예가 입은 발렌시아가 재킷 사진을 올린 뒤 예를 태그하며 열애설을 긍정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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