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대화 방식에 문제가 있어? 대화 습관으로 인해 상대를 적으로 만드는 사람들은 모두 주목! || 코스모폴리탄코리아 (COSMOPOLITA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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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대화 방식에 문제가 있어? 대화 습관으로 인해 상대를 적으로 만드는 사람들은 모두 주목!

우리가 커리어 활동에 필수적인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을 익혀야 하는 이유.

김지현 BY 김지현 2021.08.17
딱히 잘못 산 것도 아닌데, 유독 적이 많은 것 같다고? 그렇다면 당신의 대화법을 점검해야 할 때. 말 한마디로 맘 상해 서로 등지게 되고, 또 말 한마디로 내 편을 만들 수도 있다. 커리어 활동에 필수적인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을 익혀야 하는 이유다. 

 


의견에 동의하지 않아도, 일단 듣자 

Emiliano Vittoriosi / Unsplash

Emiliano Vittoriosi / Unsplash

대화하기 껄끄러운 사람의 유형 중 하나는 ‘내 말을 듣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이다. 이는 즉 내가 어떤 말을 해도 공감받지 못할 거라는 노파심이 바탕이 된다. 야마사키 히로미는 〈오늘도 불편한 사람과 일해야 하는 당신을 위한 책〉에는 “대화의 기본은 공감이다.”라는 내용이 나온다. 관계를 원활하게 해주고 신뢰를 쌓는 불변의 법칙은 상대방의 말에 호응하는 것으로 시작된다는 것. 상대방과 의견이 다르다고 가정해보자. 그럼 단번에 “그게 아니고”, “하지만”이란 말이 튀어나온다. 그럼 상대는 나를 자신을 이해해주지 않는 사람이라고 인식하게 되고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다. 그렇다고 무조건 상대방의 말에 동의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의견에 동의하지 않아도 ‘공감’은 가능하다.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감정’을 받아들이는 것. 저자는 상대방의 주장이 옳은지 그른지를 판단하는 것은 나중의 일이라고 말한다. “많이 속상했겠다” 혹은 “많이 기대 하셨을 텐데 이번 프로젝트에서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해 실망을 안겨드린 것 같아 송구스럽다” 등 상대방의 감정을 먼저 인정한 후, 당신의 의견을 주장해도 늦지 않다. 

 
 

밉지 않게 거절하는 방법을 배우자  

Jon Tyson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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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이 어렵다고? 인식을 바꿔야 한다. 〈말하기의 디테일〉을 쓴 강미정 저자는 책에서 “거절이 그리 미안할 일이 아니며 나의 권리라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아무리 마음을 그렇게 먹어도 싫다는 소릴 하는 것은 어렵다. 그리고 자칫 거절이 관계에 금이 가게 할까 봐 두렵기도 하다. 문제는 거절이 어려워서 문제를 참고 있다가 갑자기 화를 내 거나 마음에 상처가 되는 말을 하는 상황이 빈번하다는 거다. 거절했다가 상대와 관계가 틀어지는 것이 바로 이런 상황이다. 거절에도 연습이 필요한 이유다. 〈말하기의 디테일〉에 나오는 ‘밉지 않게 거절하는 방법 세 가지’를 익혀보자. 첫번째는 ‘겸손의 거절’. 상대의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자신을 조금 낮춘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부탁을 해왔을 때 “도와드리고 싶은데 이 일은 제가 아직 서툴러서요”라는 식으로 자신의 부족함을 이야기하면서 거절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조건부 거절’. “안돼”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획서 작성을 도와주는 건 어렵지만 큰 틀은 잡아줄게”는 식으로 거절 아닌 거절을 하는 것. 세 번 째는 ‘보류의 거절’. 단칼에 잘라버려 머쓱하지 않게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누군가 저녁 약속을 해왔는데 부담스러울 때 “일정이 되는지 확인해보고 알려드려도 될까요?”라고 결정할 시간을 얻는 것이다. 단 너무 오래 지체하면 실례가 될 수 있으니, 늦지 않게 답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잘못을 매번 따지고 들지 않는다  

Icons8 Team/ Unsplash

Icons8 Team/ Unsplash

업무 상황에서의 실수는 빈번하다. 이때 무심코 “아니 그러니까, 이거 네가 잘못한 거야?”라는 말부터 튀어 나온다면 반성하자. 이미 많은 사람이 당신에게 상처 받았을지도 모르니까. 그렇다면 누군가가 잘못을 했을 때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이정훈 저자의 책 〈나를 지키는 대화, 커뮤라이케이션〉에는 상대를 지적하는 상황에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찾을 수 있다. 책에 따르면 대화할 때마다 잘못의 원인을 찾으려는 대화 방식은 상대에게 ‘네 탓이야’라고 말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줄 수 있다. 사람 사이에 잘잘못을 따져 원인을 찾으려는 대화방식은 상대의 적대감을 키운다는 것. 이렇게 잘못을 따져 드는 사람들은 자신이 상대에게 도움을 준다고 ‘착각한다’는 것. 원인을 찾아주면 자신이 유익한 존재가 된다고 생각하지만, 상대에게 필요한 건 ‘해결책’이다. 문제가 발생했다면 문제의 발생 원인을 시시콜콜 따지고 들지 말고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충고’보다는 ‘행동’을 보이는 것이 좋은 이유다. 물론 실수가 반복된다면 원인을 찾고, 그 잘못을 시정하게 해야할 때도 있다. 하지만 큰 일이 아니라면 잘못을 따지려 드는 것보다 문제를 해결하려 했던 당신의 행동을 상대는 오래도록 기억할 거다.  
 
 

부정적 단어는 부정적인 인상으로 이어진다  

Hello I'm Nik / Unsplash

Hello I'm Nik / Unsplash

도라에몽에 나오는 ‘퉁퉁이’가 짜증 나는 이유는 그가 하는 말의 팔 할이 부정적인 단어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사무실에 퉁퉁이 같은 캐릭터가 있다면 그와의 대화는 당연히 꺼려진다. 〈말하기의 디테일〉의 강미정 저자는 ‘단어 선택의 품격’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부정적 감정의 수위를 낮추는 방법’에 대해 서술하는데 가령 ‘진짜 한심하다’ 대신 ‘조금 걱정된다’라는 말을, ‘정말 짜증 나’라는 말을 ‘마음대로 안 되네’라는 말로 바꿈으로써 감정의 부정적인 수위를 낮출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부정적인 말을 긍정적인 의미로 바꿔 말하는 방법도 있는데 ‘힘들어 죽겠어’라는 말 대신 ‘쉴 때가 됐네’, ‘실패했어’라는 말 대신 ‘이러면서 배우는거지’라는 말로 바꿔서 말하는 거다. 이는 단순 말을 바꾸는 것 이상이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말이 나의 프레임을 결정하고 나의 감정과 행동을 바꿀 수 있기 때문.  
 
 
reference books 야마사키 히로미 〈오늘도 불편한 사람과 일해야 하는 당신을 위한 책〉, 강미정 〈말하기의 디테일〉, 이정훈 〈나를 지키는 대화, 커뮤라이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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