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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운동’의 줄임말인 ‘오하운’은 건강 및 운동 등 자기 관리에 관심이 높아진 MZ세대 사이에서 생겨난 신조어로 MZ들의 대표 운동 해시태그 중 하나기도 하다. 95.8%가 현재 운동을 하고 있다고 답할 정도로 MZ들 사이에서는 운동이 필수가 됐는데,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운동을 통해 외부 활동에 대한 제약을 해소하고 건강까지 챙기려는 MZ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한 일부 MZ세대에게 운동은 건강을 위한 활동을 넘어 성취감이나 자존감을 얻기 위해 혹은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한 수단으로도 활용하고 있다는 사실! 이 밖에도 이른 새벽에 일어나 운동, 독서 등 자기 계발 루틴을 실천하는 ‘미라클 모닝’ 챌린지를 유튜브 브이로그나 인스타그램으로 공유하는 것만 봐도 요즘 MZ들은 누구보다 자기 관리에 ‘진심’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오하운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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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나는 지금 운동을 하고 있다?
Yes 95.8%
Q. MZ들의 운동 목적은?
Q. 코로나19 이후 운동을 어떻게 하고 있나요?
43.7% 안전하게 집에서 혼자 홈트하는 중!
32.4% 전처럼 똑같이 운동 센터 (헬스장, 요가원 등)에서 하는 중!
23.9% 탁 트인 실외에서 할 수 있는 운동 (러닝, 골프, 산스장 등)을 하는 중!
Q. 현재 하고 있는 운동은? (복수 응답 가능)
19.8% 러닝·조깅
18.2% 요가
16.7% 헬스
15.9% 필라테스
12.7% 등산
7.9% 홈트
▶한 달에 5만~10만원 정도를 운동에 투자하고 있다고 응답한 MZ들이 39.5%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홈트족과 러닝이나 등산 등 야외 활동량이 증가하며, 단 1원도 투자하지 않고 0원으로 알뜰하게 운동 중인 MZ들도 무려 19.7%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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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헬스장이 국룰? 놉,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하는 게 MZ세대의 운동 스타일이라고. 코시국이 심각해지며 헬스장 등 체육 시설이 휴관하자 MZ들은 재빠르게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클래스101, 나이키 트레이닝 앱 등에서 저마다의 온라인 PT 쌤을 구했다. 어디 이뿐인가. #근손실을 우려한 #헬창 MZ들은 어르신들의 구역이던 #산스장(‘산+‘헬스장’의 신조어)을 개척하고, SNS에서는 서로 좋은 운동 스폿을 공유하며 #헬스타그램 중이라는 것~. 인스타에 인증샷을 올리고 스마트 워치로 함께 공유하며 게임처럼 쿨~하게 즐기고 자랑하는 게 MZ들의 슬기로운 운동 라이프 스타일이다. MZ들의 슬기로운 운동 생활
」Q. MZ들이 찾아보는 운동 관련 SNS 검색 해시태그는? (복수 응답 가능)
B 26.6% #다이어트식단 #식단일기
C 12.2% #등산 #등산스타그램
D 10.8% #운동하는여자 #운동하는남자
E 9.4% #눈바디
F 3.6% #바프
Q. 운동할 때, 나는 어느 타입?
B 25.3% 열운동만이 답이다, 운동의 정석파!
C 22.5% 일단 끊어야 간다, 헬스장 결제파!
D 14.1% 운동만으로는 부족해~ 단백질 파우더·영양제 등 건강 보조제파!
E 9.9% 운동 효율은 좋은 장비로부터, 장비 구비파!
Q. 운동할 때 참고하는 유튜버는? (복수 응답 가능)
Q. 운동할 때, 복장이 운동에도 영향을 미친다?
B 38% Yes, 운동복이 맘에 들어야 운동 능률도 업업!
C 14.1% No, 옷은 옷일 뿐! 헬스장에서 주는 옷만으로도 충분쓰~
Q. 레깅스 패션 호불호! MZ들의 생각은?
B 42.3% 운동복으로는 괜춘, But 외출·일상복으로는 아직 노노!
C 4.2% 완전 불호, 부담스럽다!
▶ 95.8%가 레깅스 패션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으며, 그중 절반 이상인 53.5%는 레깅스가 일상복으로도 쌉파서블이라며 레깅스 패션에 완전 긍정적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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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스타그램을 하다 보면 한 번쯤은 바디프로필, 줄여서 ‘#바프’를 목격한 적이 있을 것. 라떼들에게 바디프로필이라 함은 전문 보디빌더나 모델의 전유물이 아닌가 싶겠지만, 많은 MZ 사이에서는 버킷 리스트로 꼽힌다. 바디프로필은 MZ들에게 하나의 ‘운동 목표’거나 특별한 날을 기념해 ‘그 순간 가장 멋진 자신의 모습을 남겨두기 위해서’ 등 자신의 삶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것이 일상인 MZ세대의 기록 방법 중 하나일 뿐이다. 요즘엔 ‘#바프’가 대세!
」 Q. 바디프로필 찍어본 경험이 있다?
63.4% 기회가 된다면 해보고 싶다!
35.2% 해본 적도 없고, 앞으로도 할 생각이 없다
1.4% 바프 촬영을 해봤다
Q. 바디프로필을 찍어봤다면(또는 찍게 된다면), 그 이유는?
B 25% 나만의 특별한 날을 기념해서!
C 23.3% 다이어트하는 김에 바디프로필까지~
D 13.3%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E 10% 요즘 사람들이 많이 하는 것 같아 유행 따라~
▶ 대다수의 설문 응답자가 아직 바디프로필을 찍어본 경험이 없다고 답했지만, 이 중 63.4%는 언젠가 찍어보고 싶다며 바디프로필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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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빵~한 가슴이 옷태를 좌우한다 생각하고, 두툼한 뽕과 수술을 해서라도 큰 가슴을 사수하려던 구세대와 달리 요즘 MZ들은 ‘크면 좋지만 작은 가슴 is 뭔들?’이라는 생각이 대다수라는 것. 오히려 요즘엔 그저 가슴만 큰 몸매보다는 전체적으로 건강미 넘치고 예쁜 보디라인을 지닌 몸매가 바로 MZ들의 좋못사 워너비 몸매! MZ’s 워너비 몸.몸.몸매~
」Q. 가장 스트레스인 보디 부위 톱 3는? (복수 응답 가능)
Q. 다음 생엔 이 몸매로! 복붙하고 싶은 보디 타입은?
Q. MZ들이 뽑은 갓벽 몸매 셀렙은?
▶ 요즘 MZ들의 워너비 몸매 취향은 제니, 크리스탈, 손나은처럼 여리여리한 골격의 ‘모태 마름파’ VS 제시, 소유 같은 섹시하고 건강미 넘치는 ‘근육 탄탄 보디파’로 나뉜다!
Q. 가슴 사이즈, 아직도 중요한가요?
B 31% 수술까지는 못 하겠지만, 기왕이면 큰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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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챙겨줘야 겨우 먹지 않을까’라는 생각과 달리, 60.6%가 “건강·운동 보조제를 챙겨 먹고 있다”고 답했다. 코로나19로 개인 위생과 면역력 관리가 중요해지면서 건강식품을 내돈내산 하는 MZ들이 급증했기 때문! MZ들은 유튜브·인스타·블로그 리뷰를 비교해 제품 성분을 꼼꼼히 따져보며, e커머스를 적극 활용한다. ‘아이허브’와 ‘쿠팡직구’를 통해 가성비 좋은 외국 제품을 쉽게 겟하고, SNS 셀렙의 라방에서 공구를 하거나, 생일에는 ‘카카오톡’으로 서로 건강 기능 식품을 선물하는 등 셀프 메디케이션에 적극적이다. 건강 기능 식품계의 큰손으로 떠오른 MZ들과 그들의 니즈를 저격하기 위한 서비스 역시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 플렉스~ 미래를 위해 투자합니다, 이너 코인
」Q. SNS 인플루언서들의 공구(공동 구매), 어떻게 생각하나요?
B 26.8% 필요한 제품이라면, SNS 공구라도 구매할 것!
C 4.2% 평소 잘 몰랐던 제품을 알 수 있어 오히려 좋다
D 4.2% 좋아하는 셀렙이 진행하는 공구라면 구매한다
▶ 63.4%로 부정적인 의견이 압도적이지만, 판매 제품의 제조사나 판매사에 따라 구매 의향이 결정된다는 것이 MZ들의 답변!
Q. 지갑이 열리네요~ 나를 혹하게 하는 영양제 키워드는? (복수 응답 가능)
20.7%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18.8% 콜라겐
13.2% 비타민군
12.7% 철분·칼슘·마그네슘
10.8% 루테인
8.9% 히알루론산
7% 프로폴리스
Q. 건강·운동 보조제 광고를 보고 구매한 적이 있다면, 그 이유는?
B 31.9% 광고 비주얼에 혹해서 호기심에
C 19.2% SNS 인플루언서의 공구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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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조금만 둘러봐도 연예인 못지않은 몸매를 지닌 사람들이 넘쳐난다. 이쯤 되면 내 몸만 이런 건가 싶을 정도랄까? 좋든 싫든 하루에도 수없이 마주치는 인스타 속 핫 보디 셀렙에 대해 K-MZ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몸매스타그램, Yes or No?
」Q. 인스타에 올라오는 몸매 노출 피드, MZ들의 생각은?
38% 몸매가 좋으니 자랑하고 싶을 수 있다
16.9% 평소 몸매 좋은 셀렙들의 피드 보는 걸 좋아하고, 좋은 자극이 된다
etc. 좋은 몸매를 자랑하고 싶은 건 본능쓰~ 게시물 올리는 건 개인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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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너무 선정적인 느낌의 사진은 오히려 불쾌하다
8.5% 싫다, 노출이 심한 몸매를 보여주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etc. 내가 원치 않아도 게시물에 뜨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노출, 멈춰!
Q. 보기만 해도 개안되는 몸매 갑 인스타 인플루언서는?
▶ 잘생긴 외모에 UDT 출신의 미친 피지컬로 수많은 여자는 물론 남자 MZ들도 저격한 대세 of 대세, 육준서가 1위!
Q. 보디 포지티브 운동 등 다양한 몸매를 보여주는 광고나 캠페인, 해시태그가 유행인 요즘, 일반적인 미의 기준에서 벗어난 몸매의 노출에 대한 생각은?
B 22.5% 별로다, 멋지고 예쁜 몸매가 더 보기 좋고 보고 싶다
C 9.9% 잘 모르겠다
▶ 틀에 박힌 미의식은 쿨하게 손절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몸을 사랑하고 어디서나 당당한 MZ’s 긍정 바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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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예상치 못하게 ‘코이득’을 본 것이 바로 미용업계다. 재택근무와 비대면 수업이 늘어나면서 외출은 줄어들고, 마스크 착용 의무로 시술 부위를 자연스럽게 가릴 수 있어 ‘이때가 기회’라며 성형수술이나 시술을 시도한 사람들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터치 마이 보디~
」Q. 다가올 여름을 대비해 받고 싶은 시술 톱 3는? (복수 응답 가능)
B 20.5% 리프팅·레이저 등 피부 관련 시술
C 14.8% 셀룰라이트 제거 시술
D 14.8% 필러·보톡스· 윤곽주사 등의 프티 시술
E 11.4% 겨드랑이 색소침착 관리
F 6.8% 지방 흡입술 등의 다이어트 시술
G 2.8% 태닝
Q. ‘왁싱’ 어디까지 해봤니~? (복수 응답 가능)
67.6% 왁싱 경험이 있다
Q. 제모는 필수? 어떻게 생각하나요?
▶ 여자만 털을 관리해야 한다는 골이 따분한 생각은 그만 넣어두길! 성별을 떠나 털이 있든 없든 그저 개인의 자유라 외치는 MZ들과 남자 설문자 중 49.2%가 왁싱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것만 봐도 더 이상 제모가 여성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여름엔 남녀노소 누구나 깰~끔하게 제모 매너모드 하기로 약속~.
*서베이는 〈코스모폴리탄〉 웹사이트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1년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진행했으며, 총 71명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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