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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논란 총정리, 박수홍의 말·말·말 모음.zip

박수홍 큰형 부부의 횡령에 대한 주변의 증언은 이렇다. 판단은 법원의 몫.

BY김지현2021.04.08

3월 26일 모든 것은 한 줄의 댓글로부터 시작

박수홍의 유튜브에 충격적인 댓글이 달렸다. 박수홍 형부부가 박수홍의 모든 수입을 관리했고, 박수홍을 생계로 생각했으며 출연료도 제대로 정산하지 않았다는 것. 코로나로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려던 박수홍은 이 사실을 그제야 알게되었고, 그때부터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고. 이 댓글에 박수홍은 배신당한 사실을 인정하는 듯 대댓글을 달며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다. 이후 댓글에는 그간 통 큰 기부를 이어온 박수홍에 대한 선행 증언들이 넘쳐난다.
 
 

3월 29일 반려묘 다홍이다옹

SBS 〈미운 오리 새끼〉 녹화 시 낚시를 하러 간 박수홍. 그런 박수홍의 곁을 맴돌던 검은 길냥이가 있었으니, 그게 바로 박수홍의 반려묘 다홍이다. 아픈 곳이 많아서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박수홍의 치료와 보살핌 덕에 이제는 건강을 찾은 다홍. 다홍의 소식을 올리던 인스타그램으로 박수홍은 현재 떠돌고 있는 소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바로 형 내외가 운영하던 전 소속사에서 금전적인 횡령의 징후를 알게 되었다고. 이를 대화로 해결해보고자 시도했지만, 그조차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충격적인 내용. 그 와중에도 괴로울 부모님에게 올 비난과 억측을 자제해 달라는 당부도 놓치지 않았다. 

 
 

3월 31일 루머를 멈춰주세요 

그와 절친한 개그맨 손헌수가 이 안타까운 박수홍의 상황에 대해서 힘을 보탰다. 항상 검소함을 유지하는 듯 경차를 몰고 다니던 형 박진호 대표와 종이가방을 들고 다니던 형수를 굳게 믿고, 자신을 도와주리라 생각한 박수홍을 주변에서 지켜본 것을 그대로 작성한 것. 박수홍을 둘러싼 갖은 루머가 생기기 시작하자 손헌수는 이에 대한 억측을 멈춰달라고 호소하면서 박수홍을 응원해 달라는 당부의 말까지 놓치지 않았다.
 
 

4월 3일 법정에서 봅시다

박수홍은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를 통해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연예 활동을 발생하는 모든 수익을 7:3 비율로 분배하기로 약정한 바를 친형 부부가 지키지 않았으며, 법인의 자금을 부당하게 개인 용도로 사용하거나 횡령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고. 이날 박수홍은 어머니와 함께 출연 중인 ‘미운 우리 새끼’는 당분간 휴식기를 갖기로 했다.  
 
 

4월 4일 모든 건 93년생 여친 탓이야

동생 박수홍과의 대화는 없었지만, 매체와의 인터뷰는 실행한 형 박진호 대표. “회계에 문제가 있다면 법으로 해결하면 된다. 가족끼리 진흙탕 싸움을 하기 싫어서 참고 있었다”라고 말한 것과 다르게 박진홍 대표는 뜬금없이 박수홍의 여자친구 나이 언급에 대한 인터뷰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박수홍의 여자친구가 93년생이며, 박수홍 명의의 재산은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주장한 것. 이에 네티즌들은 악의적인 루머에 대한 인터뷰 내용을 보고 손헌수의 루머 조심 당부가 괜한 걱정이 아니라는 의견.
 
 

4월 5일 16시 고소장 제출로 법정 싸움 시작

결국 방송인 박수홍은 친형 부부를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박수홍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이날 “박수홍이 친형 및 그 배우자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횡령 혐의를 뜻하며, 끝까지 가족에 대한 고소만은 피하고자 합의서를 전달했다고. 양측의 재산을 7대3으로 나누고 함께 기부와 사회봉사를 하는 내용의 합의서는 친형 측의 합의 의지가 없어 결국 끝이나 검찰에 고소한 것.  
 
 

4월 6일 홈쇼핑 돌연 등장

법정 싸움을 암시한 것도 잠시, 박수홍은 묵묵히 일한다. 15kg이나 빠져 수척해진 얼굴로 홈쇼핑에 출연해 ‘박수홍 뼈 없는 갈비탕’을 판매한 것. “사람이 인정받기 위해 사는데 인정받는 만큼 믿을 수 있는 제품으로 보답하고자 했다. 열심히 살겠다”라고 말하며 오래전 약속된 일정을 스케줄을 소화했다. 다행히 주문량은 폭증했다고.  
 
 

4월 7일 박경림과 라디오스타에 출연 

2000년대 ‘박고테’프로젝트로 박수홍과 함께한 박경림. 지금은 무대인사 MC 맛집으로 소문난 그녀지만, 시트콤 논스톱 시리즈로 많은 사랑을 받은 연예인이다. 그녀의 전성기를 함께한 ‘박경림 고속도로 테이프’ 만들기 프로젝트는 박수홍과 개고생한 리얼리티 음원 만들기 프로그램. 오랜 친구 박경림과 함께 라디오 스타에 나와 “한결같은 사람”이라고 말하며 지지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