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코리아 3>에서 이소라의 ‘제발’을 애절하게 부르면서 참가한 지소울. 그런 그가 당당히 <보코3>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반가운 컴백 소식을 알렸다. 게다가 ‘golden’이라는 예명에서 예전 이름인 GSoul이름으로 다시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라고. 얼마전 드라마 <시지프스>의 OST인 ‘Stay(tempus)’를 발표하며, ‘GSoul’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활동을 시작한 것이 그 증거. 이번에 발표할 곡 <사랑이 공평할 순 없을까>는 호소력 갑 ‘발라드 여제’ Ben과 함께 듀엣으로 발표할 예정. 독보적인 호소력을 지닌 두 가수의 음색이 어우러진 곡은 28일 공개한다.
폴 킴 <사랑하는 당신께>
비오는 날 듣는 노래의 연관 검색어 폴 킴. 고막 남친으로 이번 곡은 폴 킴이 직접 작사와 작곡을 맡은 자작곡이다. 특히 모더니즘을 저절로 떠오르게 만드는 ‘하오체’로 쓰인 가사가 폴며들게 만드는 노래의 킥. 잔잔한 선율의 피아노와 현악기로 쓰인 편지지에 한 자씩 잉크로 눌러쓴 듯한 감성이 마음을 축축하게 만들어 준다. 25일 발표된 <사랑하는 당신께>도 ‘비’ 만큼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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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꼬리>
23일 공개된 선미의 <꼬리>. ‘24시간이 모자라’ 이후 탄탄한 솔로곡들을 모두 성공적으로 발매한 선미의 믿고보고듣는 컴백곡. 바디 수트로 유연한 동물의 안무를 딴 것은 물론, 한 쪽 발로 꼬리를 형상화한 고난이도의 안무도 안정적으로 소화했다. 경쾌한 리듬감과 맬로디가 매력적인 이 곡은 ‘사이렌’, ‘날라리’ 등을 작곡가 FRANTS와 선미가 공동 작곡을 맡았다. 본능적이고 당당한 여성을 표현한 <꼬리>의 주인공, 선미의 찐팬이라면 <꼬리>도 무한재생각.
샤이니 <Don’t Call Me>
샤이니 이즈 백. 6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샤이니. 발표했던 어느 곡도 익숙하지 않은 곡이 없을 정도로 고퀄을 자랑하는 믿고보고 믿고듣는 그룹인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 더 강력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꽉 채우고 있다. 매 앨범 수록곡까지 어느 한 곡 하나 버릴 곡이 없기로 유명한 장수그룹이다. 무대 라이브만 들어봐도 탄탄한 실력은 물론 안정적인 퍼포먼스까지 뭐하나 탑이 아닌 것이 없는 흠 잡을 수 없는 그룹. 얼른 스밍 돌릴 타이밍이다.
아이유 <정규 5집>
‘셀러브리티’ 음원을 성공적으로 발표하고 4년 만에 정규 5집 발매를 예고한 아이유. 새로운 티저 이미지를 한 장씩 공개하는 중이다. 한 장씩 발표될 때 마다 덕후들 마음 설레는 건 인지상정. 매 앨범마다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하기 때문에, 이번 정규 앨범은 좀 더 새로울 것으로 예상한다. 티저 이미지가 공개될 때마다 각각 ‘BYLAC’, ‘HILAC’ 이라는 단어가 함께 따라붙어 궁금증을 유발했다고. 팬들은 다양한 궁예를 멈추지 못하는 중. 어느덧 막바지에 접어든 새 앨범 발매만을 기다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