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SNS에서 난리 난 품절템이자 일명 버터계의 에르메스라 불리는 버터. 그 주인공은 바로 ‘라꽁비에트 버터’! 프랑스의 명품 버터로 가공버터가 아닌 100% 우유로만 만든 진짜 버터야. 버터가 거기서 거기겠지라고 생각하면 큰 착각! ‘저탄수 고지방’ 식단의 핵심 재료인 버터, 나쁜 건 버터 그 자체가 아닌 지방이기 때문에 버터를 고를 때에도 신중해야하지! 그래서 라꽁비에트 외 AOP 인증을 받은, 해외에서 사랑받고 있는 건강한 버터들을 준비해봤어.
프랑스산 명품 버터로 비행기 1등석의 기내식과 5성급 호텔에서 주로 볼 수 있지. 버터계의 ‘에르메스’라고도 불려. 장시간 이상 숙성된 크림 이용해 프랑스 전통방식으로 만들었으며, 100% 우유의 풍미를 위해 살균하지 않았대. 그래서 맛이 깊어. 낱개로 포장되어 있어서 하나씩 꺼내 먹기에도 편해.
프랑스 노르망디 이즈니 지역에서 생산된 이즈니 버터는 마치 부드러운 크림치즈를 먹는 것처럼, 산뜻한 산도와 촉촉한 크림의 식감이 듬뿍 느껴지는 게 특징이지. 가염버터와 무염버터 2종으로, 유기농 버터이다 보니 무염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지만 가염버터 또한 깊고 진한 맛에 짭조름하게 입맛을 돋워.
알프스산맥이 피워낸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버터 베피노 오첼리. 이 무염버터는 우유를 그대로 응축시킨 듯 고소한 유크림 풍미가 부드럽게 번지는 게 일품이야. 그리고 이 버터가 사랑받는 이유 중 또 하나는 포장을 벗기면 나오는 귀여운 젖소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