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매일 스타일링하는 당신의 헤어 고민 3

매일같이 지지고 볶고 형형색색의 컬러링까지! 스타일링을 사랑하는 당신의 헤어에 바람 잘 날이 없다.

BYCOSMOPOLITAN2020.08.24

후천성 빗자루파

매일같이 지지고 볶고 형형색색의 컬러링까지! 스타일링을 사랑하는 당신의 헤어에 바람 잘 날이 없다.
✓ 매일 드라이어나 고데기를 사용한다.
기분 전환엔 머리색을 바꾸는 것이 최고다.
미용실에 가면 매번 10만원 이상 지출한다.

뚝뚝 끊어지고 갈라진 빗자루 모발. 솔직히 예견된 결과다. 모발이 상하는 원인은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극손상모 소유자들의 흔한 공통점 중 하나는 두세 가지의 문제 행위를 동시에 행하는 데 거리낌이 없다는 것이다. 고열도 문제다. 꼭 스타일링 기기가 아니더라도 매일 정수리를 강타하는 강한 직사광선은 자연 탈색과 탈모, 모발 손상의 대표적인 원인. 손상 모발의 케어는 의외로 쉽다. 시중에는 이미 너무나도 다양하고 세분화된 고퀄의 전용 제품이 나와 있다. 나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꼼꼼하게 골라 데일리 케어에 공들인다면 문제 해결! 다만 이미 갈라진 머리카락 끝을 다시 붙여주는 신비의 ‘딱풀’ 같은 건 존재하지 않으니,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싹둑 잘라내는 과감함이 필요하다.

AGONY ▶ 염색 컬러가 너무 쉽게 빠져요
전 세계 여성의 60%가 주기적으로 염색을 한다. 튀기 위해, 스타일 변신을 위해, 혹은 새치를 감추기 위해! 저마다 다른 이유로 머리색을 바꾸지만 원하는 건 같다. 반짝반짝 빛나는 이 아름다운 컬러를 되도록 오래 즐기는 것. 물론 쉽지는 않다.
 
CHECK 1 ▶ 염색 후 얼룩진 헤어
염색한 지 고작 2~3일 지났을 뿐인데 얼룩덜룩 엉망이 됐다? 매일 머리를 감는 것만으로도 컬러는 금세 사라질 수 있다. 색소는 손상된 모발이 더 잘 빠지는데, 샴푸가 모발 섬유의 지질층을 망가뜨리기 때문. 염색모&탈색모 전용 보색 샴푸를 쓰면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러쉬 대디오 6만2천원. 탈색 후 지저분하게 올라오는 노란 기를 잡아주는 보색 샴푸.

러쉬 대디오 6만2천원. 탈색 후 지저분하게 올라오는 노란 기를 잡아주는 보색 샴푸.

CHECK 2 ▶ 헤어 케어에도 골든타임이 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쳐봐야 소용 없다. 헤어 케어에도 소위 골든타임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시술 전 일주일 그리고 시술 후 3일째다. 펌이나 염색과 탈색, 혹은 자외선이 뜨거운 곳으로의 바캉스를 앞뒀다면 디데이 일주일 전부터 컨디셔닝 성분이 풍부한 제품으로 기초를 다질 것. 시술 당일 과도하게 영양감이 풍부한 제품을 사용하면 애써 만든 컬이 풀리거나 색소가 몽땅 빠져버릴 수 있으니 주의하자. 조급하겠지만 3일의 유예기간을 가진 뒤 무차별 영양 폭격을 준비하도록!
클로란 오트밀크 퀵&UP 드라이 샴푸 1만6천원. 샴푸를 하지 못했을 때도 유용하지만 어두운 모발에 사용하면 머리색을 보다 자연스럽게 중화해주는 컬러 파우더.

클로란 오트밀크 퀵&UP 드라이 샴푸 1만6천원. 샴푸를 하지 못했을 때도 유용하지만 어두운 모발에 사용하면 머리색을 보다 자연스럽게 중화해주는 컬러 파우더.


AGONY ▶ 여름맞이 스타일 변신은 개뿔, 멍멍이털 됐어요~
미용실 문을 나설 때까지만 해도 기분이 좋았다. 찰랑찰랑 윤기도 흐르는 것 같고, 컬의 탄력이나 볼륨감도 마음에 들었다. 여름을 맞아 컬이나 컬러링으로 호기롭게 스타일 변신을 꿈꿨지만, 시술 후 처음 머리를 감을 때부터 현타가 온다. 손가락을 머리카락 사이에 넣는 순간 평소와 다름을 직시하게 되는 것. 내가 알던 그 느낌이 아닌, 흡사 멍멍이털처럼 빳빳하고 거친 머리카락을 촉감으로 접하고 나면 실시간 멘탈 붕괴가 오게 마련!
 
CHECK 1 ▶ 매일 하는 샴푸부터 바꾸자
이맘때는 아무래도 샴푸 후 개운한 맛이 있는 세정력 강한 샴푸를 찾게 된다. 여기서부터 잘못됐다. 가뜩이나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기 쉬운 계절에 헤어 시술까지 했으니 모발은 거의 면역력 제로 상태에서 바이러스의 공격을 받은 격. 탈탈 털린 모발을 위해 영양감이 뚝뚝 떨어지는 샴푸를 준비하도록. 헤어 팩이나 트리트먼트를 곁들인다면 링거를 맞은 듯  회복 시간을 훌쩍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
실크테라피 실크 인 캡슐 헤어 마스크 6개 1만2천원. 실크와 블랙시드 오일을 캡슐 속에 담은 리브인 타입 마스크.

실크테라피 실크 인 캡슐 헤어 마스크 6개 1만2천원. 실크와 블랙시드 오일을 캡슐 속에 담은 리브인 타입 마스크.

비욘드 데미지 리페어 샴푸 1만4천원. 클렌징, 두피 마사지, 모발 리페어링의 3중 케어 효과를 지닌 데일리 샴푸.

비욘드 데미지 리페어 샴푸 1만4천원. 클렌징, 두피 마사지, 모발 리페어링의 3중 케어 효과를 지닌 데일리 샴푸.

CHECK 2 ▶ 헤어 케어에도 골든타임이 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쳐봐야 소용 없다. 헤어 케어에도 소위 골든타임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시술 전 일주일 그리고 시술 후 3일째다. 펌이나 염색과 탈색, 혹은 자외선이 뜨거운 곳으로의 바캉스를 앞뒀다면 디데이 일주일 전부터 컨디셔닝 성분이 풍부한 제품으로 기초를 다질 것. 시술 당일 과도하게 영양감이 풍부한 제품을 사용하면 애써 만든 컬이 풀리거나 색소가 몽땅 빠져버릴 수 있으니 주의하자. 조급하겠지만 3일의 유예기간을 가진 뒤 무차별 영양 폭격을 준비하도록!
미쟝센 퍼펙트 리페어 마스크 팩 4천원. 살롱의 클리닉 시술과 동일한 히팅 효과를 지닌 핫 오일 헤어 캡.

미쟝센 퍼펙트 리페어 마스크 팩 4천원. 살롱의 클리닉 시술과 동일한 히팅 효과를 지닌 핫 오일 헤어 캡.

CHECK 3 ▶ 이생망 헤어, 정 안 되면 전문가에게 맡긴다
“팩이며 마스크며 아무리 좋다는 제품을 퍼부어도 차도가 없다면 홈 케어만으로는 역부족인 상태일 수 있어요. 모발은 물론 두피까지 전방위적 케어가 시급합니다.” 서수진 원장은 스케일링과 지압, 헬륨 테라피 그리고 재생 레이저까지 이어지는 헤드 스파를 통해 두피 상태를 원상 복구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조언한다.  시술 후 탈모까지 나타난 최악의 경우라면 메조테라피, 즉 주사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아이소이 닥터 루츠 스칼프 앰플 9mlx6개 6만8천원. 두피 유·수분 밸런스 조절과 진정, 모근 강화에 효과적인 앰풀 프로그램.

아이소이 닥터 루츠 스칼프 앰플 9mlx6개 6만8천원. 두피 유·수분 밸런스 조절과 진정, 모근 강화에 효과적인 앰풀 프로그램.


AGONY ▶ 열 기기만 쓰고 나면 머리카락이 부스러져요
이미 상할 대로 상한 손상모에 열 자극은 치명적! 여기서 열 자극이란 드라이어, 열펌, 고데기, 뜨거운 자외선, 심지어 두피 열까지 모두 포함된다. 모발이 바스락거릴 정도라면 머리카락 속은 대롱처럼 텅 빈 상태라 봐도 무관할 터. 안타깝지만 케어로 회복시키는 것도 불가능한 상태라 잘라내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다. 만약 손상된 모발 끝을 자르지 않고 존버하며 계속해서 자극을 가하면 머리카락 끝이 점점 더 갈라져 가시 뻗는 아메바처럼 두피 쪽으로 타고 올라오게 될 것이다. 무조건 잘라낸 뒤 열 기기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최선. 곧 죽어도 스타일은 포기할 수 없다면 ‘저온’, ‘코팅’ 2가지만 기억하자. 열 기기를 사용할 때는 150°C 이하의 온도로 조절하고, 사용하기 전에 오일이나 크림을 발라 미리 방패막을 만들어주는 것!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 컴플리트 59만9천원. 지능형 열 제어 장치가 초당 40회 바람의 온도를 측정해 항상 150°C 이하의 온도로 조절하는 스타일러계의 레전드.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 컴플리트 59만9천원. 지능형 열 제어 장치가 초당 40회 바람의 온도를 측정해 항상 150°C 이하의 온도로 조절하는 스타일러계의 레전드.

리나앤 컬링랩 가격미정. 발열판이 음이온이 방출되는 백도자기와 합금 재질의 3중 구조로 돼 있어 모발 내 수분을 70%까지 잡아주는 전문가용 고데기.

리나앤 컬링랩 가격미정. 발열판이 음이온이 방출되는 백도자기와 합금 재질의 3중 구조로 돼 있어 모발 내 수분을 70%까지 잡아주는 전문가용 고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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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eelence Editor 김희진 photo by Atlas(인물)
  • 최성욱(제품)
  • assistant 김슬기(콘텐트미)
  • Digital Designer 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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