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k
」

파스텔 핑크부터 와인 핑크까지 톤의 범위가 굉장히 넓은 계열. 헤어 디자이너에게 원하는 톤을 정확히 주문하는 게 좋다. 완전히 백발로 탈색하지 않으면 형광 핑크는 나오기 어렵고, 희석된 듯한 와인 핑크가 나오는 게 보통.
Orange
」


태양처럼 불타는 오렌지는 멀리서도 시선 강탈. 대표적인 따뜻한 색이어서 피부, 눈동자가 따뜻한 웜톤인에게 찰떡이다. 모발 색이 원래 진하지 않은 사람은 탈색을 많이 하지 않아도 잘 나오는 색. 빠지면서 갈색이 돼 부담이 적다.
Yellow
」



탈색만 많이 해도 나오는 색이고 다른 색으로 재염색하기 쉬워 많은 아이돌이 일차 염색 색상으로 선택. 더 형광 그린이나 레몬 느낌을 주려면 추가 코팅이나 염색을 살짝. 아이시한 레몬에 가까우면 쿨 톤에, 오렌지 도는 옐로면 웜 톤에 잘 어울린다.
Blue
」


색채 전문 기업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색’이 ‘클래식블루’라 여러 아이돌이 블루 헤어로 청량감 충전. 탈색을 백발 가까이 해야 초록이 아닌 블루가 나온다. 피부가 밝을수록 하늘색에 가깝게, 어두우면 그레이 섞인 블루가 더 어울린다.
Vio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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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녹턴’ 컴백을 위해 백호는 과감하게 바이올렛을, 미미는 좀 더 블루가 많이 도는 울트라 바이올렛을 선택. 빨리 색이 빠지는 경향이 있어 주기적으로 다시 염색해줘야 하고 눈썹도 같이 하는 게 좋다. 창백하고 차가운 피부에 특히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