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주의보 발령! 수분 레이어링 테크닉 || 코스모폴리탄코리아 (COSMOPOLITA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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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주의보 발령! 수분 레이어링 테크닉

버석버석, 쫙쫙! 겨울보다도 건조한 요즘 산과 들뿐 아니라 피부도 SOS를 외친다. 메마른 피부에 수분을 가득히 충전하는 방법은?

COSMOPOLITAN BY COSMOPOLITAN 2020.04.18
건조주의보는 실효 습도(수일 전부터 당일까지의 습도를 합하고 계수를 곱해주어 계산한 양)가 이틀 연속 35% 이하, 건조경보는 25% 이하일 때 내린다. 극도로 건조해서 자칫 잘못하면 산불이 나기 쉽다는 뜻으로 요즘이 바로 그런 때. 당연히 피부도 버석거리고 웃기만 해도 땅기는 느낌이 들 정도. 그냥 보습제를 바를 게 아니라 수분을 층층이 쌓아 올리고 가둬야 한다.  
Step 1 피부 자체 보습 성분을 빼앗지 않는 클렌저
피부 건조의 시작은 세안에서부터. 건성 피부는 아침 세안은 물로만 하는 게 낫고 복합성, 지성 피부는 피부 자체의 보습 성분을 많이 빼앗지 않는 촉촉한 약산성 클렌저를 조금, 즉 팥알 정도만 쓴다. 티 존만 유분이 돌면 티존만 클렌저로 문질러도 좋다.  
뉴트로지나 랩스하이드레이팅 미셀라 젤 클렌저 pH 4.4-5.5의 약산성이면서 건성 피부에도 자극이 적은 각질 제거 성분 PHA가 든 젤 타입 클렌저, 150ml, 1만7천5백원.    
Step 2 세안 후 물기가 마르기 전 토너로 수분 충전
세안 후 가볍게 수건으로 눌러 주기만 하고 바로 토너를 바르거나 뿌린다. 그래서 아예 토너와 화장 솜을 세면대 근처에 두는 게 좋다. 유행했더 ‘7 스킨법’처럼 일곱 번까진 아니어도 토너를 충분히 묻힌 화장 솜으로 얼굴과 목까지 한 번 닦아준 후엔 다른 화장 솜으로 두드려 수분을 각질층 깊숙이 집어넣는다. 토너는 약간 점성이 있는 게 보습력도 더 강하다.  
뮤 테누토_베르쇠즈 모이스처라이징 토너 펜타비틴, 히알루론산 등 보습 성분 외에도 병풀, 무화과, 꽃 양배추 등 식물 성분이 든 순하고 보습력 있는 토너, 180ml, 2만9천원.
Step 3 수분부터 유분 순으로 장벽을 쌓는다
같은 에센스여도 수분 베이스와 유분 베이스 제품이 있다. 수분 베이스 에센스, 세럼은 토너 후 바로 바른다. 이후 아이 크림, 크림 등 유분이 든 보습제를 바르고, 건조함과 땅김이 심한 부위엔 오일도 추가로 바른다. 즉 수분을 먼저, 유분을 나중에 발라서 수분이 증발하지 않게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건성일 경우 유분 있는 걸로 크림이나 오일이 흡수된 후, 지성 또는 복합성이면 에센스 또는 수분 크림 후 유분 적은 걸 바른다.  
키엘 수퍼 세럼 저분자 히알루론산을 사용해 흡수력, 보습력이 좋고 아데노신이 주름 방지 효과도 있는 수분 베이스 세럼, 50ml, 10만5천원대.  
벨레다 와일드 로즈 스무딩 데이 크림 복숭아씨 오일, 스위트 아몬드 오일 등 좋은 식물성 오일이 주성분이고 장미 씨 오일을 함유, 장미향도 나는 보습 크림. 30ml, 3만원.  
눅스 윌 프로디쥬스 멀티 플로럴 오일 드라이 오일로 유명한 윌 프로디쥬스 오일에 매그놀리아와 상큼한 자몽 등 프루티플로럴 계열의 향이 든 버전, 전신 사용 가능. 100ml, 4만9천원.
Step 4 건조감 작렬하는 오후, 보습력 있는 미스트-크림으로
미스트도 성분은 천차만별. 오직 물 100%인 워터 스프레이가 있는가 하면 물에 보습 성분이 약간 든 것도 있다. ‘콧물 스킨’ 정도는 보습력이 있는 것이어야 오후의 건조를 해결할 수 있다. 티 존에 올라온 유분은 블로팅 페이퍼로 눌러 제거한 후 20cm 정도 떨어져 미스트를 골고루 뿌린다. 그 위에 깨끗이 씻은 손으로 다시 크림이나 오일을 두드려 바르고 그 위에 스틱이나 쿠션 등 자외선 차단제를 다시 바른다. 화장을 했다면 최대한 문지르지 않도록 주의.  
SK-II 피테라 데이 미스트 피테라™ 성분이 함유된 입자가 모공 1/4 크기로 분사돼 피부에 더욱 잘 흡수되는 보습 전용 미스트. 50ml, 7만원대.
Step 5 시트 마스크 후에도 반드시 보습제를
시트 마스크를 한 후엔 수분을 충분히 공급했다고 생각해 그냥 잠들기 쉽다. 마스크를 떼어낸 후 보습 액이 마르기 전 다시 크림, 오일 등으로 수분을 잠가 줘야 한다. 마스크 자체도 보습력을 강화한 것, 떼어낸 후에도 크리미한 에센스가 남는 것이 좋다. 또, 에탄올이 든 시트 마스크는 자칫 피부를 더 건조하게 할 수 있어서 제품의 전성분 리스트를 확인해 피한다.    
메디힐 텐션 플렉스 하이드라 마스크 히알루론산 8종과 세라마이드 성분 4종을 함유해 수분 충전과 피부 자연 보습 막 재생에 최적화, 25ml, 3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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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컨트리뷰팅 에디터 이선배
    사진 각 브랜드
    사진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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