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키스로 알아보는 그의 심리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키스가 단순히 ‘입술+약간의 혀 운동’ 정도라고 생각했다면 당신은 지금까지 영화의 예고편만 감상한 거나 다름없다. <키스의 과학(The Science of Kissing)> 저자인 셰릴 커센바움에 따르면 키스 하나로 상대방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다음번 키스를 할 땐 오감 센서를 풀가동해보자. ::러브, 사랑, 키스, 첫키스, 연애, 남자심리, 연애심리, 섹스, 스킨십, 도파민,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 러브,사랑,키스,첫키스,연애

FROM THE FIRST KISS 그와 또 키스하는 사이가 될까? 키스하는 동안에는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도파민이란 호르몬이 급격하게 증가한다. 이를 통해 앞으로 두 사람의 성적 케미 또한 예상할 수 있다. 만약 당신이 키스하던 중 잠시 고개를 들거나 눈을 떴는데 기분이 썩 황홀하지 않다면 이는 도파민 수치가 비교적 낮기 때문이다. 이 말은 아쉽지만 키스 이상의 스킨십을 하더라도 그와 성적 케미는 그리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그는 건강관리를 잘할까? 인디애나 대학교 킨제이 연구소의 리서치 디렉터인 저스틴 가르시아 박사는 사람마다 각자의 식단, 유전자,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따라 입에서 나는 맛, 냄새, 감각이 다르다고 말한다. 다시 말해 키스 한 번으로 상대방의 현재 건강 상태는  물론, 그가 평소 건강관리를 얼마나 잘하는지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가령 키스를 나눌 때 그의 침이 걸쭉하다면 그에게 수분이 부족한 것이고, 텁텁한 뒷맛이 느껴진다면 흡연자일 가능성이 높다. 그 밖에도 구취가 난다면 위가 안 좋거나 충치가 있는 남자일 것. 아무 생각 없이 키스에 몰입해도 아쉬운 순간에 냄새, 맛, 촉감 등이 거슬린다면? 이 사람과 함께하는 미래는 첩첩산중일지도 모르겠다.   우리 둘의 섹스는 어떨까? 가르시아 박사는 그가 당신의 흥분 상태나 취향에 주의를 기울이는 사람인지 파악하는 데 키스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키스할 때 천천히 당신의 입술 이곳저곳에 공을 들이는 사람이라면 침실에서도 전희를 즐기거나 당신을 즐겁게 해주는 데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빠르게 혀부터 들이밀고 보는 사람이라면? 잠자리에서도 다소 이기적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