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에디터로 변신한 제니(!)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코끝에 감도는 싱그러운 향기를 찾기 위해 제니가 프랑스 도빌로 가는 열차에 몸을 실었다. 그곳에서 느낀 풍부한 향기와 그에 얽힌 향수 스토리를 코스모가 독점 취재했다. | 셀렙,뷰티,화보,블랙핑크,제니

레 조 드 샤넬 행사가 진행된 도빌의 한 비치. 샤넬의 앰배서더인 제니는 이곳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겼다.미니스커트 가격미정 샤넬. 크롭 톱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레 조 드 샤넬의 탄생에 영감을 준 도시와 특유의 문화를 코스모와 함께 체험하고 온 제니. 그녀가 조향사 올리비에 뽈쥬를 만나 레 조 드 샤넬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인터뷰했다.  Jennie  레 조 드 샤넬은 총 3가지 향수로 구성됐는데, 어디에서 영감을 받았나요?  Olivier Polge  샤넬의 주요 종착지, 즉 의미 있는 도시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됐어요. 가벼운 향수인 오 드 뚜왈렛을 만들겠다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첫걸음이 됐고 파리와 연결된 도빌, 비아리츠, 베니스와 같은 종착지의 컬러를 각각 향수에 담았죠. 이 세 도시는 샤넬과 밀접한 연결고리가 있는 곳이거든요. 그 도시를 생각했을 때 드는 주관적인 감정을 향수로 표현하려고 했어요. 그녀가 파리에서 도빌로 가기 위해 선택한 열차는 바로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이 전설의 열차는 르네 랄리크 같은 희대의 예술가들이 즐겨 타면서 재능을 마음껏 펼쳤던 영감의 장소로 유명하다. 크롭 톱, 데님 팬츠 가격미정 샤넬. 하이힐 가격미정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Jennie  그렇다면 레 조 드 샤넬의 시티 향수는 각각 어떤 향기로 묘사됐나요?  Olivier Polge  도빌은 해안도시지만 저는 수풀이 우거진 시골의 상쾌한 공기를 표현하고 싶어 시트러스 노트에 아로마틱한 그린의 바질 향을 부각했어요. 비아리츠는 활기 넘치는 도시라 상쾌하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살리고 싶었고요. 그래서 시트러스 향에 은방울꽃이 추가돼 3가지 향수 중 가장 프레시한 향기를 지녔죠. 베니스는 포근하고 부드러운 동양으로 가는 관문인 도시예요. 이에 시트러스 향조에 앰버 향을 베이스로 더해 깊고 부드러우면서 따듯한 향기를 보여주고 싶었어요.레 조 드 샤넬 컬렉션 중 가장 에너제틱하고 쿨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파리-비아리츠 향수. 비아리츠는 가브리엘 샤넬이 트렌디하면서도 에너제틱한 분위기에 푹 빠져 샤넬의 첫 번째 꾸뛰르 하우스를 오픈한 의미 있는 도시다. Jennie  향수를 모두 시향했는데 상쾌하면서도 각기 다른 매력이 있더라고요. Olivier Polge  모두 다 가볍고 프레시한 오 드 코롱 향수지만 향수의 특징에 맞게 시트러스 비율과 메인 성분이 달라 서로 같은 듯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죠. Jennie  행사장 곳곳에서 ‘Les Eaux de Chanel’이라는 키워드가 눈에 띄었어요. 무슨 의미인가요? Olivier Polge  프랑스어로 ‘물’을 의미하는 단어로 상쾌함과 심플함을 향수에 담길 원했어요. 이 2가지가 이번 향수를 대표하는 콘셉트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