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십 동상이몽, 남 vs 여 |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COSMOPOLITAN KOREA)

‘너’가 좋아하는 스킨십, ‘나’도 좋아할까? 진짜 남자가 좋아하는 스킨십 VS 여자가 좋아하는 스킨십에 대한 대담.



ROUND 1 설레는 너의 터치

남: 닿을 듯 말 듯한 스킨십이 진짜 진리지. 심장이 두근거려 폭발할 것만 같은 느낌이랄까?

여: 그건 여자들도 마찬가지야. 노골적인 터치는 NO.

남: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수지가 이어폰을 꽂아주거나, 잠에 취해 스르르 기대는 씬. 이게 바로 남자들이 원하는 우연한 터치, 스킨십이지.

여: 인도에서 같이 걷다가, 차가 와서 나를 휙 잡아줄 때! 여자는 그런 돌발 상황에서 나온 터치에 설레. 날 지켜주는 느낌이야. 영화 속 저런 행동도 사실은 우연은 아니지 않나?

남: 알면서도 애교처럼 넘어가지. 하지만 술 마시다가 우연을 가장해 허벅지나 팔뚝을 터치하지는 말았으면 해.

여: 굉장히 섹슈얼한 행동 아닌가?

남: 절대. 남자는 그저 ‘오늘 밤 이 여자와 자도 된다는 건가?’라고 생각할 뿐이야.



ROUND 2 손 잡는 방법에 대하여

여: 손깍지를 끼는 건, ‘이 남자와 나 사이 애정이 두텁구나’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 남자들은?

남: 이 여자는 내 여자다! 이 마음이지.

여: 난 가끔 남자친구가 장난으로 한 손가락만 잡고 걸어갈 때가 있는데, 그것도 은근 기분이 묘해.

남: 그런 행동에 설레는 남자들도 많아. 여자친구가 어리다면 훨씬 귀엽게 느껴지고.

여: 그러다가 손가락을 꾹꾹 누르며 장난치면, 온갖 신경 세포가 거기에 집중되는 기분이야.

남: 나는 여자친구가 손 잡고 가다가 손가락으로 내 손바닥을 간질이거나 글씨 써줄 때. 그때 약간 편안함을 느껴. 사랑 받는 느낌! 그래도 더 좋은 건 손깍지를 꽉 끼고 같이 걸을 때지.



ROUND 3 앞머리 쓰담쓰담

여: 꺄아, 이건 정말 설레는 행동이야. 특히 썸남이 그럴 때, 이 남자에게 푹 빠지지.

남: 가끔 그럴 때 있어. 이 여자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쓰담쓰담 하고 싶을 때. 그 행동에 반응하는 여자도 너무 예뻐.

여: 맞아. 그때 남자의 눈빛이 중요하지. 날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눈빛이 또 포인트거든.

남: 하지만 남자들한텐 앞머리 쓰담쓰담은 피하고 싶은 것 중 하나야.

여: 왜? 사랑스럽고, 예뻐서 그러는데.

남: 머리 망가져.



ROUND 4 백허그 VS 포옹

남: 백허그보단 포옹이지. 내 품에 쏙 안길 때의 행복감이란.

여: 여자들 90%는 백허그. 남자가 뒤에서 안아주는 행동에 대해 로망이 있어.

남: 영화를 너무 많이 봤어.

여: 그건 인정. 어깨 넓은 남친이 나를 감싸줄 때의 따스함, ‘내가 얼마나 좋으면…..’이란 생각이 절로 들어.



ROUND 5 야릇함 폭발, 목덜미 키스

여: 솔직히 말해서 이렇게 야한 스킨십이 없지.

남: 근데 이건 사실 최종 관문을 달아오르게 만드는 과정 아닌가.

여: 그것도 맞는데 그냥 장난처럼 목에 뽀뽀만 해줘도 좋아. 목이 성감대라 그런지 좋던데.

남: 그래서 가끔 침대 위에서 목을 물어 뜯을 듯 키스하는 여자들이 있는데, 생각보다 그냥 그랬어. 뭐하는 거지? 이런 생각뿐.

여: 남자도 당연히 좋아할 줄 알았는데……

남: 당하는 건 별로. 하는게 좋지.

‘너’가 좋아하는 스킨십, ‘나’도 좋아할까? 진짜 남자가 좋아하는 스킨십 VS 여자가 좋아하는 스킨십에 대한 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