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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안에 남자친구 만드는 법

싱글생활자에게 드라마틱한 미션이 주어졌다. 바로 10일 안에 남친 만들기! 연애 지침서에 나온 궁극의 남자 엮기 전략을 총동원하고, 나름의 경험을 통해 터득한 극한의 노하우로 남친 만들기에 돌입한 에디터의 필살기가 궁금하다면 필독하시라. 특히 태생부터 솔로인 모태 솔로라면 더욱!

프로필 by COSMOPOLITAN 2010.01.22


        




세상의 반이 남자다. 그런데 내 옆은 부재 중. 사귀자는 남자들이 있었지만 사회 초년병이 된 후 연애를 할 시간은 물론이고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하지만 이번 미션을 통해 싱글들이 부르짖던 커플 지옥, 그 불구덩이에 뛰어들 만반의 준비를 했다. 주어진 시간은 단 10일. 이 안에 남친을 못 만든다면 일에 묻혀 나의 연애사가 안드로메다행임은 안 봐도 비디오다. 기승전결로 연애 구도를 만들어 체계적으로 남자를 공략해야 하는 게 진리. 또한 코스모가 지금까지 알려준 연애 필살기를 온몸으로 실천해 정확한 타율을 가리는 게 목표가 됐다. 과연 10일 안에 남자친구를 만들 수 있을지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DAY 1 어떤 방식으로 낚아볼까?


첫날엔 밑밥을 깔아야 되므로 굉장히 바쁘게 움직여야 했다. 주변의 연애 박사들은 여러 가지 방법을 제안했다. 그중에서 가장 확실한 세 방법을 선택했는데, 주선자 손에서 한 번 걸러진 소개팅하기, 핫 가이들이 몰리는 물 좋은 클럽에 가기, 상대의 스펙을 미리 알 수 있는 스터디 모임 모집하기였다. 나름 연애 박사라 자부하는 이들이 추천한 방식이니 믿을 만했다. 이와 더불어 좀 더 도전적인 방식도 하나 택했다. 생판 몰라도 접근할 수 있는 헌팅. 이렇게 4가지 방법을 통해 수많은 연애 접신의 기회를 만들고 꼭 성공하리라 다짐했다. 

● 인연 만들기 위한 접근법 4가지 소개팅 


왕건이(?)를 소개해줄 만한 사람들에게 문자 메시지와 메신저로 연락을 취했다. 하지만 너무 다급해 보이면 자칫 퀄리티가 떨어지는 사람을 소개해줄 수 있으므로 그냥 던지는 식의 내용이었다. “저  소개시켜줄 훈훈한 남정네 있으신가요? 그럼 연락주세요” 오호라! 2명에게서 소개팅을 주선해준다고 연락이 왔다. 여기선 뭐든지 무는 게 상책. OK 하고 바로 날짜를 잡았다.

클럽 


화려하게 차려입고 친구와 입성한 클럽. 레이더망에 포착된 핫 가이 한 명이 다가와 연락처를 물었다. 클럽에서의 급만남은 찰나와 같다지만 이 남자, 첫 만남에 끈질기게 호감을 보였다. 10일 안에 넘어올 수도? 연락처를 주자 자기에게 넘어왔다는 승리감에 얼굴 가득 미소가 퍼지지만 쯧쯧, 넘어온 건 내가 아니라 자신이라는 걸 전혀 모르는 눈치였다.



스터디 모임 


진정 마음에 드는 사람을 ‘골라’ 잡고 싶은가? 그렇다면 그의 스펙을 미리 알 수 있는 스터디를 모집하는 게 묘책. 나는  온라인 영어 카페에서 직장인 영어 회화 스터디 모집 공고를 냈다. 중상급 이상의 실력을 갖춘 최고의 스터디원을 뽑기 위해 간단하게 스펙과 직업을 써서 메일로 보내달라고 했다. 메일이 오면 마음에 드는 남자 3명과 여자 1명(남자만 뽑으면 이상하니까)을 뽑을 예정이다. 공부도 하면서 마음에 드는 남자에게 작업을 걸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 소개팅처럼 주선자의 손이 아닌 내 손으로 거를 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외모는 알 수 없으니 주의하길. (이런 방식까지 동원한다고 부디 욕하지 마시길, 실험입니다. 휴~.)

헌팅 


친구와 점심을 먹은 뒤 근처 별다방에 갔다. 진한 라테를 마시며 수다에 한창 몰입하던 중 옆 테이블에 앉은 멀끔한 정장 차림의 남자에게 자꾸 시선이 갔다. 좋았어! 가서 명함을 내밀며 직장인들을 인터뷰한다는 핑계를 대고 그의 번호를 받았다. 다짜고짜 관심 있으니 번호 알려달라고 하는 건 용기 있어 보일진 몰라도 자칫 힘의 균형이 남자에게 쏠릴 위험이 있다. 그래서 약간 편법을 동원한 것이다. 물론 이것도 들이댄 거지만 말이다.&a

Credit

  • Cosmopolita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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