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녀는 한 번도 제 젖꼭지를 애무해준 적이 없단 말이죠! 그곳은 여자뿐 아니라 남자에게도 꽤 예민한 부위란 사실을 모르는 걸까요? 작아서 잘 찾기도 힘든 그곳이 예민할 리 없다고 피식 웃는 그녀 앞에서 할 말이 없더군요. 작아도 느낄 건 다 느낀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배려심 많은 그녀들은 대체 어디 있는 거죠?” -지성(28세)
2 “섹스는 반드시 침대 위에서만 하는 거라고 굳게 믿는 여자였죠! 야외에서 스릴 넘치는 섹스를 즐긴다는 커플도 있는 마당에 욕조나 탁자 위에서 시도하려는 저를 짐승 쳐다보듯 하니 짜증이 안 났겠어요?” -현욱(26세)
3 “제 그곳을 애무해주기 위해 숙인 고개를 좀처럼 다시 드는 법이 없었어요. 위로 치켜뜬 눈이 제 눈과 마주치는 순간을 수백 번도 넘게 상상해봤는데 말이에요!” -상철(31세)
4 “19금 영화를 보면 그대로 따라 하고 싶은 장면이 꽤 있잖아요! 여자 친구와의 로맨틱한 섹스를 위해 영화 속 장면을 따라 해보고 싶었는데 이뤄진 적이 한 번도 없었죠. 여자들은 배우려는 의지가 너무 부족하다니까요!” -현우(27세)
5 “눈 가리고 하는 섹스, 여자도 좋을 것 같은데 아닌가 보죠? 대체 무슨 짓이 하고 싶어서 눈까지 가리려고 하냐며 대뜸 화를 내는데 정말 하고 싶던 마음이 싹 가시더군요! 도전 의식이라곤 찾아볼 수가 없다니까!” -상철(29세)
6 “침대 위에서의 둘만의 시간을 사진으로 남기는 것, 꽤 로맨틱하다고 생각했는데 예전 여자 친구는 기겁을 하더군요. 종종 섹스 전 카메라가 있나 방을 검사하는 것까진 참을만 했는데, 핸드폰까지 끄라며 예민하게 굴 때는 정말 속상했죠. 대체 절 어떻게 보고….” -성균(29세)
7 “섹스 후에 저를 뒤에서 꼭 안아줬으면 좋겠어요. 안길 생각만 하지 말고 말이죠!” -태진(24세)
8 “예전에 사귀었던 여자 친구는 장난치듯 애무해주는 걸 좋아했어요. 그런 그녀가 꽤 섹시하게 느껴졌던 것도 사실이고요. 하지만 가끔은 좀 강하게, 좀 길게 해줬으면 할 때가 있잖아요? 늘 기대감만 부풀게 해놓고 혀로 살짝 간질이듯 애무하는 그녀의 방식이 짜증 날 때가 정말 한두 번이 아니었죠!” -준원(27세)
9 “남자도 가끔 리드당하고 싶어 한다는 걸 알고 있는 여자는 왜 그리 드문 거죠? 채찍을 드는 것까지는 바라지도 않아요. 여자가 먼저 벽에 밀어붙이고, 침대에 눕히고, 옷도 벗기는 아찔한 상황, 저도 한 번쯤 경험해보고 싶어요.” -용철(27세)
10 “그녀는 제가 그녀의 발을 애무해주려고 할 때마다 굉장히 짜증을 냈어요. 제 손이 그녀의 다리를 타고 미끄러지듯 내려가 발에 닿으면 살짝 마사지해주는 것, 굉장히 친밀하면서도 섹시한 행동 아닌가요? 자꾸 지저분하다고 그러는데, 제가 괜찮다는데 무슨 걱정인 거죠?” -성우(28세)
11 “시각적인 유혹에 약하지 않은 남자는 드물잖아요? 하지만 그녀는 몸매에 자신이 없다며 불을 끄고 이불까지 뒤집어써야만 섹스를 허락해줬죠. 그래서 늘 캄캄하고 더워 죽을 지경인 상황에서 그녀와 섹스를 했어요. 결국 매사에 자신감 없는 그녀와 헤어지게 됐지만, 지금 생각해도 참 어처구니없어요!” -세현(29세)
12 “저에겐 유니폼 입은 여자가 세상에서 제일 섹시하거든요. 승무원이었던 옛 여자 친구도 유니폼 입은 모습에 반해 사귀게 됐죠. 전 때때로 그녀가 승무원 유니폼을 입고 유혹해주길 바랐는데 단칼에 거절하더군요. 일할 때 섹스했던 생각이 나면 안 된다나~!” -기영(32세)
13 “저의 경우 여러 성감대 중 특히 귀가 민감한 편이에요. 그런데 예전 여자 친구는 귀에 바람만 불 줄 알았지, 어떻게 애무해야 하는지 전혀 모르는 눈치였어요. 설명을 하기도 그렇고…. 정말 가볍게 입으로 터치만 해줘도 쉽게 흥분했을 텐데 말이에요!” -정연(30세)
14 “남자들이 DVD방에 가자고 할 때는 속셈이 뻔한 거 아닌가요? 편안한 침대 소파에, 신음 소리 따위 새어 나갈 틈 없이 쩌렁쩌렁 울려주는 스피커까지! 그런데 제가 잠깐 사귀었던 그녀는 하필 굉장한 영화광이었고 영화 보는 내내 털끝 하나 건드리지 못하게 했죠. 영화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말이에요. 전 영화 따위 안중에도 없었는데!” -승민(25세)
15 “매일 똑같은 방식의 섹스가 지겨워질 무렵, 섹스할 때 상황극을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그녀에게 ‘우리 선생님과 제자 역할로 상황극을 한번 해보자’고 제안했는데, 그런 걸 원하면 연극영화과 학생과 사귀라며 콧방귀도 안 뀌더군요!” -지수(24세)
16 “영화를 보면 커플이 사랑을 나누기 전 엄청나게 흥분해선 서로의 머리카락을 쥐고, 마치 찢듯이 옷을 벗긴 후 격렬하게 사랑을 나누는 장면이 종종 나오잖아요. 옛 여자 친구들과의 섹스를 떠올려보면 안타깝게도 단 한 번도 그래 본 적이 없어요. 누구와도 열렬히 사랑해 본 적이 없었던 건 아닌지 우울한 자문을 하게 만들죠.” -승현(25세)
17 “누구든 스릴 있는 섹스를 원하지 않나요? 언젠가 부모님이 집에 계실 때 여자 친구가 놀러 온 적이 있었는데, 방에서 그녀와 분위기를 잡아보려다가 변태 취급을 당했죠.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며 쏘아붙이는데 얼마나 당황스럽던지. 들킬까 조마조마하면서 하는 섹스를 원했을 뿐인데 말이에요!” -용민(29세)
18 “남자라면 ‘스리섬’에 대한 판타지를 가져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걸요? 한 번쯤 미친 척 그녀에게 함께 즐겨보자고 제안하고 싶기도 하지만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더라고요. 생일 선물로 ‘스리섬’을 준비할 수 있는 개방적이고 멋진 여자 친구, 어디 없을까요?” -세현(24세)
19 “옛 여자 친구와 맨정신에 섹스한 기억이 거의 없어요. 맨정신에 하면 쑥스럽다고 섹스하기 전에 항상 술을 마셨거든요. 그러니 술 냄새 풍기며 하는 섹스가 로맨틱할 리가 있겠어요? 기억도 안 나는 게 더 많을 지경인 걸요!” -운호(27세)
20 “이론적으론 전희가 섹스만큼 중요하단 거, 잘 알고 있죠! 그러니까 매번 그러자는 게 아니라 아주 가끔 전희 없이 이뤄지는 ‘퀵 섹스’를 즐겨보자는 건데, 그게 그렇게 잘못된 생각인가요? 전에 사귀었던 그녀는 제가 퀵 섹스를 시도하려고 하자 ‘남성 본위 섹스’란 말을 들먹이며 꽤 오랫동안 설교를 하더니 결국 절 이기적인 놈으로 만들어놓더군요. 둘 다 좋자고 한 제안이었는데…. 가끔 전희 없이 하는 섹스, 꽤 자극적이지 않나요?” -승균(28세)
21 “꼭 하루에 한 번만 해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전 솔직히 100번도 할 수 있겠는데 말이죠. 힘은 제가 더 많이 쓰는데 제 옛 여자 친구는 힘들다며 한 번 하고 나면 바로 씻어버리곤 했죠!” -경민(25세)
22 “아침이야말로 우리 남자들 몸이 가장 원하는 섹스 타이밍이잖아요! 함께 자고 일어나 눈을 뜨면서 부드럽게 시작되는 모닝 섹스를 기대하는 건 우리들 본능이라고요. 그런데 예전의 그녀는 아침에 눈곱 끼고 부스스한 상태에서 섹스하는 게 부담스럽다며 화장실로 뛰어가기 바빴죠. 입 냄새 따윈 신경도 안 쓰일 만큼 흥분한 상태란 걸 뻔히 알면서 말이에요!” -성현(29세)
23 “카섹스 할 때가 스릴이 있어서인지 가장 만족스럽더군요. 특히 깜깜한 밤에 도로변에 차를 세워 놓고 즐기는 걸 좋아하는데, 전에 사귀던 여자 친구는 혹시 아는 사람이라도 보면 어떡하느냐며 한사코 거부하더라고요. 그런 스릴감이 좋은 건데!” -순연(29세)
24 “꽤 많은 남자들이 이런 판타지를 꿈꾸지 않을까 싶은데! 제가 사정한 것을 그녀가 삼켜주는 것 말이에요. 너무 짜릿할 것 같은데 선뜻 해주려는 여자 친구는 그간 한 번도 없었죠!” -진영(26세)
25 “전 옷 다 입고 아랫도리만 살짝 내린 상태에서 하는 섹스가 훨씬 흥분되고 좋더라고요. 홀딱 벗고 하는 섹스는 이젠 좀 식상하달까. 좀 불편하긴 하지만 약간 조여주는 느낌이 더 들기도 하고요! 예전 여자 친구는 불편하다고, 심지어 옷 더러워진다고 질색했었죠.” -(28세)
26 “마음이 동하는데 시간과 장소 따위가 중요한가요? 언제든 서로 원한다면 바로 할 수 있는 거 아녜요? 집에서 밥을 먹다가 갑자기 섹스가 하고 싶어졌는데 여자 친구는 밥 먹는데 그런 생각이 나느냐며 절 색마 취급하더군요! 너무 꽉 막힌 사고방식이었던 거죠! 새로 만날 여자 친구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오픈 마인드인 여자였으면 좋겠어요.” -정만(24세)
27 “여자 친구 몸에 바른 생크림을 핥아 먹어보고 싶었죠! 영화 보면 그런 장면 자주 나오잖아요. 생크림이나 요구르트, 초콜릿 등 섹스 푸드를 활용해보자는 거였는데 시도할 때마다 그녀는 느낌이 이상하다는 둥, 찝찝하다는 둥 온갖 핑계를 대며 거부했어요!” -규환(27세)
28 “콘돔이 없을 때 체외 사정으로 급하게 섹스를 마친 적이 있었는데, 그때 그 느낌을 도저히 잊을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여친에게 피임약을 먹어보라고 권유했는데 안 들어주더군요. 콘돔 없이 하는 섹스, 너무 이기적인 생각인가요?” -상호(25세)
29 “그녀는 꼭 어두운 밤에만 섹스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보수적인 사람이었죠. 시도 때도 안 가린다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주말엔 낮에 한적하게 섹스를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잖아요! 월요일부터 시작될 빡빡한 스케줄 때문에라도 일요일엔 낮에 하고 싶다는 거였는데 그걸 결코 들어주지 않았죠.” -영성(28세)
30 “‘내가 잠들었을 때 여자 친구가 오럴을 해주면 잠에서 깰까? 자는 상태에서 사정도 할까?’ 문득 궁금하기에 잠들면 좀 해달라고 부탁했더니, 대뜸 ‘중노동을 시킨다’, ‘바라는 게 너무 많은 거 아니냐’며 화만 내더군요.” -준성(25세)
31 “섹스할 때 클라이맥스에 오르는 순간 그녀가 제 이름을 크게 외쳐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했는데 그걸 실현시켜준 여자 친구는 여태껏 한 번도 없었어요. 딱히 어려운 일도 아닌데 말이죠!” -연욱(27세)
32 “전 항상 전희에 오랜 시간을 투자해 그녀가 준비될 때까지 배려해주는 편인데, 그녀는 얄밉게도 애무를 받고 나면 입을 딱 씻어버리는 타입이었죠! 저는 마치 섹스가 하고 싶어 견딜 수 없는 사람이라도 되는 듯, 늘 준비돼 있다고 오해하는 것 같았어요. 굉장히 이기적인 발상이죠!” -진구(24세)
33 “영화에서 보면, 여자 친구가 남자 친구만을 위해 스트립쇼를 해주는 장면이 종종 나오잖아요. 서툴러도 노력하는 모습이 예뻐 보이고, 또 섹시해 보일 텐데 여태까지 그걸 해주는 여자 친구는 만나보지 못했죠!” -혁진(28세)
34 “샤워를 하면서 섹스를 하고 싶었는데 예전 여자 친구는 얼굴이 너무 빨갛게 되는 게 싫다면서 거절하더군요. 아무튼 핑계도 가지가지라니까요!” -경준(28세)
35 “언젠가 술자리에서 친구 놈 하나가 아파트 옥상에서 몰래 했던 섹스 경험담을 털어놓는데, 굉장히 동하더군요. 그 친구 녀석을 시작으로 너 나 할 것 없이 계단, 공중 화장실 등 야외에서의 경험담을 늘어놓는데 내심 속상하더라고요. 전 한 번도 야외 섹스를 즐겨본 적이 없거든요. 전에 사귀었던 그녀는 야외의 ‘야’ 자만 꺼내도 질색을 했으니까. 다음엔 좀 더 스릴 있는 섹스를 즐길 줄 아는 여자 친구를 만나고 싶어요!” -명진(27세)
36 “여자의 섹시한 속옷은 남자의 판타지잖아요. 야하고 섹시한 속옷을 입고 유혹해 주길 바랐는데 그녀는 늘 하얀 순면 속옷만 입었어요. 여자가 속옷 정도는 신경 써야 하는 거 아니에요? 할머니도 아니고….” -정석(26세)
37 "성인용품점에 가보면 특이한 콘돔 많잖아요. 돌기는 기본이고 낙타 눈썹이나 링도 달려 있죠. 기념일에 스페셜한 밤을 꿈꾸며 그중 몇 개 사 들고 그녀를 만났죠. 그런데 혹시 질 속에 빠지기라도 하면 어쩔 거냐며 거절하더군요! 아니, 그렇게 쉽게 빠지는 걸 버젓이 팔겠냐고요!” -진성(29세)
38 “여자 친구가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면서 ‘거기’에 부비부비 해주길 바랐는데 그걸 부탁했다가 ‘야동 금지령’만 받았죠!” -준일(30세)
39 “한적한 좌석 버스 맨 뒷자석은 애정 행각을 벌이기에 딱인 곳이죠! 당시 사귀었던 여자 친구와 함께 손으로 이곳저곳 애무하면서 버스를 타고 가던 중이었어요. 뭔가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 찰나에 그나마 타고 있던 손님 한 명이 내리기에 기회다 싶어 그녀에게 오럴 섹스를 부탁했죠. 그랬더니 그녀가 나를 째려보며 “미쳤어?” 하지 않겠어요? 가는 내내 손으론 그렇게 실컷 즐겼으면서 말이에요!” -성진(26세)
40 “그녀는 섹스 중에 항상 눈을 감고 있었어요. 아이 콘택트를 하며 교감을 나누고 싶었는데….” -민준(27세)
41 “섹스 중 화나는 일이라도 있는 건가 싶을 정도로 입 꾹 다물고 있는 여자 친구. 여자의 신음 소리는 남자의 본능과 욕구를 더욱 자극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걸까요? 새로 사귀는 여자 친구는 더 크게, 더 섹시하게 신음 소리를 내줬으면 좋겠어요.” -재성(27세)
42 “그녀와 섹스할 때면 전 자원봉사자가 된 느낌이었어요. 그녀는 우아하게 누워서는 왕실의 여왕처럼 모든 대접을 받길 원했으니까요. 자기는 손끝 하나 움직이지 않으면서 말이에요! 모든 게 다 ‘기브 앤드 테이크’ 아닌가요? 나중엔 화가 치밀더라니까요!” -수영(26세)
43 “아무것도 안 입고 스타킹만 신은 채로 날 유혹해줬으면 했어요. 살짝 입을 뗐는데 차가운 반응만 돌아와 어찌나 민망했던지. 말 안 해도 알아서 그런 것 좀 해줬으면 정말 바랄 게 없을 것 같아요!” -경환(27세)
44 “욕실에서 같이 샤워하고 싶었는데, 욕실의 밝은 불빛 아래에서 배와 옆구리의 접히는 살을 공개할 의향이 없다며 거절하더군요. 여자들은 자신감 있을 때 가장 아름답고 섹시하다는 거, 언제쯤 깨닫게 될까요?” -세민(27세)
45 “섹스가 끝나고 나서도 키스를 나누고 사랑을 속삭이고 싶었는데 그녀는 항상 씻으러 가기 바빴죠. 나중엔 ‘계속 붙어 있던 내가 더럽다는 건가?’라는 생각까지 들더라니까요!” -형진(25세)
46 “딱 달라붙는 스키니 진이 너무나 섹시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그 부분만 가위로 잘라 노출시키고 섹스를 해보자고 부탁했죠. 그런데 바지가 비싼 거라며 절대 안 된다고 해서 김샜었죠!” -유환(28세)
47 “여자 친구와 콘도로 놀러 간 적이 있었는데, 미리 준비해 간 섹시한 앞치마를 내밀며 다 벗은 채로 이것 하나만 입고 요리를 해달라고 졸랐죠! 제 오랜 판타지라고 하면서요. 결국 야동을 너무 자주 보는 거 아니냐는 구박만 받고 끝났는데, 얼마나 아쉽던지!” -일성(24세)
48 “샤워 후 한 번쯤은 속옷을 입지 않고 완전히 누드인 채로 나왔으면 좋겠어요. 기대도 안 했던 의외의 섹시한 등장에 흥분할 수 있을 테니까요. 하지만 예전의 그녀는 한번도 그래 준 적이 없어요. 어차피 벗을 속옷을 어찌나 꼭꼭 챙겨 입던지. 아, 혹시 벗겨주는 데 흥분을 느꼈던 건가?” -주영(27세)
49 “둘 다 적당히 취기가 오른 상태에서 해보고 싶었어요. 술을 먹고 하면 좀 더 과감하고 격정적으로 할 수 있을 테니까요. 시도는 해봤는데 좀처럼 취하지 않는 여자 친구가 내내 멀쩡한 상태인 것 같아 별로였어요.” -정수(28세)
50 “바이브레이터를 한번 써보자고 했더니 한번 사용하면 제가 해주는 애무에 만족하지 않을 것 같다며 거절하더군요. 나름의 배려였겠죠?” -수민(28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