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가 지겹다면, 컬러 바지를! 패션 고수들의 컬러 바지 9
파랗고 까만 청바지가 지루해졌다면 컬러 팬츠로 눈을 돌려보세요. 너무 화려하다고요? 버건디와 핑크, 보라, 그린처럼 채도를 낮춘 컬러라 부담스럽지 않아요. 늘 입는 니트와 재킷에 한 벌만 더해도 가을·겨울 룩이 선명해지는 효과까지! 코듀로이 소재부터 부츠컷, 와이드 팬츠 등 매일 부담 없이 입기 좋은 디자인만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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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와이드 청바지로 활기를 더한 룩. 사진 오버듀플레어
늘 비슷한 청바지만 입어왔다면 이번 시즌에는 바지의 컬러부터 바꿔봅시다. 버건디와 보라는 가을의 깊은 분위기를 살리고, 핑크와 레드는 채도를 한 톤 낮추면 생각보다 차분하게 일상에 스며들죠. 상의까지 화려하게 입을 필요도 없습니다. 회색 니트와 검정 재킷, 아이보리 셔츠처럼 이미 옷장에 있는 무채색 아이템에 컬러 바지 하나만 더해도 룩의 중심이 한층 또렷해지거든요. 골덴처럼 결이 있는 소재는 색을 부드럽게 보여줘 부담이 낮고, 다이드 데님은 워싱이 만드는 농담 덕분에 빈티지한 멋까지 챙길 수 있어요. 컬러 바지를 처음 시도한다면, 신발이나 가방에서 바지와 비슷한 색을 한 번 더 반복하거나, 나머지 아이템을 브라운과 차콜로 정리해보세요. 의외로 쉽게 룩이 완성된답니다!
- 버건디와 보라, 핑크처럼 채도를 낮춘 컬러 바지는 무채색 상의와 어렵지 않게 어울립니다.
- 코듀로이는 색을 부드럽게 보여주고, 다이드 데님은 워싱 덕분에 빈티지한 깊이가 살아나요.
- 진한 염색 바지는 이염 가능성을 확인하고 첫 세탁은 밝은 옷과 분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핑크에 버건디를 한 방울 섞은 듯한 차분한 색이 코듀로이의 골을 따라 깊이 있게 드러납니다. 허벅지부터 여유롭게 떨어지는 와이드 핏이라 컬러 바지를 처음 시도할 때도 부담이 적죠. 크림색 니트와 납작한 운동화를 매치하면 복고적이고 편안한 주말 룩이 완성됩니다.
회색 기가 감도는 더스티 핑크와 곧게 뻗은 와이드 실루엣이 담백한 인상을 줍니다. 골이 잔잔한 코듀로이 소재라 빛에 따라 색이 부드럽게 달라 보이는 것도 매력이죠. 빈티지한 느낌을 주는 멜란지 그레이 스웨트셔츠나 브라운 블루종을 더하면, 귀엽고 느긋한 데일리 룩이 돼요.
따스한 느낌이 감도는 크림 컬러가 새하얀 바지보다 포근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주는 바지입니다. 허리와 힙은 반듯하게, 밑단으로 갈수록 살짝 여유가 생기는 핏이라 셔츠부터 도톰한 니트까지 두루 어울리죠. 브라운 벨트와 스웨이드 슈즈를 곁들이면 가을 느낌 가득한 룩을 즐길 수 있습니다.
회색과 브라운 사이의 오묘한 다이드 컬러가 매력적이네요. 회색에 가깝게 채도가 낮아 어디든 활용하기 쉬우면서, 좀더 깊이 있는 인상을 줍니다. 허벅지는 편안하게 감싸고 밑단은 살짝 퍼지는 커브 부츠컷이라 다리도 훨씬 길어 보이죠. 검정 톱과 뾰족한 부츠로 정리하면 시크한 빈티지 무드가 뚝딱 완성돼요.
카키색의 따뜻하고 빈티지한 분위기가 루즈 부츠컷 바지에 더해져 편안한 분위기가 돋보입니다. 주로 밀리터리, 빈티지 스타일에 쓰이는 카키색의 중성적인 인상을 부츠컷 디자인으로 살짝 페미닌하게 변주했어요. 하체를 조이지 않는 여유로운 핏도 매력적이죠.
푸른 색감의 보라색 청바지에 작은 스터드와 스티치를 더해 뒷모습까지 확실한 포인트를 만들었습니다. 넉넉한 와이드 핏, 무릎 쪽 다트로 만들어진 둥그스름한 실루엣이 오묘한 컬러를 쿨한 스트리트 무드로 풀어주죠. 스웨이드, 가죽 같은 소재의 외투나 부츠를 더하면 가을의 정취가 한층 더 살아날 거예요.
카멜에 가까운 짙은 베이지 컬러와 여유로운 실루엣이 평범한 면바지와는 어딘가 다른 인상을 줍니다. 옆선과 무릎 주변의 여유가 자연스러운 핏을 만들면서도 허리는 단정하게 잡아주죠. 네이비 재킷과 레오퍼드 플랫 슈즈처럼 클래식한 아이템을 더하면 색과 형태의 재미가 균형을 이룹니다.
노란 빛이 섞인 라이트 그린 컬러와 굵은 코듀로이 골이 만나 따뜻하고 빈티지한 무드를 자아냅니다. 발등까지 곧게 쭉 뻗은 와이드 핏의 컬러 바지 라 상의를 짧고 간결하게 입었을 때 특히 멋스럽죠. 검은색 터틀넥 톱과 베이지 슈즈로 나머지 색을 줄이면 컬러 바지가 룩의 주인공이 됩니다.
다알리아 꽃을 닮은 깊은 레드 컬러가 겨울의 묵직한 아우터 아래에서도 선명하게 살아나는 컬러 바지입니다. 몸에 달라붙지 않는 와이드 핏이라 강렬한 색을 여유롭고 쿨하게 즐기기 좋죠. 네이비 니트나 차콜 코트처럼 어두운 상의를 더하면 버건디에 가까운 깊이 있는 색감이 돋보이니, 고혹적인 듯 편안한 분위기가 더해질 거예요.
Credit
- 프리랜스 에디터 이영우
- 이미지 브랜드
코스모폴리탄 유튜브♥
@cosmo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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