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김고은의 ‘부잣집 딸 룩’, 블라우스는 10만 원대였습니다

요즘 SNS에서 새로운 추구미로 떠오른 현백코어. 문가영, 정은채, 김고은, 이청아처럼 로고보다 컬러와 핏에 집중하면 여유롭고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죠.

프로필 by 최혜리 2026.10.09
인스타그램 @m_ka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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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요즘 SNS에서 뜨는 현백코어 뜻과 특징
  • 문가영·정은채·김고은·이청아의 현백코어 스타일
  • 로고보다 컬러와 핏으로 완성하는 현백코어 룩

요즘 SNS에서 '현백코어'라는 말, 한 번쯤 보셨나요? 현대백화점의 줄임말 '현백'에 특정 분위기를 뜻하는 '코어'를 붙인 신조어인데요. 화려한 로고나 장식보다는 깔끔한 실루엣과 차분한 컬러로 여유롭고 세련된 분위기를 내는 스타일을 뜻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스타들이 현백코어 분위기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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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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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m_ka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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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뻐서 사람 같지가 않다" 가수 성시경이 한 배우를 두고 한 말인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문가영입니다. 성시경은 한 유튜브 방송에서 자신의 신곡 '나의 하루처럼'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준 그녀를 언급하며 "인상이 되게 진하지도 않고 고급 그 자체"라고 극찬했는데요. 그가 말한 특유의 무드는 평소 패션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문가영의 룩은 주로 화이트와 블랙 같은 무채색 바탕인데요. 캐주얼한 차림에서도 핏이 부해 보이지 않게 정리하는 것 역시 포인트이죠. 한편 문가영은 tvN 새 드라마 '고래별' 촬영에 한창인데요. 1926년 경성을 배경으로 한 작품에서 친일파 가문의 하녀 허수아 역을 맡아 최우식과 호흡을 맞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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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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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jungeunchae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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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티'라는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 바로 정은채인데요. 중학교 1학년 때 영국으로 떠나 8년을 보낸 그녀는 국내에서 흔히 세계 3대 패션스쿨로 꼽히는 센트럴 세인트 마틴에서 섬유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연기가 하고 싶어 학업을 끝까지 이어가진 않았지만, 그때 쌓인 감각은 지금의 옷차림에 그대로 남아 있죠. 그녀의 패션을 보면 화이트가 유독 자주 등장합니다. 재킷이든 니트든 팬츠든 밝은 톤으로 맞추고, 위아래를 한 색으로 통일해 군더더기를 덜어내는 식인데요. 또 하나의 특징은 로고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브랜드를 내세우는 대신 소재와 핏으로만 분위기를 만드는 쪽인데요. 바로 이 지점이 현백코어의 핵심이죠. 한편 정은채는 최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에서 대테러팀 에이스 출신 팀장 주혜라를 연기했습니다. 최종회가 자체 최고인 11.8%를 기록하며 시즌1 성적을 넘어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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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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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ggon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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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백코어는 비싼 옷으로만 완성되는 게 아닙니다. 김고은이 바로 그런 경우인데요. 지난 7월 태국에서 열린 '네스프레소' 행사에 참석한 그녀의 착장은 아이보리 하이넥 블라우스와 그레이 와이드 팬츠, 딱 두 가지로 끝났습니다. 화려한 패턴도 튀는 색도 없었지만 분위기만으로 시선을 모았죠. 목선을 스카프처럼 감싸는 디자인이 얼굴선을 부드럽게 정리해 준 덕인데요. 여기에 핀턱이 잡힌 하의를 더하니 출근룩으로도, 하객룩으로도 손색없는 차림이 완성됐습니다. 사실 많은 이들이 명품 브랜드 제품으로 짐작했지만 실상은 달랐습니다. 국내 브랜드 '렉토'의 'SCARF NECK COTTON TOP'으로, 가격은 10만 원대였죠. 한편 김고은은 지난 7월 인천에서 열린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대상을 받았는데요. 넷플릭스 '은중과 상연'과 티빙 '유미의 세포들' 시즌3로 쌓은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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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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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leechung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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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하나로 현백코어를 완성한 경우도 있습니다. 배우 이청아인데요. 지난 7월 그녀는 자신의 SNS에 "늦은 7월"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착장은 처음부터 끝까지 검정이었죠. 쇄골이 드러나는 민소매 상의에 넉넉한 실루엣의 팬츠를 더한 조합이었는데요. 검정은 자칫 무거워 보이기 쉬운 색이지만, 상의를 몸에 붙게 입고 하의로 여유를 준 덕에 답답한 느낌이 사라졌습니다. 눈에 띄는 로고나 장식도 없었는데요. 그래서 시선이 옷이 아니라 실루엣으로 향합니다. 현백코어가 결국 색을 줄이고 핏을 다듬는 쪽에서 완성된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착장이었죠. 한편 이청아는 올해 ENA 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에서 여성 범죄 피해자를 변호하는 로펌의 행동파 변호사 ‘황현진’을 연기했는데요. 이성보다 마음이 앞서는 인물을 생동감 있게 그려내며 극에 활력을 더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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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최혜리
  • 어시스턴트 정주연
  • 사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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