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LEBRITY

‘오디세이’ 보고 검색한 그 배우 누구? 베니 사프디부터 레이미 랭까지

‘오디세이’의 검은 투구를 쓴 아가멤논부터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의 이웃집 여자까지. 짧은 등장만으로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은 베니 사프디, 레이미 랭, 태린 마리 버틀러, 존 번탈을 정리했습니다.

프로필 by 최혜리 2026.08.20
인스타그램 @raimylang

인스타그램 @raimylang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오디세이’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베니 사프디와 레이미 랭
  •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에서 눈길을 끈 태린 마리 버틀러
  • ‘오디세이’와 ‘스파이더맨’ 두 작품에 모두 등장한 존 번탈

영화가 끝나고 크레딧이 올라갈 때, 유독 이름이 궁금해지는 배우들이 있습니다. 주연도 아니고 대사도 몇 마디 없었는데 이상하게 잔상이 남는 얼굴 말이죠. 요즘 극장가를 달구고 있는 두 작품이 딱 그렇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와 톰 홀랜드 주연의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인데요. 이름값 높은 배우들로 빼곡히 채워진 작품들이지만, 정작 관객들이 극장을 나와 검색한 얼굴은 따로 있었습니다.


‘오디세이’ 검은 투구남, 누구냐면요

인스타그램 @bowedtie

인스타그램 @bowedtie

'오디세이'에서 얼굴은 거의 드러나지 않는데 존재감만큼은 확실한 배우가 있습니다. 검은 갑옷과 투구를 쓴 채 등장하는 순간 분위기를 압도하는데요. 마치 '관상' 이정재의 레전드 등장씬을 보는 듯한 이 배우, 바로 베니 사프디입니다. 그가 연기한 인물은 트로이 전쟁을 이끈 미케네의 왕 '아가멤논'인데요. 다 합쳐도 4분 남짓한 분량이지만 3시간에 가까운 상영시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해외 팬들 사이에서는 '아우라멤논'이라는 별명까지 붙었죠. 그런데 알고 보면 베니 사프디는 배우보다 영화감독으로 먼저 이름을 알린 인물입니다. 형 조쉬 사프디와 함께 '사프디 형제'라는 이름으로 '굿 타임', '언컷 젬스'를 연출하며 독립영화계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는데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도 이미 한 차례 인연을 맺었습니다. '오펜하이머'에서 물리학자 '에드워드 텔러'를 연기했었죠.

인스타그램 @bowedtie 인스타그램 @bowedtie

‘오디세이' 그 잘생긴 소년, 누구냐면요

인스타그램 @raimylang

인스타그램 @raimylang

'오디세이' 보다가 "저 잘생긴 배우 누구야?" 하신 분들 계시죠? 로버트 패틴슨이 연기한 '안티노오스'의 10대 시절을 맡은 배우, 레이미 랭입니다. 로버트 패틴슨의 젊은 시절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얼굴에 인터넷 반응도 뜨거웠는데요. 두 사람의 사진을 나란히 놓고 비교하는 게시물이 줄을 이었을 정도죠. 사실 레이미 랭은 배우 겸 모델로 활동 중인 신예인데요. 첫 대형 작품에서 이만한 존재감을 남겼으니, 다음 행보가 벌써 기다려지죠.

인스타그램 @raimylang 인스타그램 @raimylang 인스타그램 @raimylang

‘스파이더맨' 그 이웃집 여자, 누구냐면요

인스타그램 @tarynmariebutler

인스타그램 @tarynmariebutler

인스타그램 @tarynmariebutler

인스타그램 @tarynmariebutler

이번에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피터 파커에게 옷이 자기 것 아니냐고 묻던 이웃집 여자, 기억나시나요? 대사 몇 마디에 등장 시간도 몇 초뿐이었지만 우월한 미모 덕에 관객들의 기억에 확실히 남았죠. 화제의 배우는 태린 마리 버틀러입니다. 이제 막 할리우드에 발을 들인 신예인데요. 팬들 사이에서는 이 인물이 피터 파커의 첫사랑 '그웬 스테이시' 아니냐는 추측까지 돌았습니다. 물론 이것은 추측일 뿐, 공식적으로 확인된 건 없습니다.


두 영화에 다 나오는 그 배우, 누구냐면요

인스타그램 @jonnybernthal

인스타그램 @jonnybernthal

마지막은 조금 결이 다릅니다. 앞선 배우들과 달리 두 작품 모두에서 꽤 오래 얼굴을 비추는데도, 국내에선 정작 이름은 잘 떠오르지 않는 배우죠. 바로 존 번탈입니다. '오디세이'에서 그가 맡은 인물은 스파르타의 왕 ‘메넬라오스’입니다. 트로이 전쟁의 불씨가 된 헬레네의 남편이자 아가멤논의 동생이죠. 앞서 소개한 베니 사프디와는 극 중 형제 사이인 셈입니다. ‘오디세우스’와 함께 전장을 누빈 전우이기도 해서, 아버지를 찾아 나선 텔레마코스에게 옛 무용담을 들려주는 인물로 등장하죠.

같은 시기 개봉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에도 그가 있습니다. 이번엔 ‘퍼니셔’로요. 드라마에서만 활동해온 이 캐릭터가 MCU 영화에 등장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흥미로운 건 두 작품 모두에서 톰 홀랜드와 엮인다는 점입니다. 한쪽에서는 아들뻘 왕자에게 조언을 건네고, 다른 쪽에서는 지친 피터 파커의 예상 밖 조력자가 되죠.

관련기사


Credit

  • 글 최혜리
  • 이미지 각 셀럽 SNS

MOST LIK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