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패션 포인트는 연보라 컬러 하나면 충분합니다
푸른빛이 감도는 라벤더와 화사한 라일락이 여름날의 아련한 감성을 불러옵니다. 청순함과 신비로운 분위기, 쿨한 매력까지 모두 담은 셀럽들의 연보라 스타일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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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미 여름 라벤더 보라색 패션 | 인스타그램 @leeyoum262
- 올여름 대세 컬러는 라벤더·라일락! 셀럽들의 연보라 스타일링.
- 제니부터 선미까지, 연보라로 완성한 여름 패션.
- 로맨틱부터 데일리까지, 연보라 스타일링 활용법.
푸른 기가 감도는 라벤더와 핑크빛을 살짝 머금은 라일락이 올여름 셀럽들의 옷장에서 자주 눈에 띕니다. 팬톤도 2026년 봄·여름 주요 색 가운데 하나로 은은하게 빛바랜 라일락을 꼽았죠. 핑크처럼 화사하면서도 마냥 달콤하지 않고, 짙은 보라색보다 맑고 가벼운 연보라는 여름 옷차림에도 부담 없이 어울립니다. 옷 전체를 연보라로 맞추거나 한 가지 아이템에만 활용해도 익숙한 스타일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죠. 제니, 선미, 이유미, 아이리스 로의 연보라 스타일에서 각기 다른 활용법을 찾아봅니다.
제니
제니 여름 라벤더 보라색 패션 | 인스타그램 @jennierubyjane
제니는 지난 7월 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6 마드 쿨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올라 첫 스페인 솔로 무대를 펼쳤습니다. 이날 제니는 넨시 도자카의 연보라색 튈 브라톱에 엘리 사브의 2003년 봄 오트 쿠튀르 컬렉션에서 가져온 플로럴 자수 스커트를 매치했죠.
제니 여름 라벤더 보라색 패션 | 인스타그램 @jennierubyjane
입체적인 꽃 장식을 더한 브라톱과 걸을 때마다 흩날리는 비대칭 스커트가 연보라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강조합니다. 서로 다른 시대와 디자이너의 옷을 섞었지만 연보라와 옅은 금빛을 중심으로 색을 맞춰 하나의 무대 의상처럼 자연스럽게 연결했습니다. 여기에 짙은 갈색 니하이 부츠를 더해 로맨틱한 스타일에 강한 힘을 실은 방식도 제니다운 선택입니다.
선미
선미 여름 라벤더 보라색 패션 | 인스타그램 @miyayeah
신곡 ‘Forever July’로 돌아온 선미는 연보라색으로 비에 젖은 여름의 몽환적인 정서를 표현했습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사랑을 장마에 빗댄 노래처럼, 코르셋 형태의 톱과 레이스 스타킹, 장갑이 부드럽고도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만들죠. 톱 아래로 길게 늘어뜨린 얇은 천과 꽃 장식은 연보라가 가진 로맨틱한 매력을 더욱 짙게 살립니다. 같은 색 우산까지 더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나의 색으로 연결하면서도, 레이스와 시어 소재를 겹쳐 스타일이 단조롭게 보이지 않습니다. 짙은 붉은색 배경은 연보라와 강렬한 대비를 이루며 선미 특유의 신비로운 비주얼을 완성합니다.
이유미
이유미 여름 라벤더 보라색 패션 | 인스타그램 @leeyoum262
보라색을 일상에서 부담 없이 활용하고 싶다면 이유미의 룩을 참고해보세요. 몸에 가볍게 감기는 라벤더색 플리츠 카디건에 짙은 보라색의 하의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장난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했습니다. 같은 보라색 계열이라도 밝기에 차이를 둔 덕분에 각 아이템의 실루엣과 경계가 또렷하게 살아나죠. 네이비 볼캡과 회색 레깅스는 화려한 색감을 차분하게 잡아주고, 빨간색 가방은 과감한 대비를 더합니다. 여기에 반짝이는 투명 젤리 슈즈로 경쾌한 포인트를 주면서 장마철 실용성까지 챙겼습니다.
아이리스 로
아이리스 로 여름 라벤더 보라색 패션 | 인스타그램 @lirisaw
연보라색 하나만으로도 스타일에 충분한 깊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아이리스 로는 레이스를 장식한 라벤더 톱 위에 더 짙은 보라색 카디건을 비대칭으로 걸치고, 하의까지 같은 계열로 연결했습니다. 밝기가 다른 보라색을 차례로 겹쳐 여러 색을 사용하지 않고도 풍성한 단색 스타일을 완성했죠. 단추를 느슨하게 잠근 카디건과 몸을 따라 흐르는 톱이 정형화되지 않은 실루엣을 만들면서 연보라의 얌전한 인상을 덜어냅니다. 짧은 금발과 작은 화이트 숄더백은 보라색으로 채운 옷차림 사이에 밝은 여백을 더해 한층 산뜻한 분위기로 마무리합니다.
Credit
- 글 이민정
- 사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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