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 대신 볼펜 꾸미기가 유행? 동대문에서 나만의 키캡, 빗, 볼펜 만드는 법
나만의 취향을 담아 볼펜에 파츠를 하나하나 쌓아 올리는 ‘볼꾸’ 열풍. 인파 속에서 볼꾸 절망편을 찍고 싶지 싶다면 이 기사를 참고하세요! 만드는 게 어렵다면 완제품 구매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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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 점령한 ‘볼꾸’ 열풍 정체
- 실패 없는 볼꾸 핵심 가이드
- 빗꾸·키캡꾸까지 이어지는 중독성
2026 볼꾸 대란
지난 겨울 방학 시즌에 동대문 종합시장 5층에 안전요원이 등장한 이유, ‘볼꾸’ 대란 때문이었죠. 볼펜, 거울, 빗 등 작은 소지품을 꾸미는 커스텀 열풍으로 젠지들과 초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들이 몰렸는데요. 김성은, 강소라, 레이디제인 등 개인 채널을 운영하는 셀럽 맘들도 앞다투어 올린 볼꾸 콘텐츠. 핵심만 모아 성공 가이드를 준비했습니다.
<꾸알못을 위한 볼꾸 가이드>
볼꾸 준비물
볼꾸에 필요한 재료는 세 가지. 볼펜 몸통, 심, 파츠입니다. 볼펜에 심을 꽂고 파츠를 채워주면 끝. 하지만 손으로 만드는 것엔 소질이 없고, 특별히 좋아하는 캐릭터가 없는 강소라에겐 너무 어려운 미션이었어요. 인파를 헤집고 들어가는 것부터 고비, 수백 가지 옵션들 가운데 이거다 싶은 몇 개만 골라서 만들어야 하니까요. 두 딸에겐 미안하지만 콘텐츠 촬영만 아니었으면 완제품 두 개를 사가지고 갔을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실제로 마무리가 어려워 사장님의 도움을 받아 볼펜 하나를 겨우 완성했습니다.
나만의 볼펜 만드는 법
반면 김성은은 소문난 헬로키티 마니아답게 볼꾸를 즐겼어요. 발 디딜 틈 없는 액세서리 A동 진입을 포기하고 B동으로 우회, 좋아하는 키티 파츠들로 볼펜을 꾸몄어요. 하트 안에 돌아가는 헬로키티를 포함해 파츠 5개를 넣어 완성한 볼펜의 가격은 6천 5백원. 가심비 쇼핑입니다.
1. 매장들을 돌아보며 샘플로 전시한 완제품과 부자재를 스캔한 후 작업에 착수할 곳을 선택합니다.
2. 몸통 볼펜을 고르고, 심의 길이를 정합니다. 화려하게 꾸미고 싶다면 긴 심을 추천해요.
3. 눈에 띄는 파츠를 바구니에 담다 보면 그날 안에 나갈 수가 없어요. 메인 컬러와 캐릭터 등 꾸미기 테마를 먼저 정한 다음 파츠를 골라야 합니다. 작은 파츠를 여러 개 길게 끼우는 것보다 크기가 큰 파츠 두어 개로 밸런스를 잡는 것이 더 보기 좋아요.
4. 꼭 넣고 싶은 메인 파츠 외에 작은 파츠는 바구니에 넣지 말고 바로 끼워서 길이에 맞는지 확인합니다. 헐떡거리는 부분 없이 심을 채우면 완성!
빗꾸, 키쿠, 키캡꾸?
볼꾸가 끝이 아닙니다. 빗과 키링, 그리고 촉감과 청각을 즐겁게 해주는 요즘 대세 키캡 꾸미기까지, 그야말로 개미지옥이죠. 방문 전 목표 설정, 방문 시 체력 안배가 매우 중요합니다.
Credit
- 글 김가혜
- 사진 인스타그램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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