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빈, 왜 갑자기 코스모폴리탄 화보 찍었냐고요? 답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ft. 굿즈 비하인드)
굿즈는 결국 남는다. 시간이 지나 옷장 한켠에서 다시 꺼내 입을 때, 그때의 기억까지 함께 떠오를 수 있도록. 쿠빈은 이번 협업을 그렇게 정의했다.
전체 페이지를 읽으시려면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해주세요!
피그먼트 그레이 후드 스웨트 셔츠, ‘No Money No Love’ 티셔츠 모두 Cosmopolitan x Kubin x CPGN Studio. 팬츠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쿠빈이라는 이름이 독특해요.
본명은 수빈인데 너무 흔하다는 생각이 들어 예명을 고민하게 됐어요. 강아지 이름처럼 발음이 또렷하고 기억하기 쉬운 이름이 좋을 것 같아 ‘쿠빈’이라는 예명을 쓰게 됐죠.
<코스모폴리탄>과는 첫 협업이에요.
상상도 못 했어요. 그래서 정말 영광이었고요. 화보 촬영은 처음이고, 평소 집에서 방송을 할 때는 주로 의자에 앉아서 하기 때문에 걱정도 많았는데, 스태프들이 정말 편하게 이끌어줘서 즐겁게 촬영했어요.
방송과 화보 촬영은 확실히 다르죠?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방송은 편한 자세로 자연스럽게 진행하면 되는데, 화보는 포즈나 표정 하나하나를 신경 써야 하잖아요. 몸이 조금 굳는 느낌이 있어 그게 가장 어려웠던 것 같아요.
이번 협업은 어떤 계기로 시작됐나요?
처음에는 팬을 위한 간단한 굿즈를 제작하려고 계획했어요. 그런데 소속사에서 프로젝트를 더 크게 기획해줬고, 덕분에 <코스모폴리탄>과 ‘꼼파뇨’까지 함께하게 되면서 예상보다 훨씬 멋진 협업이 됐어요.
후드 스웨트셔츠와 티셔츠를 선택한 이유는요?
제 팬들은 학생이 많아요. 그래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이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교복 위에 가볍게 걸쳐도 좋고, 운동이나 외출할 때 모두가 편하게 입기 좋은 아이템이었으면 했죠.
강조하고 싶은 디자인 포인트가 있었나요?
힙한 느낌을 담고 싶었어요. 또 팬들이 “너무 굿즈 ‘티’가 나면 오히려 안 입게 된다”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쿠빈을 아는 사람이라면 의미를 알 수 있지만,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입을 수 있는 디자인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레터링 문구도 인상적이더라고요.
‘No Money No Love’, ‘Money Is the Best’인데요, 제가 방송에서 종종 하는 말이에요. 짧지만 임팩트가 있어 로고로도 활용하면 재미있을 것 같았어요.
블랙 스웨트셔츠, ‘Money Is The Best’ 티셔츠 모두 Cosmopolitan x Kubin x CPGN Studio. 스커트, 슈즈, 목걸이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제작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디자인 수정을 꽤 많이 했어요. 한번은 꼼파뇨 측과 직접 만나 미팅을 했어요. 그때 남성 핏을 확인하려고 꼼파뇨 대표님께 직접 옷을 입어보시길 부탁드렸는데 대표님이 그 자리에서 즉석 모델 역할까지 하셔서 딱딱했던 분위기가 금방 풀려 웃으면서 회의를 이어갈 수 있었죠.
특히 애착이 가는 아이템은요?
후드 스웨트셔츠요. 원래 즐겨 입기도 하고, 특히 뒤에 달린 모자 사이즈가 넉넉하게 제작돼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어요.
쿠빈만의 스타일링 팁이 있을까요?
후드 스웨트셔츠는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잖아요. 청바지와 함께 편하게 입어도 되고, 제가 지금 입은 것처럼 이번 굿즈 제품끼리 매치해도 좋을 것 같아요.
구독자 수 70만을 앞두고 있는데, 팬들이 쿠빈의 어떤 모습을 좋아한다고 생각하나요?
방송에서 꾸밈없이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편이에요. 원래 성격도 내숭이 없고요. 대부분의 구독자가 그런 부분을 사이다 같다고 말하는데, 시원 솔직한 매력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기억에 남는 팬과의 에피소드가 있나요?
제 콘텐츠를 보고 힘든 시기를 이겨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요. 편지로 그런 메시지를 받기도 하는데, 그럴 때 큰 힘이 되죠. 한번은 행사에서 만난 한 학부모님이 “아이에게 공부하라고 할 때는 잘 안 듣다가, 쿠빈이 방송에서 공부하라고 하니까 공부를 시작했다”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 이야기를 듣고 제가 하는 방송이 어쩌면 누군가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도 있나요?
예전에 남장을 하고 촬영한 콘텐츠가 있었는데 반응이 좋았어요. 비록 짧은 연기였지만 해보니까 재미있더라고요. 기회가 된다면 웹드라마나 영상 콘텐츠에서 작은 역할이라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이번 협업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옷이라는 게 평생 입는 물건은 아니잖아요. 언젠가는 옷장 구석에 방치될 수도 있고요. 그런데 시간이 흐른 뒤 그 옷을 다시 발견했을 때, “아, 그때 쿠빈 굿즈였지” 하고 추억할 수 있는 작은 기념품 같은 아이템으로 남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이런 협업을 할 수 있었던 건 팬들 덕분이에요.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코스모폴리탄 x 쿠빈 x 꼼파뇨 후드 스웨트셔츠 5만9천9백원.
코스모폴리탄 x 쿠빈 x 꼼파뇨 후드 스웨트셔츠 6만4천9백원.
코스모폴리탄 x 쿠빈 x 꼼파뇨 No Money No Love 티셔츠 3만4천9백원.
코스모폴리탄 x 쿠빈 x 꼼파뇨 Money Is The Best 티셔츠 3만4천9백원.
Credit
- 에디터 김성재
- 헤어&메이크업 박지혜
- 스타일리스트 안리엔
- 아트 디자이너 김지은
- 디지털 디자이너 김지은
코스모폴리탄 유튜브♥
@cosmo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