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레이·리즈 참석한 발렌티노·디올·샤넬 꾸뛰르 쇼 하이라이트
지금 파리는 오뜨 꾸뛰르 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발렌티노, 디올, 샤넬은 각자의 유산과 크리에이티브 변화를 결합한 무대로 특히 주목받았습니다. 브랜드의 전환점과 쇼 연출 포인트를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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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렌티노·디올·샤넬을 중심으로 한 2026 오뜨 꾸뛰르 핵심 흐름
- 유산과 혁신이 결합된 각 하우스의 전환점적 컬렉션
- 쇼 연출과 서사를 통해 드러난 꾸뛰르의 현재 가치
지금 파리는 오뜨 꾸튀르 쇼로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전통과 혁신이 교차하는 무대 위에서 각 하우스의 정체성과 방향성이 선명하게 드러나며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발렌티노, 디올, 샤넬은 브랜드의 역사적 전환점과 크리에이티브 체제 변화가 맞물린 쇼를 선보이며 특히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유산을 기리는 방식마저 예술이 된 무대
」먼저 발렌티노는 설립자 발렌티노 가라바니의 사망 이후 처음으로 꾸뛰르 쇼를 선보이며 고인의 유산을 조용히 기렸습니다. 쇼는 조용하고 어두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으며, 관객들은 작은 창문 너머로 옷을 내려다보는 독특한 연출 속에서 컬렉션을 감상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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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서 꾸뛰르의 엄격함과 집중도를 강조했다는 평을 받았는데요. 특히 가라바니의 영향력과 그가 남긴 문화적 의미를 되새기는 장이자, 브랜드 정체성의 새 시대를 준비하는 신호탄과 같았죠. 쇼에는 아이브 레이와 리즈, 엘튼 존, 커스텐 던스트 등 유명 인사들이 자리했습니다.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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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의 유산 위에 조나단 앤더슨의 상상력을 더하다
」두 번째 남성복 컬렉션에 이어, 첫 꾸뛰르 컬렉션을 선보인 조나단 앤더슨. 크리스찬 디올 이후, 한 명의 디자이너가 디올의 모든 라인을 총괄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앤더슨은 디올의 전통적 실루엣과 플로럴 요소를 해석해 꽃이나 식물처럼 자연에서 볼 수 있는 형태와 부드러운 질감을 살린 디자인을 강조했는데, 꽃과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모습이었죠.
인스타그램 @jonathan.and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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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전임 아티스틱 디렉터였던 존 갈리아노가 앤더슨에게 선물한 사이클라멘 꽃다발이 컬렉션 테마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존 갈리아노는 2011년 파리에서 반유대주의 발언 논란으로 디올에서 해고된 인물로, 이번 쇼는 그가 약 15년 만에 디올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순간이었죠. 조나단의 첫 꾸뛰르 컬렉션은 디올의 유산을 존중하면서도 현대적 재해석이 돋보이는 작품이었습니다. 특히 앤더슨의 상상력과 공예적 능력이 돋보였죠.
인스타그램 @jonathan.and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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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위에 펼쳐진 마티유 블라지의 판타지
」샤넬은 마티유 블라지의 첫 오뜨 꾸뛰르 컬렉션으로 또 다른 장을 열었습니다. 그의 컬렉션은 생동감 넘치는 트위드와 정교한 디테일로 역사적 코드와 환상적 요소를 결합했는데, 샤넬 특유의 우아함과 장인 정신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자유롭고 서사적인 분위기를 더한 작품이었죠. 특히 쇼 내부 무대에는 커다랗고 탐스러운 버섯 형태의 오브제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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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chanel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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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숲속 동화 속 세계에 들어온 듯한 공간 연출로, 패션쇼를 넘어 하나의 판타지 무대를 보는 듯했다는 평이 이어졌습니다. 프론트로우에는 배우 김고은, 두아 리파, 틸다 스윈튼, 니콜 키드먼, 페넬로페 크루즈 등이 참석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전통적인 샤넬 코드에 현대적 감각과 예술적 스토리텔링이 더해진 점을 주목했습니다.
이번 오뜨 꾸뛰르 전반에서는 혁신과 유산 사이의 균형을 찾는 움직임이 두드러졌습니다. 많은 하우스가 브랜드의 뿌리와 장인정신을 유지하면서도, 상상력이 돋보이는 도전도 멈추지 않았죠. 발렌티노·디올·샤넬이 쓴 새로운 장 덕분에, 오뜨 꾸뛰르라는 장르 자체가 여전히 창조적 실험과 상상력을 위한 중요한 무대임을 또 한 번 증명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Credit
- 에디터 송운하
- 이미지 Getty Images
- 각 브랜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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