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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형 보컬리스트 VIXX 켄, [킹키부츠], [더 리슨 시즌5]까지 확장되는 음악 세계

솔로 앨범 <RE:BORN>, 뮤지컬 <킹키부츠>, 음악 예능 <더 리슨> 시즌5까지 열일하는 켄.

프로필 by 김미나 2025.10.29

“새로운 도전을 연이어 하며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뜬 기분이에요.이제 보니 정말로 ‘RE:BORN’ 그 자체네요!”


빅스(VIXX) 켄이 <코스모폴리탄> 11월호를 찾았다.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던 화보 촬영장에선 켄의 차기 활동과 발매한 앨범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었다. “<RE:BORN>은 지난 9월에 발매한 키트 앨범이에요. YB의 ‘나는 나비’를 리메이크해 선보였죠. 윤도현 선배님이 당시에 어떤 감정으로 이 노래를 부셨을까 상상하며 노래했어요. 제가 다시 부른 ‘나는 나비’가 그 연장선에 있길 바랐죠.” 한편 켄이 ‘찰리’로 열연하는 뮤지컬 <킹키부츠>는 11/1 고양에서 개막 후, 12/7부터는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예전부터 정말 하고 싶었던 뮤지컬이에요. 새로운 캐스팅을 잘 안 해 기회를 얻는 것조차 쉽지 않았는데, 이번 시즌에 드디어 오디션이 열려 지원하게 됐죠. 오디션장에서 피 토할 정도로 열심히 불렀던 것 같아요.(웃음) 내면에 있는 쏘울을 모두 끄집어냈죠.” <킹키부츠>의 ‘찰리’는 배우 김호영이 10년 째 맡아온 역할이며, 이석훈과 김성규 등 실력파 가수들이 거쳐가기도 했다. 이에 대해 켄은 “그렇다고 해서 부담이 크지는 않았고요, 여러 배우가 연기하는 ‘찰리’를 보며 ‘나도 하고 싶다!’는 마음이 가장 컸던 것 같아요. (김)호영 선배님도 정말 많이 조언해주셨어요. 물어보는 건 모두 답변해주시고, 아닌 건 아니라고 솔직하게 말씀해주시기도 했죠.”


한편 빅스는 올해로 데뷔 13주년을 맞았다. 재결합에 대해 그는 “내년 1월에 혁이까지 전역하고 나면 다시 뭉칠 수 있지 않을까요?”라며 웃었다. 이어 “(빅스 멤버들이) 정말 가족 같아요. 그래서 가끔 보면 아주 좋고요, 가끔 보면 아주 좋고요, 자주 보면 피곤해요.(웃음) 농담입니다. 뜬금없이 보고 싶어 전화해도 전혀 어색할 게 없는 사이죠. 주기적으로 엄마, 아빠한테 전화하는 것처럼 저도 리더(엔) 형, 택운(레오)이 형, 혁이에게 순서대로 안부 전화 걸고 그래요.”


켄이 합류한 SBS 음악 예능 <더 리슨> 시즌 5도 지난 10/15에 방영을 시작했다. “<더 리슨> 시즌 5 촬영을 하며 버스킹을 정말 많이 했어요. 관객과 바로바로 소통하며 노래를 부르는 것이 그렇게 재밌고 멋진 일인지 몰랐어요. 처음 보는 사람들 사이사이에 익숙한 팬분들 얼굴도 보이고, 그래서 에너지를 2배로 얻는 기분이었죠. 버스킹뿐만 아니라 페스티벌 무대, <킹키부츠>까지, 새로운 도전을 연이어 하며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뜬 기분이에요. 이제 보니 정말로 ‘RE:BORN’ 그 자체네요!


<더 리슨> 시즌 5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SBS 에서 방송한다. 그 밖에 켄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11월호와 웹사이트 (cosmopolitan.co.kr)에서 만나볼 수 있다.


Credit

  • Feature Editor김미나
  • Photographer 곽기곤
  • Hair 최은영
  • Makeup 문지원
  • Stylist 이명선
  • Assistant 정주원
  • Art designer 김지은
  • Digital designer 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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