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드레스와 찰떡궁합 신발 5가지, 올가을 패션 스타일링 완성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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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으로 늦여름에 접어든 지금, 출근길 버스 안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있으면서도 곧 다가올 가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죠. 가장 좋아하는 여름 아이템들을 어떻게 하면 더 오래, 그리고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할 때이기도 해요. 특히 미니드레스는 그중에서도 가장 다재다능한 아이템이지만, 큰 문제는 바로 신발 선택!

먼저 미니드레스 + 힐, 그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게 중요합니다. 미니드레스를 힐과만 매치해야 한다는 생각은 이 아이템을 클럽 룩이나 가장 더운 여름날에만 입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하거든요. 다행히도 이제는 다양한 스타일링 영감을 찾을 수 있습니다. 패션 피플들은 계절에 상관없이 미니드레스를 즐기며, 여러 가지 신발을 활용해 스타일을 무궁무진하게 확장하고 있으니까요. 다가올 가을에 가장 많이 보게 될 슈즈 트렌드를 살펴보고, 맨다리로 미니드레스를 즐기면서도 세련된 룩을 완성할 수 있는 미니드레스와 신발의 완벽한 5가지 조합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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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자락에 잘 어울리는 최고의 조합이 있다면 바로 미니드레스와 부츠! 특히 이번 시즌에는 바이커 부츠가 큰 인기를 끌 예정입니다. 루즈하고 플로팅한 보헤미안 스타일의 미니드레스를 바이커 부츠와 매치하고, 오버사이즈 백을 더해 보세요. 2000년대의 시에나 밀러나, 아니면 ‘가십걸’의 세레나 반 더 우드슨을 떠올리게 하는 완벽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미니드레스와 부츠를 매치하고 싶지만 바이커 부츠 트렌드가 부담스럽다면, 다른 드레스 + 부츠 조합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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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플랫이 식상하고, 로퍼가 너무 격식 있어 보인다면 이번에는 보트 슈즈(덱 슈즈)를 시도해 보세요. 전통적으로 보트 슈즈는 캔버스나 가죽 소재로 만들어지고, 미끄럼 방지 고무 밑창이 있어 내구성이 뛰어납니다. 올여름에 조용히 돌아온 보트 슈즈는 캐주얼하고 실용적인 데일리 슈즈로 인기를 끌고 있어요. 미니드레스와 보트 슈즈를 매치하면 프레피하면서도 개성 있는 분위기를 낼 수 있으며, 걷기에도 편안해 활동성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주의할 점! 이번 조합을 포함한 아래 세 가지 스타일링 팁 모두 앵클 삭스와 함께 매치하는 것이 가장 트렌디합니다. 2000년대 후반의 흰색 레이스 앵클 삭스가 대조적인 색상의 신발과 함께 돌아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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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플랫, 정말 끝난 줄 아셨나요? 하지만 이제 ‘스테이트먼트 삭스'(튀는 양말) 트렌드가 돌아오면서 발레 플랫은 다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미니드레스 + 앵클 삭스 + 발레 플랫의 조합은 ‘코켓(Coquette) 스타일’(귀엽고 러블리한 무드)을 완벽히 살릴 수 있는 확실한 방법입니다. 마이크로 트렌드보다 클래식한 룩을 선호한다면, 그냥 미니드레스와 발레 플랫만으로도 충분히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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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본격적으로 주목받을 트렌드 아이템, 슬링백 힐. 작고 사랑스러운 키튼 힐 디자인으로, 여름 동안 즐겨 입었던 카프리 팬츠, 와이드 팬츠 등 다양한 하의와 완벽하게 어울립니다. 미니드레스와 슬링백 힐은 중립적인 역할을 하는 슈즈로, 다른 액세서리에 따라 미니드레스를 좀 더 캐주얼하거나 혹은 포멀하게 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루즈하고 큰 백은 캐주얼 무드, 작고 구조적인 백을 매치하면 포멀 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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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클래식한 조합입니다. 스니커즈와 미니드레스가 늘 사랑받는 이유가 여기에서 드러나죠. 낮 활동이나 데일리룩으로 미니드레스를 즐기고 싶다면 스니커즈와 함께 매치해 보세요. 발이 편안해 하루 종일 걸어도 무리가 없으면서도 스타일리시함을 잃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발에 밀착되는 로우 프로파일 스니커즈가 특히 인기입니다. 푸마 스피드캣(Puma Speedcat) 같은 디자인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죠.

바이커 부츠부터 발레 플랫, 보트 슈즈, 슬링백 힐, 그리고 스니커즈까지. 신발만 달리해도 미니드레스를 훨씬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맨다리 계절을 최대한 즐기면서 다가오는 가을 스타일링까지 완벽하게 연결해 보세요.

*Cosmopolitan US 기사를 신디케이션하여 작성했습니다. 원문 보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