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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IVE), 코스모폴리탄 2월호 커버 화보와 인터뷰 풀버전 보기.txt

‘네 눈에 비친 나’를 사랑하며 ‘지나가는 대로 길’이라고 스스로를 믿어주던 아이브는 이제 ‘우리’를 노래한다. 한 뼘 더 성장한 모습으로 서로를 다독이는 여섯 소녀, 오직 아이브가 지금 할 수 있는 이야기.

프로필 by 전수연 2025.01.21
2025년 시작부터 아이브의 기세가 대단해요. 제39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음반 본상, 디지털 음원 본상, 글로벌 K팝 아티스트상까지 3관왕을 석권했죠. 축하해요.
일동 와~ 감사합니다!
안유진(이하 ‘유진’) 지난 한 해 월드 투어 하면서 굉장히 많은 도시를 다니며 다이브분들을 만났어요. 그간 노력의 결과를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인정받은 것 같아 기뻐요. 3관왕이라는 사실도 무척 힘이 나고요.
레이 좋아하는 일을 멋진 결과를 얻으며 할 수 있는 게 정말 행복한 일이라고 느껴요. 이 상의 기운을 받아 앞으로도 저희답게 활동해가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리즈 2025년이 되고 첫 시상식이었는데, 3관왕이라는 엄청난 선물을 주셔서 감사해요. 올해 첫 시작이 좋은 것 같습니다.(웃음)
신비로운 분위기가 감도는 원영의 빈티지 컬 스타일링은 6가지 툴 중 위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원뿔 구조의 ‘콘 배럴’을 사용해 앞머리와 옆머리 전체에 선명한 컬을 만든 것. 방향 전환 기능이 탑재된 콘 배럴은 교체 없이 하나의 배럴로 양방향 컬과 웨이브를 연출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에어랩 i.d.™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 세라믹 파티나/토파즈 69만9천원 Dyson.

신비로운 분위기가 감도는 원영의 빈티지 컬 스타일링은 6가지 툴 중 위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원뿔 구조의 ‘콘 배럴’을 사용해 앞머리와 옆머리 전체에 선명한 컬을 만든 것. 방향 전환 기능이 탑재된 콘 배럴은 교체 없이 하나의 배럴로 양방향 컬과 웨이브를 연출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에어랩 i.d.™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 세라믹 파티나/토파즈 69만9천원 Dyson.

아이브 완전체가 채울 수 있는 힘이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무대를 하면서 아이브의 힘을 느끼곤 하죠. 그 일원으로서 무대를 할 수 있는 기쁨이 무척 커요. (원영)
앨범부터 월드 투어, 예능 등 전방위에서 치열하게 활동하는 아이브는 연차가 쌓일수록 성장의 폭도, 속도도 상승 곡선을 그려요. 그간 아이브를 보며 느낀 감상이기도 해요.
장원영(이하 ‘원영’) 주어진 상황에서 저답게, 아이브답게 열심히 해나갔을 뿐인데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에요. 팬분들 덕분에 이렇게 멋진 상도 받고요.
가을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지금도 믿기지 않을 때가 있어요. 그게 아주 가끔은 부담처럼 느껴질 때도 있지만, 이제 그 부담을 넘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부담이 어깨에 짐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내 등을 밀어준다고 생각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려고요.

찰랑이는 머릿결이 돋보이는 스트레이트 헤어는 별다른 스킬도 필요 없을 것 같지만 은근히 연출이 어렵다. 이럴 때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는 좋은 대안이 된다. 젖은 모발에 바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고안된 기기는 강력한 바람으로 머리카락을 건조하는 동시에 열 손상 없이 잔머리를 차분하게 정돈한다.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 59만9천원 Dyson.

찰랑이는 머릿결이 돋보이는 스트레이트 헤어는 별다른 스킬도 필요 없을 것 같지만 은근히 연출이 어렵다. 이럴 때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는 좋은 대안이 된다. 젖은 모발에 바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고안된 기기는 강력한 바람으로 머리카락을 건조하는 동시에 열 손상 없이 잔머리를 차분하게 정돈한다.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 59만9천원 Dyson.

내 등을 밀어준다, 너무 좋은 말이에요. 첫 월드 투어 ‘SHOW WHAT I HAVE’로 4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걸 그룹 네 번째 규모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어요. 점점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가고 있는 걸 체감해요?
원영 사실 무대의 규모가 커졌다고 해서 팬분들이 주시는 사랑의 크기가 그에 비례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스케일보다는 데뷔 때부터 팬분들과 같은 곳을 바라보며 나아가고 있다는 걸 느끼죠. 특히 팬분들과 소통할 때 가장 큰 힘을 받아요.
레이 이번 골든디스크 어워즈도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열렸는데 관객석 곳곳에서 다이브 응원봉이 진짜 많이 보였거든요. 그럴 때마다 아이브라는 사실이 자랑스럽게 느껴져요. 다이브의 존재도요.
이서 팬분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게 올해 더 성장하고 싶다고 생각해요. 나아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올해도 열심히 살아보려고요.(웃음)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도 올랐죠. 밴드 사운드에 맞춰 핸드 마이크를 들고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소화했어요. 그 모습을 보며 많은 이가 새삼 느꼈을 거예요. 아이브가 이렇게나 무대를 잘하는 팀이었다는 걸요.
원영 저희가 해외 페스티벌에 나간 게 롤라팔루자가 처음이었어요. 이곳은 페스티벌이니까 말 그대로 즐기러 온 분들이 많을 테니 무대에 오르는 제 마음가짐도 그에 맞춰야겠다고 생각했죠. 긴장하지 말고 온전히 즐기고 내려와야겠다는 마음으로 무대에 올랐어요. 콘서트는 오직 팬분들을 위해 준비한 느낌이라면, 페스티벌은 그야말로 ‘퍼포머’ 입장이 된 기분이었어요. 여기 있는 사람들은 우리 팬이 아닐 수도 있고, 음악을 듣고 즐기러 온 사람들이기 때문에 우리가 붐 업시켜줄 의무가 있다는 마음이 강했던 것 같아요.
이서 저희도 그렇고 날씨도 그렇고 관객분들도 그렇고 모든 게 뜨거웠던 순간이었어요! 정말 그 무대만큼은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레이 저희 공연 전날에 SZA의 무대를 보고 왔거든요. 그 공연을 보면서 아티스트가 즐겨야 보는 사람도 즐겁게 볼 수 있다는 걸 느꼈어요. 정해진 틀 안에서만 퍼포먼스를 하는 게 아니라, 저 스스로 즐기면서 해야겠다고 생각하니까 갑자기 긴장이 확 풀리는 거예요. 그렇게 즐겁게 무대를 하고 내려왔던 것 같아요.
독보적인 오라와 어우러진 안유진의 스트레이트 스타일링이 시크한 무드를 배가시킨다. 머리카락에 과도한 열을 가하지 않고도 매끈한 머릿결을 완성시키는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 덕분이다. 더불어 바람의 온도를 초당 최대 16회까지 조절해 열로 인해 모발이 손상되는 현상도 방지한다. 홀리데이 한정판으로 출시된 컬러 역시 관전 포인트.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 스트로베리 브론즈/블러시 핑크 59만9천원 Dyson.

독보적인 오라와 어우러진 안유진의 스트레이트 스타일링이 시크한 무드를 배가시킨다. 머리카락에 과도한 열을 가하지 않고도 매끈한 머릿결을 완성시키는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 덕분이다. 더불어 바람의 온도를 초당 최대 16회까지 조절해 열로 인해 모발이 손상되는 현상도 방지한다. 홀리데이 한정판으로 출시된 컬러 역시 관전 포인트.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 스트로베리 브론즈/블러시 핑크 59만9천원 Dyson.

이번 앨범은 ‘우리’에 관한 이야기예요. 자신이 전부였던 저희가 이전보다 좀 더 성장했기 때문에 ‘우리’에 관한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지 않았나 생각해요. (유진)
올해는 롤라팔루자 파리 무대에 오를 예정이에요. K 팝 걸 그룹 최초로 롤라팔루자에 두 번째 입성하게 되죠.
유진 너무 설레요. 시카고 때는 아이브 월드 투어의 세트리스트와 비슷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은데, 올해는 새 앨범도 나오니 새로운 곡들이 세트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을까 하는 점에서 더 기대되고, 얼른 무대에 서고 싶은 마음이에요.

무대 위에서 배우는 것들이 확실히 있죠?
레이 네. 전 활동을 하면서 정해지지 않은 말을 하는 게 되게 두려웠거든요. 근데, 이번 투어를 하면서 현장감도 느끼고 자연스럽게 “소리 질러~” 하고 호응도 유도해봤는데, 그때 느끼는 감정이 너무 좋은 거예요. 정해진 걸 그대로 하는 것도 좋지만, 때때로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는 것도 나에게 필요한 일이었다는 걸 깨닫게 됐어요.
원영 저희가 이번 투어는 거의 1년 가까이 했어요. 먼 나라를 이곳저곳 다니면서 한국에 있을 때 했던 생각이 어쩌면 좁은 시야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다는 걸 느꼈어요. 그러면서 그때 했던 고민이 아무것도 아닌 게 되는 경험을 했죠. 지구 반대편 나라까지 다녀오면서 좀 더 세상을 넓게 바라보는 법을 배운 것 같아요.
리즈 투어 전에는 개인적으로 절대 실수해선 안 된다는 부담감이 있었어요. 하지만 매 순간 실수 없이 완벽할 순 없잖아요. 투어 무대에서도 실수한 적 있는데, 그런 경험을 반복하며 ‘실수해도 괜찮아. 다음엔 더 잘하겠지!’ 이런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게 됐어요. 무대에 오르는 저도 이전보다 부담감 없이 편해진 걸 느꼈죠. 그 덕분인지 투어 후반엔 어느새 라이브나 무대 매너나 처음보다 많이 늘어 있더라고요. 뿌듯했어요.(웃음)
이서 저도 무대에서 스스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것 같아요. 팬분들과 함께하는 이 시간이 그저 즐겁다고 느끼게 됐죠. 감사한 경험이에요.

레이의 러블리한 볼륨 헤어는 얇지만 넓은 공기 블레이드로 정교한 스타일링을 가능하게 하는 노즐 ‘스타일링 콘센트레이터’로 앞머리를 포함한 모발 전체에 C컬을 넣고, 다시 ‘플라이어웨이 스무더’로 노즐을 바꿔 잔머리를 정돈했다. 슈퍼소닉 뉴럴 헤어 드라이어 스트로베리 브론즈/블러시 핑크 59만9천원 Dyson.

레이의 러블리한 볼륨 헤어는 얇지만 넓은 공기 블레이드로 정교한 스타일링을 가능하게 하는 노즐 ‘스타일링 콘센트레이터’로 앞머리를 포함한 모발 전체에 C컬을 넣고, 다시 ‘플라이어웨이 스무더’로 노즐을 바꿔 잔머리를 정돈했다. 슈퍼소닉 뉴럴 헤어 드라이어 스트로베리 브론즈/블러시 핑크 59만9천원 Dyson.

그동안 많이 성장했네요. 해외 무대를 훨훨 날고 멋지게 돌아온 아이브가 오랜만에 <코스모폴리탄> 2월호의 커버를 장식했어요. 그 소감은요?
원영 처음 다 같이 찍었던 <코스모폴리탄> 커버도 새해에 했던 것 같은데, 이번에도 새해를 코스모와 함께 맞이한 것 같아서 좋아요.
가을 코스모와 너무너무 다시 만나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가 찾아와 기뻐요. 사실 첫 번째 커버 촬영 땐 많이 긴장했던 것 같은데, 이번엔 좀 더 자연스럽게, 잘 찍어보려고 노력했어요. 저번 커버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웃음)
레이 맞아요. 2년 전 커버와 이번 커버의 느낌이 완전히 다른 것 같아서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 너무 기대돼요.
유진 저도요. 촬영하는 동안 ‘우리 멤버들 그동안 많이 성숙해졌다’ 그런 생각을 했는데, 감회가 새롭더라고요.
이서 단체로 화보를 찍어서 의미 있는 것 같아요. 다이슨과도 함께했는데, 저희의 머리도 예쁘게 화보에 담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리즈 맞아요. 다이슨은 개인적으로도 너무 좋아하거든요.(웃음) 다음 저희의 커버도 코스모, 다이슨과 함께할 수 있다면 좋겠네요!

곧 발표되는 세 번째 EP 앨범 <IVE EMPATHY>의 키워드는 ‘공감’이에요. 이 키워드를 어떻게 체화했나요?
가을 이번 트레일러 영상이 ‘공감’에 관한 주제를 잘 다뤘다고 생각해요. 영상에서 저희는 모두 다른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거든요. 아직 서로를 공감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이해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을 그리고 있죠. 실제로 연기를 하면서 느낀 것도 많아요. 전 화내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인데, 연기로 ‘화’라는 감정을 표현하면서 나에게 이런 면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됐고, 멤버들과 손을 잡고 함께 껴안는 장면에선 공감이라는 걸 피부로 느껴봤던 것 같아요.
레이 평소에 전 사람들의 생각이나 감정에 공감하려고 되게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에요. 그런 면을 노래로 표현하는 게 제겐 재미있는 작업이었어요. 평소의 제 모습을 많이 떠올려봤죠.

타이틀곡 ‘REBEL HEART’를 처음 들었을 땐 어떤 감상이 들었어요?
유진 ‘이거다! 드디어 우리에게 찾아왔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원영 맞아요. ‘REBEL HEART’는 ‘EMPATHY’라는 키워드답게 모두가 공감할 포인트가 있는 곡이라고 생각해요. 녹음할 때도 가사에 감정을 이입하려고 노력했어요. 뮤직비디오도 저희 6명의 캐릭터가 다 정해져 있거든요. 모두 다른 자아를 표현했는데, 그게 노래에도 투영되는 부분이 있죠.
레이 어떻게 보면 ‘REBEL HEART’는 ‘I AM’을 다른 느낌으로 표현한 곡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 자신에 대한 단단한 믿음을 가지고 자신감 있게 부르려고 했어요.

‘IVE EMPATHY’의 트레일러 영상에 서 각자 감정의 동요와 갈등을 겪지만, 끝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해하는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어요. “사랑해”라 말하는 마지막 장면도요. 그만큼 아이브의 세계가 ‘나’에서 ‘우리’로 확장해가는 걸 느꼈죠.
유진 맞아요. 많은 분들이 ‘아이브’ 하면 나르시시즘이나 셀프 러브를 떠올리시는 것 같아요. 초기 앨범 이후로는 “나도 이상하고 별나지만, 너도 이상해. 하지만 괜찮아” 이런 식의 메시지를 주려고 노력했는데,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이번 앨범은 ‘우리’에 관한 이야기예요. 자신이 전부였던 저희가 이전 보다 좀 더 성장했기 때문에 ‘우리’에 관한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지 않았나 생각해요.
리즈 지금까지 아이브에 대해 가졌던 선입견이나 이미지를 한 번 더 깨주고 저희에 대한 인식을 열어줄 수 있는 앨범이 된다면 좋겠어요.

뿌리부터 풍성하게 살아난 볼륨, 글래머러스한 웨이브까지. 리즈의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을 구현해낸 ‘에어랩 i.d™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는 6가지의 툴로 구성돼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그중 40mm의 롱 배럴은 굵은 웨이브를 연출하기에 제격. 에어랩 i.d.™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 빈카블루/토파즈 69만9천원 Dyson.

뿌리부터 풍성하게 살아난 볼륨, 글래머러스한 웨이브까지. 리즈의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을 구현해낸 ‘에어랩 i.d™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는 6가지의 툴로 구성돼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그중 40mm의 롱 배럴은 굵은 웨이브를 연출하기에 제격. 에어랩 i.d.™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 빈카블루/토파즈 69만9천원 Dyson.

앨범의 콘셉트는 매번 다채로웠지만, 아이브가 그리는 당당하고 주체적인 여성의 모습이 늘 단단하게 자리 잡고 있어 좋아요. 앞으로 새롭게 보여주고 싶은 모습도 있어요?
가을 나를 사랑하고 다른 사람에게 그 힘을 전하는 아이브만의 주체성은 앞으로도 가져가고 싶어요. 확실히 저희의 노래다 보니까 실제로 와닿지 않으면 부를 수가 없더라고요. 저 역시 이 노래의 주인공이라 생각하고 임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저희 노래를 “아이브답다”고 말씀해주시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아이브만의 색은 잃지 않되,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유진 아이브의 또 다른 키워드는 ‘공주’라고 많이 이야기해주시는 것 같아요. 저희는 에너지도, 개성도 강한 공주 같은 팀이라고 생각해요.(웃음) 그런 점에서 최근 선보인 골든디스크 무대가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앞으로도 멋지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여유를 지닌 멋진 여성으로 성장해가고 싶어요.
이서 저는 하고 싶은 게 진짜 많은데 오늘은 2가지만 이야기해보자면요! 힙합을 해보고 싶고, 반대로 몽환적인 콘셉트도 보여드리고 싶어요.
리즈 몽환 좋지! 전 개인적으로 롤라팔루자 연습영상의 스포티한 의상이 너무 좋았거든요. 그런 콘셉트로 스포티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아이브는 특히 어린 소녀 친구들에게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는 팀이기도 하잖아요. 그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주고 싶다는 책임감도 생길 것 같아요.
유진 저도 7살 때부터 K팝을 좋아하기 시작해서 다이브의 마음을 너무 잘 안단 말이에요. 저도 어린 다이브 친구들처럼 걸 그룹 선배님을 보며 ‘저 언니들처럼 되고 싶어!’ 하고 생각한 적이 많았죠. 그랬던 제가 누군가 가 꿈꾸는 사람이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퍼포먼스 할 때나, 평소 생활할 때도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되죠. 언니로서, 아이브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요.
이서 맞아요. 그리고 저희 콘서트에 엄청 어린 연령층의 다이브분들이 많이 오시거든요. 그럴 때 또 한 번 느끼는 것 같아요.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생각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요.

아이브라서 가장 좋은 건 뭔가요?
원영 아이브 완전체가 채울 수 있는 힘이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무대를 하면서 아이브의 힘을 느끼곤 하죠. 그런 팀의 일원으로서 무대를 할 수 있는 기쁨이 무척 커요.
레이 저는 진짜 최근에 느낀 건데, 골든디스크에서 ‘All Night’ 무대를 했잖아요. 그 무대를 마치고 나서 든 감정이 ‘우리 너무 멋있다!’였거든요.(웃음) 다 같이 퍼포먼스를 멋지게 끝냈을 때 아이브로서 자부심을 느껴요.
가을 무엇보다 5명의 친구가 생긴 게 가장 큰 기쁨인 것 같아요. 저희는 친구를 쉽게 사귈 수 없는 환경이기도 하잖아요. 고개만 돌려보면 당장이라도 기댈 수 있는 친구가 늘 곁에 있는 거니까 그것만으로 큰 위로가 돼요.

자연스러운 볼륨 웨이브가 돋보이는 가을의 헤어 스타일링은 기기가 모발에 가까워질수록 열을 자동으로 조절해 두피를 보호하는 ‘두피 보호 모드’를 켜고 ‘젠틀 드라이 노즐’을 부착해 머리를 말린 뒤, ‘플라이어웨이 스무더’ 노즐로 약간의 볼륨감이 느껴지는 웨이브를 넣었다. 슈퍼소닉 뉴럴 헤어 드라이어 59만9천원 Dyson.

자연스러운 볼륨 웨이브가 돋보이는 가을의 헤어 스타일링은 기기가 모발에 가까워질수록 열을 자동으로 조절해 두피를 보호하는 ‘두피 보호 모드’를 켜고 ‘젠틀 드라이 노즐’을 부착해 머리를 말린 뒤, ‘플라이어웨이 스무더’ 노즐로 약간의 볼륨감이 느껴지는 웨이브를 넣었다. 슈퍼소닉 뉴럴 헤어 드라이어 59만9천원 Dyson.

올해 데뷔 4년 차를 맞이하죠. 아이브의 2025년은 어떤 시간들로 채워지면 좋을까요?
레이 “역시 아이브는 아이브다!”라는 말을 들을 때 진짜 기분이 좋거든요. 그런 모습을 변함없이 보여드릴 수 있는 날이 계속되면 좋겠어요.
가을 저도 비슷해요. 아이브가 새로운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아이브가 돌아왔다!” 이런 평가를 들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
원영 그럼 전 ‘원 앤 온리 아이브’를 목표로 하겠습니다. 대체 불가하고 저희만의 매력이 확실하게 있는 그림을 완성해가고 싶어요.

새해를 맞이한 다이브에게 ‘아이브적 사고’ 한마디씩 남겨준다면요?
유진 조금 잘못한다고 해서 세상이 무너지는 건 아니다. 저한테도 되게 큰 힘이 됐던 말인데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분에게 “다 괜찮다”라고 말해드리고 싶어요. 마음껏 원하는 것을 펼치는 한 해가 되길 응원합니다. 저도 열심히 할게요!
가을 저도 다이어리에 쓴 글이 있어요. “올해는 좀 더 사랑을 표현하자. 표현을 아끼지 말자.” 여러분도 아끼지 말고 많이 사랑하세요.
레이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사랑하며 지냈으면 좋겠어요.
원영 2025년에도 여러분이 무엇을 하든 간에 아이브가 응원할 테니까 자신을 믿고 나아가길 바라요.
리즈 혹시나 슬픈 일이 찾아오더라도, 그건 곧 더 큰 행복이 찾아오기 위함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걱정 말고 하루하루 행복한 날들이 됐으면 좋겠어요.
이서 원하고 바라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 저희 아이브도 항상 행복하기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Credit

  • Beauty Editor 전수연
  • Feature Editor 천일홍
  • Photographer 안상미
  • HAIR 지혜
  • 하린 by 위위
  • MAKEUP 소정
  • 다윤 by 위위
  • STYLIST 이필성
  • SET STYLIST 김도연
  • ASSISTANT 강다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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